□ 닛케이(일본경제) 크로스 트렌드는 `21년 1~6월의 반년간 약 1500건의 기사를 공개하고 있으며, 닛케이 회원 · 비회원을 포함하여 공개된 기사 중, 열람 수가 많은 기사를 살펴보면 식품 · 음료에 관한 기사가 가장 많았다.

□ 1위는 코카콜라가 기존의 500㎖와 1.5ℓ 페트병에서 350㎖와 750㎖, 1.5ℓ의 3 종류로 전환한 기사가 노출도가 가장 높았으며, 3위, 5위, 9위, 11위, 12위, 14위 등 상위권에 식품 · 음료에 대한 기사가 많음을 알 수 있다.

□ 1위에 랭크된 코카콜라 기사는 상품 내용물은 그대로이고 상품의 양을 다르게 했을 뿐이며,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상품의 용기나 연출, 디자인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3위의 이온 큐브형 냉동 어류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가정식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선을 손질하는 것이 서툰 주부와 고령자 및 뼈를 발라내는 것이 어려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어, 고등어 등을 사각형 큐브 형태로 만들었던 것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 14위의 “생맥주 캔의 성공”의 경우, 기존의 따개가 아닌 캔 상부 전체를 따면서 자연스럽게 거품이 나오게 하는 캔개발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 시사점

- 약 1500개의 기사를 비교하여 보면, 최근 히트 상품은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상품 설계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 것이 화제성이나 인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최근 소비자가 식품에 대한 요구는 크게 두가지로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리플래쉬 수요와 환경을 배려하는 상품용기개발을 들 수가 있다.

□ 자료출처 :

-  닛케이크로스트렌드

https://xtrend.nikkei.com/atcl/contents/18/00506/00001/?i_cid=nbpnxr_toprec_A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