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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2022

중국, 보충제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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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며, 생활의 질에 대한 니즈가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의식이 강해지고 소비자들의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량이 증가하자 더 많은 제조업체가 건강식품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건강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식품의 종류 모두 증가했으며 건강식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핑안증권(平安证券)의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건강식품 업계의 시장 규모는 약 2,317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0년에 비해 205억 위안 늘어나 전년동기 대비 약 8.2% 증가하였다. 건강식품은 점차 선택소비재에서 필수소비재로 변화할 것이며, 건강식품도 점차 고급소비재, 선물에서 식 영양 보충 필수품으로 변화할 것이다. 기능성 원료 공급업체인 Friesland Campina Ingredients는 최근 최신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2022년 식품, 음료 및 보충제 업계를 발전시킬 5가지 트렌드를 제시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 고령화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건강하게 늙어갈지, 노화의 시기를 늦출지가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다. 만 55세 이상의 55%가 건강한 노령화는 건강과 활력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만 55~64세 47%, 만 65세 이상의 49% 그룹은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더 강해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는 50세 전후로 근 손실이 생기면서 힘이 약해지고 회복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등의 고령화 문제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사실 노년층 소비자의 90%는 전통적인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택해 건강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중국은 “약식동원(药食同源: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뜻)”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알약이나 파우더 제형이 아닌 맛있는 간식이나 영양 강화 버전의 식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기능성 식음료는 노년 영양 전문 제품의 수가 매우 적다. 고령화의 개념을 어떻게 식음료에 적용할지가 2022년 관련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


고령화 관련하여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까?

1. 근 손실과 단백질 보충
2. 뇌 건강
3. 안구 건강
4. 대사증후군
5. 골다공증, 관절 건강

○ 심신의 회복

긴장과 스트레스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건강한 방법을 찾는다. 최근 몇 년 사이 심리 건강은 소비자가 가장 주목하는 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 코로나가 유행한 이후 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만 26~35세 중 46%의 사람들과 만 36~45세 중 42%의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심리 건강을 개선하기를 원했으며, 이 중 38%의 사람들은 자신의 수면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심리의 회복과 수면 문제에 있어서 소비자들은 멜라토닌 보충제보다는 안전한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개선하길 원한다. 작년, 유니젠은 덜 익은 옥수수 잎에서 추출한 수면을 도와주는 원료인 마이지놀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유제품에서 나온 우유 인지질과 프리바이오틱스, 맥주 만들 때 사용하는 홉, 버섯 등은 장내 유익균 군의 성장을 자극하여 소비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덜어줘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장 건강

소비자의 2/3가 이미 장 건강이 몸 전체 건강의 핵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Innova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미 면역 건강, 에너지 수준, 수면과 기분 개선 모두 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가 성분에 대해 잘 알수록 그 성분의 유효성에 대해 더 믿음을 가진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품을 검색할 때 관련 유효성분의 이름으로 제품을 검색하기도 한다. 최근엔 프로바이오틱스뿐만이 아닌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간헐적 채식주의

식물 기반이 새로운 트렌드에서 성숙한 생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가 식물성 성분을 전통적인 단백질 공급원과 함께 식단에 포함하고 있다. 오늘날 소비자의 4분의 1 이상이 자신을 간헐적 채식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한 더 다양한 단백질의 선택폭이 필요하다. 그중 41%는 유제품 대체품을 자주 섭취하고 있다. 식물과 유제품을 포함해서 원천 단백질. 현재 유제품과 식물단백질을 혼합한 제품은 매우 적으며, 이 같은 제품의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춘다면 현재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오바오(淘宝)에 판매 중인 영양제

이미지 출처: 타오바오(淘宝)

○환경 보호

소비자의 74%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고, 65%는 식품과 영양 브랜드가 환경보호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식단을 바꿨으며, 기업도 이에 동참하여 포장을 비롯하여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에 많은 기업이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을 사용하고, 포장에 QR코드를 통해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등의 노력을 보인다.

중국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며 중국 소비자들은 트렌드와 기능, 성분을 모두 꼼꼼하게 챙겨보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제품이 중국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중국 소비자들은 영양제 부분에 있어서 수입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도 이 같은 트렌드를 참고하여 한국산 좋은 원료 및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출처: 스옌후이 https://news.21food.cn/12/29032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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