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부활절 계란 시장이 전년도 13% 성장률을 넘어선 매출을 기록할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부활절 계란은 초콜릿으로 만들어지고 매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가톨릭이 국교인 브라질에서의 부활절은 성탄절 다음으로 큰 명절이다. 타원형의 큼지막한 초콜릿은 공갈빵처럼 겉의 초콜릿을 깨고 나면 가운데가 텅 비어 있다. 경제가 안좋다고 해도 우리가 명절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과 같이 브라질에서는 가족, 직장, 친구들과 부활 초콜릿을 나누는 것은 일반적이다.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undacao Getulio Varga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년 초콜릿 달걀의 가격은 작년 부활절에 비해 4.54% 상승해 인플레이션률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켓 가격은 약 12% 상승하여 작년에 80헤알의 초콜렛 달걀 제품이 올해 90헤알 이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브라질 초콜릿·땅콩·캔디산업 협회 (Abicab)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가족들의 구매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계속해서 유지 할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022년의 브라질 초콜릿 시장은 21년 대비 13%의 성장을 기록하였고, 코로나 이후 사회적 교류의 재개와 함께 부활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하는 분위기에 더욱 촉진되고 있다.

<2023년 트랜드>

1. 고메 및 프리미엄 초콜릿 : 엄선된 재료, 우아한 포장, 로컬푸드(과일, 견과류) 사용

2. 다양한 모양 : 갈라진 껍질모양, 밤 또는 과자 등 혼합

3. 유기농 및 지속가능성으로 만들어진 초콜릿 :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가치 제공

4. 코코아 함량이 높고, 무설탕, 유제품이 없는 초콜릿

남미 판매 플랫폼 Grabr의 마케팅 팀장인 이반 데 카스트로 (Ivan de Castro)에 따르면, 국제 구매 플랫폼을 통해 수입 초콜릿을 구매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제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런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초콜렛 소비량은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사점

브라질 초콜릿 소비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초콜릿 제품 관련 브라질 시장 트랜드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다.

- K-드라마, 케이팝 등 한류 열풍 활용, 국제구매플랫폼 판매 등

출 처

https://www.terra.com.br/economia/dinheiro-em-acao/com-a-alta-dos-ovos-de-pascoa-no-brasil-chocolates-importados-se-tornam-opcao,62062907224554a8cb6a39aaa76aab40pdke4gfw.html#:~:text=Dessa%20forma%2C%20o%20consumidor%20deve,alta%20pode%20ser%20ainda%20maior.

https://revistapegn.globo.com/ideias-de-negocios/noticia/2023/04/pascoa-impulsiona-pequenos-negocios-do-ramo-de-chocolate-e-doces-em-geral.ghtml

https://g1.globo.com/economia/noticia/2023/04/01/com-precos-nas-alturas-um-a-cada-cinco-brasileiros-nao-vai-comprar-ovos-de-pascoa.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