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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일본] 무인 디저트 전문점 인기
등록일
2024-04-12
조회
318
최근 일본 내 24시간 영업하는 무인 디저트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가 영업하고 있지 않은 심야 시간에 대한 수요를 노리고 있음과 동시에, 유명점포의 디저트 등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젊은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받고 있다. 코로나19때 늘어난 냉동식품 무인판매점의 새로운 업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풍부한 상품수와 SNS사진용 상품 등을 갖추고 있다 캔에 들어있는 디저트와 삼각김밥모양의 케이크 오사카 시내의 무인 디저트 전문점을 방문한 30대의 회사원 여성은 크레이프 아이스를 구입하면서 일주일에 2~3회, 퇴근길에 가게를 방문하면 ‘일로 피곤할 때 하루 동안 고생한 본인에게 주는 보상으로 구입을 한다고 밝혔다. 24년 1월말 시점에서 전국에서 76개 점포를 전개하는 24시간 영업의 디저트 전문점 ‘24 트웬티 포 ‘는, 약 30평방미터의 점내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등 70종류 정도의 냉동 디저트를 판매한다. 점원은 없고, 내점객은 쇼케이스에서 상품을 꺼내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친다. 내점객의 7할은 여성이 차지해, 특히 오후 8시부터 오전 0시의 야간의 매상이 가장 높아, 전체의 3할에 이른다고 한다. 운영하는 트웬티 포(히로시마시)의 직원은‘상품은 모두 냉동으로 장기 보관도 하기 때문에, 일이 끝난 여성들이 2~3개 사 가는 일이 많다‘라고 이야기한다. 24시간 영업의 무인 디저트 전문점은 코로나때 늘어난 무인 냉동 점포가 선택한 새로운 방식이다. 일반적인 음식 냉동 점포의 출점이 최근 감소하기 시작한 반면 디저트 전문 매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4 트웬티포는 23년 1월에 1호점을 출점한 이래, 약 1년만에 76개점으로 확대했다. 점포당의 평균 월차 매상액도 성장하고 있어 23년 12월은 동년 7월에 비해 1.52배가 되었다고 한다. 제국 데이터 뱅크의 이지마 다이스케씨는 ‘카페나 디저트 가게의 대부분은 밤의 이른 시간에 문을 닫는다. 심야시간에 디저트를 원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것은 영업 시간만이 아니다. 풍부하면서도 최근 유행 상품이나 네온을 활용한 밝은 점포 내 장식들이 SNS에 소개되어 20~40대의 여성의 방문객이 주가 되고 있다. 또 다른 무인 디저트전문 판매점 ‘언제라도 디저트‘는, 약 30평방미터의 매장 내에 캔에 든 쇼트 케이크나, 병에 든 경단, 주먹밥의 형태를 한 케이크 등 특징적인 상품을 90종류 정도 갖추고 있다. 1개당의 가격은 300~1,200엔 정도로 편의점이나 슈퍼의 디저트에 비하면 고가이지만, 매출 추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3년 3월에 마츠야마시에서 1호점을 개업한 이래 전국에 점포를 넓혀 24년 1월말 시점에서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의 합계로 4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점포를 운영하는 Createur(히로시마시)의 사장은 사전에 주문할 수 없으면 구매할 수 없는 각 지역 내의 유명점포나, 미디어에 소개된 유행하는 디저트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한다. 상품이 풍부해 디저트의 테마파크와 같은 설레임을 주는 것이 내점객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 시사점 일본은 전세계적으로도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이며, 이러한 수요는 코로나 이후 유행하는 무인점포와 연동되어 지역 내 자리잡기 시작했다. 최근 일본 내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 중에서는 한국 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높게 자리잡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디저트의 냉동제품은 기존 슈퍼 등 전통적인 채널뿐만이 아닌 이러한 새로운 채널로도 도전할 있는 시점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자료 및 사진출처> ·무인디저트 전문점에서 퇴근길 직장인 수요를 노린다, 일본경제신문, 2024.2.25
해외시장동향
[중국] 위즈차이(간편식) 생산일자 및 유통기한 표기 강화
등록일
2024-04-11
조회
346
중국 위즈차이(간편식) 생산일자 및 유통기한 표기 강화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市场监督管理总局)에서 지난 3월 26일 식품기업의 위즈차이(预制菜) 즉 HMR(간편식) 생산일자 및 유통기한 라벨링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공고에 따르면 소비자가 간편식의 라벨 표기를 간편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중화인민공화국식품안전법> 등 법률법규 기준에 근거하여, 식품기업에서는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에 관한 라벨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공고의 요구사항은 총 아래 8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1) 간편식 제품 포장 앞면에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을 선명하게 표기해야 한다. 포장이 여러 겹 일 경우 가장 바깥 포장에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을 표기해야 한다.기존에는 제품 포장 위에 생산일자 표기 위치가 지정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폐기되어야 할 제품도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포장 앞면에 표기하도록 명시한 이번 요구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2)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을 표기할 경우 선명하게 표기하여야 하고 내용을 정확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3)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은 최소한 3mm 이상의 크기로 가로세로 비율이 1:3 이하인 문자, 숫자, 부호로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을 표기해야 한다. 이는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을 잘 보이지 않게 작게 표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4) 흰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쓰는 등 등 배경색과 상이한 색으로 선명하게 표기해야 한다. 5) 연도, 월, 일 순서로 명확히 생산일자와 유통기한 마감일을 표기해야 한다.이 요구사항에 따르면 유통기한의 마감일을 표기해야 한다. 기존 일부제품은 생산일로부터 계산하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을 표기하였다(ex. 생산일로부터 7일) 하지만 마감일을 직접 표기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소비자는 더 쉽게 제품 유통기한을 파악할 수 있다. 6) 동일한 포장 내 2개 이상이 개별 포장된 제품일 경우, 외포장 상면에 개별포장 제품 중 가장 짧은 유통기한을 표기해야 한다. 혹은 외포장 및 각 소포장에 유통기한을 표기해야 한다.기존에는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과 유통기한이 긴 제품을 하나의 큰 포장에 같이 묶어 판매하면서 외포장에는 가장 긴 유통기한을 표기하여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 규정에 따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7) 분할포장된 제품은 모든 생산일자와 분할포장 일자, 유통기한을 모두 표기해야 한다.이 조항은 6번째 조항의 보충으로 하나의 HMR제품의 소스, 식자재 등 별로 분할 포장하는 경우, 기존에는 최종 포장한 시간을 기준으로 유통기한을 정했지만, 규정에 따라 식자재별로 유통기한을 표기함에 따라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수 있게 되었다. 8) 인쇄, 표기 기술 및 설비를 개선하여 생산일자, 유통기한 등 표기내용을 선명하게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이 조항을 통해 중국 정부에서는지속적으로 제품 표기사항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출처: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
해외시장동향
[중국] 위즈차이(간편식) 식품 관리 및 발전 추진에 관한 통지
등록일
2024-04-11
조회
323
중국 정부 위즈차이(간편식) 식품 관리 및 발전 추진에 관한 통지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교육부, 공업정보화부, 농업농촌부, 상무부,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등 6개 중앙부서에서는 올해 3월 21일에 <위즈차이(간편식) 안전 감독 관리 및 산업의 고품질 발전 추진 강화에 관한 통지> (关于加强预制菜食品安全监管促进产业高质量发展的通知, 이하 '통지')를 공동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당(黨) 중앙과 국무원의 위즈차이(간편식) 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관한 결정과 배치를 철저하게 관철하고, 인민 대중의 ‘혀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식품 안전의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위즈차이 산업의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요구사항을 밝혔다. 통지의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첫째, 위즈차이 범위의 규범화 위즈차이는 사전에 만든 음식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하나 또는 여러 종류의 식용 농산물 및 그 제품을 원료로 하여 조미료 등의 부재료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으며, 미리 가공하는 공정을 거쳐(반죽(stirring), 절임, 텀블링(tumbling*), 성형(forming), 볶음, 튀김, 구이, 삶은 것, 찐 것 등) 제조하고, 조미료 팩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으며, 제품 라벨에 표시된 저장, 운반 및 판매 조건에 부합하고, 가열 또는 익힌 후 먹을 수 있는 사전에 포장된 음식이라고 정의했다. 급속 냉동 면류 식품, 편의 식품, 도시락, 덮밥, 찐빵, 케이크·과자, 러우자모(肉夹馍**), 빵,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등과 같은 주식(主食)류 식품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기를 텀블러에 넣고 회전시켜 양념이 고루 배게 하는 제조 방법 **중국식 고기 버거 통지에 따르면 모든 관련 부서는 발전과 안전을 총괄해야 하며, 식품 생산․경영 기업이 위즈차이의 원료 및 보조 재료, 가공 기술, 제품 범위, 저장 및 운송, 취식(取食) 방법 등의 요구 조건에 따라 위즈차이의 생산 및 경영 활동에 종사하도록 촉구해야 한다. 많은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먹고 있는 요리가 위즈차이인지 아니면 현장 조리하는 건지 알 권리가 있다고 온라인에 호소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반영하여 통지에 따르면 요식업 단계에서 위즈차이를 사용하고 있음을 명시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위즈차이의 표준 시스템 구축 추진 현재 위즈차이 만의 식품안전 국가 기준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추후 위즈차이의 생산․가공, 냉장․냉동 및 콜드 체인 물류 등의 단계를 포괄하는 엄격하고 통일된 표준을 총괄 제정하며, 위즈차이의 식품 안전 요구 사항을 명확하게 표준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위즈차이의 용어, 제품 분류 등 품질 표준도 함께 연구 개발할 것으로 밝혔다. 셋째, 위즈차이 관리 감독강화 위즈차이 생산․경영 기업은 《기업의 식품 안전 주체 책임의 감독․관리에 관한 규정》의 요구에 따라 식품 안전 관리 제도를 구축 및 개선하고, 식품 생산․경영 위험의 컨트롤 관리를 강화하며, 원료의 품질을 엄격하게 지키고, 식용 농산물 원료의 표준 달성 승인 합격증서 등 제품 품질 합격 증명서를 법에 따라 검사하고, 식품 첨가제의 사용을 엄격히 하며, 위즈차이 제품의 식품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식품 생산 허가 심사 세칙을 개정하여 완비하고, 위즈차이 업계의 진입 장벽을 높였다. 각 지역의 시장 감독․관리 기관은 식품 원료, 기술 등 요소를 결합하여 위즈차이에 대한 분류 허가를 실시하고, 허가 심사와 현장 검사를 엄격히 하며, 위즈차이의 생산 허가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으로 밝혔다.위즈차이 생산․경영 기업의 구매 검사, 생산 공정 컨트롤, 저장 및 운송 등 단계별 품질 안전 조치의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며, 검사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시정 완료를 명령해야 하고, 감독․관리의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위즈차이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총괄적 추진 고품질 발전은 주로 고품질 원료 보장, 핵심 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선진적인 생산공정 및 장비 응용, 양호한 산업 발전 환경의 조성으로 나눌 수 있다.정부에서는 위즈차이의 맛, 품질, 영양 등에 대한 제3자 평가 활동 전개를 지지하며, 소비자의 위즈차이에 대한 안전감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
해외시장동향
[일본] 세븐일레븐, 면류 전체 상품에 자국산 밀가루 사용
등록일
2024-04-11
조회
338
일본은 밀가루 수급량의 대부분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의 2023년 밀 재배면적은 232천ha, 생산량은 1,094천톤이며, 수입량은 5,026천톤이다. 수입국은 미국(1,941천톤), 캐나다(1,928천톤), 호주(1,150톤) 순이다. <일본의 밀 생산 추이> * 자료 : 일본농림수산성 일본의 최대 편의점 업체인 세븐일레븐재팬은 2024년 봄부터 컵 우동 및 중화면 등의 냉장 면류 도시락에 사용하는 밀가루 전량을 일본산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다. 해외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일본 자국산 밀을 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는 빵 제품에도 일본산 밀가루 사용을 늘려 나갈 계획으로 자국산 밀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산 밀가루를 사용하는 상품은 「6種具材の冷し中華(6종류 재료 냉중화)」(1개 540엔) 등 약 20개이다. 일부 파스타 상품 등을 제외한 전체 면류 도시락이 해당한다. 일본산 밀의 사용량은 2023년 약 1만 3,500톤으로 21년 대비 50% 증가했다. 사용 비율은 5%에서 80%로 확대되었다. 모두를 일본산으로 바꾸게 되면, 일본 밀 생산량의 2% 정도를 사용하게 된다. 세븐일레븐재팬은 2021년도 기준 세계 5위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수입 밀의 안정적인 조달이 불안하게 된 2022년도부터 일본산으로의 전환을 본격화 했다. 2022년 9월부터는 컵 우동, 23년 10월부터는 중화면 사용하는 밀가루를 전량 일본산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같은 대형 편의점에서 면류 도시락 전체에 일본산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하고 할 수 있다. 세븐&아이․홀딩스 관계자는 일본산 밀은 향도 좋고, 우동에 사용할 때 쫄깃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사용하기 적당한 맛과 품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밀가루를 사용해서 상품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산지소와도 연결되고 있다. 빵 제품에 대해서도 일본산 밀가루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인기 상품인 「국산 밀 사용 훈와리 멜론 빵」(동138엔)은 2022년 11월부터 전량을 일본산 밀가루로 변경했다. 2023년 10월부터는 고로케빵 및 데닛슈에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3년도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한 일본산 밀가루는 5,500톤으로 2021년 대비 약 80% 정도 증가했고. 일본산 밀가루 사용 비율은 0.3%에서 20%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 시사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밀가루 등 곡물자원의 공급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안정적인 밀가루 공급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NO 1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 일본산 밀가루만을 사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공급 측면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제고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에도 국산 밀가루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다. 일본의 사례를 참조해서 식품 업계, 소매점 업계와 연계한 활동을 전개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출처> • 일본농업신문 4월 10일자 (www.agrinews.co.jp) • 일본농림수산성 통계자료 (www.maff.go.jp) • 일본경제신문 ‘23년 5월 27일자 (www.nikkei.com)
해외시장동향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 소비 동향
등록일
2024-04-11
조회
492
[지구촌 리포트] ▶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침체 예상율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으나, 금융 불안감은 사상 최고 ⦁미국 금융 서비스 회사인 노스웨스턴뮤추얼 (Northwestern Mutual)의 2024년 연례 조사 - 2024 계획 및 진행상황 조사(Planning & Progress Study)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작년보다 미국 경제 전망을 낙관하고 있지만 금융 불안감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54%)이 올해 미국의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023년의 67%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한 수치이나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인의 33%는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하였는데, 이는 작년에 같은 응답을 한 27%에 비하여 급증한 것으로 연례 조사 역사상 기록된 가장 높은 수준의 재정적 불안 수치이다. 인플레이션은 이러한 재정적 불안을 뒷받침하는 동인으로,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 (54%)이 올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계 소득이 이를 앞지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에 불과하였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민텔(Mintel)의 조사에서도 2024년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인플레이션(31%)을 선택했으며, 2위인 주유비(13%)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23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소비자 가격 변동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짜증이 나는 수준이라는 것에 동의하였고, 약 15% 만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 미국 식품 인플레이션은 낮아졌지만 식품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식품 수요 분석 및 지속 가능성 센터(Center for Food Demand Analysis and Sustainability)가 2024년 2월 발표한 설문 조사 기반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향후 12개월 동안 식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소비자들의 평균 예상 식품 가격 상승률은 3.7%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기간인 26개월 동안 미국은 2022년 11.3%로 정점을 찍은 높은 식품 인플레이션을 보였다. 이후 식품 인플레이션은 냉각되는 추세이며 2024년 3월 발표된 노동국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식품 인플레이션은 2.2%까지 낮아지며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 소비자들은 가격이 낮은 대체제 선택 및 외식 지출 감소 ⦁이처럼 재정적 예산 압박과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민감한 소비자들은 식품 비용 및 외식을 줄이고 있으며, 소비 패턴을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인구조사국 센서스 (Census)의 가구 동향 조사(Household Pulse Survey)에 따르면 연간 소득이 35,000달러 미만인 사람들의 절반이 일상적인 생활 비용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거의 80%가 최근의 물가 인상으로 인해 중간 또는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최근 발행한 베이지 북(Beige Book)에 따르면, 연준의 12개 지역 중 7개 지역 연준은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할인 상품을 찾거나 지역사회 단체에 더 많은 도움을 요청하고 있거나 신용 대출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저렴한 가격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패스트푸드 회사는 저소득층 소비자가 고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지출을 가장 먼저 줄이고 가장 늦게 지출이 회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컨설팅 업체 레비뉴 매니지먼트 솔루션 (Revenue Management Solutions)이 지난 2월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연간 소득이 5만달러 미만인 저소득층 소비자의 약 25%가 패스트푸드를 덜 먹고 있다고 답하였으며 약 절반은 패스트 캐주얼 및 풀 서비스 식당을 덜 방문한다고 답하였다. 이는 재정 압박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식사를 위한 외식 지출을 줄이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2024년 1월 발표된 민텔의 조사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보다 가격이 낮은 식료품 대체재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47%에 달했으며, 외식을 줄였다고 답한 비율은 47%, 스토어 브랜드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향후 예산 압박이 있을 때 주로 가격이 낮은 식료품 대체재를 선택하고 외식을 줄이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 신선 농산물도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 채널 점유율 상승 ⦁신선 농산물 구입에 있어서도 판매 채널의 점유율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선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서 전통적인 식료품점 (grocery stores)을 여전히 가장 많이 찾고 있다. 그러나 2024년 소비자들의 57%가 대형 소매업체와 대형 할인 유통매장을 뜻하는 슈퍼센터(supercenters)에서 과일 및 채소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2023년 6월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식료품점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소매점 환경이 꼽혔으며 뒤이어 제품 다양성, 접근성, 할인 및 프로모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산업협회(FMI)는 최근 ‘농산물의 힘’(Power of Produce)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농산물 구매에 있어 소비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일 저렴한 가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높아진 것이다. 슈퍼마켓이 소비자들의 농산물 지출에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카테고리는 15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 이에 반해 대형 소매업체와 슈퍼센터 등 대형 할인점들의 달러 매출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신선 농산물을 쇼핑한다고 답한 쇼핑객의 비율은 2020년 64%로 급증한 후 2024년 37%까지 감소하였다. FMI는 고소득층 쇼핑객들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이들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더 자주 소비한다고 밝혔다. ▶경제의 불확실성 속, 팬데믹 기간 중 자산 변화에 따른 재량 지출 증가 ⦁낙관적인 경제 전망과 높아지는 금융 불안함이 공존하면서, 가계의 소비력 감소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가 예상되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이와 상반되는 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노스웨스턴 뮤츄얼(Northwestern Mutual)의 2024년 연례조사에 따르면 높은 수준이ㅡ 재정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인들은 2024년 레스토랑, 휴가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재량 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9%는 전년대비 재량 지출이 동일하거나 더 많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세대별로는 Z세대가 비필수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한데 비해 X세대는 지출을 통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소비를 늘릴 것이라고 답한 세대의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빠른 속도의 자산 증가를 경험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크리스티안 미첼(Christian Mitchell) CCO는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연령 스펙트럼이 위아래에 속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움츠러들고 있는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였다. ▶ 물가 안정화 조짐에 소비자가 단기적인 지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도 ⦁한편,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 컨슈머와이즈(ConsumerWise)에서 시행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식시장 랠리와 물가 안정화 조짐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이 2월 경제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공존한다. 소비자들은 ConsumerWise의 조사에서 향후 3개월동안 생필품 구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일반 소비자들은 신선 농산물, 육류 및 유제품, 상온 보관 식품 및 냉동 식품 등의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말과 2024년 초를 비교하면, 2월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2023년 말보다 소폭 낮아지기는 했지만 유사한 수준으로 구매 거래를 낮추거나, 더 나은 가격과 가치를 위해서 구매 유형이나 수량을 변경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구에서 소비자의 40%는 향후 3개월간 지출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는 기성 세대에 비해서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경향이 높았고, 특히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2023년 4분기에 비해 12%나 증가하는 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세대별로도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을 위한 소비 경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지출을 계속하겠다고 예상한 소비자 중 37% 이상은 식품 카테고리에서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시사점 ⦁미국인들은 작년보다 미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는 있지만 여전히 과반수 이상은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이 야기하는 재정적 불안감은 높게 치솟고 있다. 식품 가격 상승 추세로 인한 가계의 재정 예산 압박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하던 제품을 덜 구매하거나, 구매하던 제품을 가격이 낮은 대체재로 변화하거나, 구매하던 제품이지만 제품의 구성 및 수량을 변경하거나, 또는 대형 할인점 등으로 구매 채널을 변경하는 등의 구매 패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가계 지출 조정을 위한 대안을 찾는 것은 작년부터 이미 시장에 팽배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자산이 증가한 세대들의 경우에는 재량 지출을 늘리려고 하는 경향도 있다. 또한 작년 말보다는 올해 초 물가가 안정화 되는 조짐이 잠깐 보이자 마자 최근 단기적으로는 소비 지출, 특히 식품에 대한 지출을 늘리겠다는 일부 세대 – 특히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경향도 공존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 경향은 거시적인 경기 신호에도 영향을 받지만, 소득 수준 또는 세대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거시적인 경기 예상에 따라서 소비자의 지출 감소 추세에 부합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자사 상품의 타겟 소비자층이 그 소득 수준 및 세대적 특징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떠한 구매 패턴을 보이는지를 파악하고 그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 채널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 : × statista How important are the following aspects in your choice of grocery stores? × Mintel - 2024 Consumers & The Economic Outlook – US – × statista Feelings of Financial Insecurity in America Soar to Record High, Even as Consumer Anxiety About the Economy and Recession Recede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feelings-of-financial-insecurity-in-america-soar-to-record-high-even-as-consumer-anxiety-about-the-economy-and-recession-recede-302083635.html × PLANNING & PROGRESS STUDY 2024 https://news.northwesternmutual.com/planning-and-progress-study-2024 × Most consumers continue to expect rising food prices https://www.purdue.edu/newsroom/releases/2024/Q1/most-consumers-continue-to-expect-rising-food-prices.html × Fast-food companies seeing low-income diners pare orders https://www.reuters.com/business/retail-consumer/fast-food-companies-seeing-low-income-diners-pare-orders-2024-03-27/ × FMI: 57% of shoppers purchase produce from mass retailers, supercenters. https://www.grocerydive.com/news/fmi-produce-mass-retailers-supercenters-grocery/710759/ × An update on US consumer sentiment: Consumers see a brighter future ahead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consumer-packaged-goods/our-insights/the-state-of-the-us-consumer
해외시장동향
[유럽] 영국(UK) 수입식품 규정 개정 본격화에 따른 지속 모니터링 필요
등록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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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브렉시트(Brexit)1) 이후, 영국은 독자적인 수입식품 규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최근 본격적인 영국 자체 규정 적용 움직임이 파악되고 있다. 영국 FSA(Food Standards Agency)는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식품 안전과 식품 위생 전반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지역 당국과 협력하여 식품 안전 규정을 시행하고,육류 가공 공장의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웨일즈와 북아일랜드의 라벨링 정책, 북아일랜드의 영양 정책을 함께 수행하는 기관이다. 2020년 말, FSA를 주축으로 한 영국 정부는 2025년까지 세계 최고의 효율적인 국경 시스템을 건설하는 비전(2025 UK Border Strategy)을 공표하였으며,2024년 현재,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경 검역 정책인 TOM(Target Operating Model)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특히, 영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국경검역 정책인 BTOM(UK Border Target Operating Model)2)에 따르면,영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사료(Food & Feed) 제품에는 기존의 EU 규정과는 차별화된 영국의 독자적인 안전 및 위생 검역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내 EU를 대상으로 BTOM을 구축하고, EU 이외 제3국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적용을 예정하고 있으나, 제도가 정비되는 동안에는 세부사항의 잦은 변동이 예상되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수출입자와 국경 검역 및 통관 담당관청 소통 일원화를 위한 시스템 STW(Single Trade Window) 구축, 위생검역(SPS) 체계 정비3), 위험도에 따른 3단계(High-Medium-Low)4) 식품 분류 등을 통한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2023년부터 영국 당국은 FSA와 영국정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영국의 식품수입 기준에 대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해당 사이트(`24.4월 기준)에 따르면 EU와 제3국의 식품에 적용되는 기준이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어 복합식품5)의 경우, EU산은 저위험군(Low)으로 분류되는 반면,제3국산은 중위험군(Medium)으로 분류된다.현재 EU산 식품에 대한 수입조건 정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며, EU에 적용되는 조건을 기반으로 제3국산 식품에 대한 기준이 확정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 (링크) https://www.food.gov.uk/business-guidance/importing-composite-products#:~:text=A%20composite%20product%20is%20defined,and%20products%20of%20plant%20origin.브렉시트 이후, 기존 EU 조건을 차용하여 국경 통관 및 검역을 진행하던 영국이 증명서 양식 등과 같은 실무적인 조건들이 구체화하며 독자적인 규정 및 국경 시스템 재정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영국 수출을 준비하는 업체에서는 변경되는 조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한동안 잦은 변동이 예상되는만큼, 영국 현지 바이어 및 역량있는 통관대행사 등을 통해 영국 수입신고일 기준 현장에서 적용되는 수입조건 파악에 유의해야 한다. ※ 각 주 1)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는 의미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 2) 수입식품 검역·통관 간소화 및 디지털화를 통한 일원화된 수출입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계획 포함(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the-border-target-operating-model-august-2023)3)신속위험경보시스템 구축, 식품정책 및 규정 변경에 따른 위험관리체계 구축, 노벨푸드·영유아식품·방사능 한도치·제 3국으로부터의 수입식품 및 관련 플랫폼 등에 대한 안전성 검토 등4)과학적 분석에 따른 분류로, 그 결과 및 분석방법 등에 대하여 공시할 예정이며, 알러지물질·세균·불순물·독성물질(농약 등) 오염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님.5)동물유래 가공식품과 식물성 재료가 혼합되어 있는 식품군. 버터 및 난가공품이 함유된 제빵제과류, 고기 성분 함유 냉동만두 등이 그 예이다.
해외시장동향
[인도] 차세대 거대 주류시장으로 성장 중인 인도의 주류시장 트렌드
등록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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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pstox] ▢ 주요 내용 ㅇ 글로벌 음료 및 주류 데이터 연구센터(IWSR)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거대 주류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대형 주류시장으로 인도를 꼽았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면서 매년 음주 가능 연령에 도달하는 잠재적 소비자가 1,500만~2,000만 명에 달한다. 또 2031년까지 중산층 인구가 2억 8,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인도의 주류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2023년 인도 주류 시장 규모는 약 550억 달러(한화 약 74조 원) 규모이며 주류산업 시장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7% 이상 꾸준히 성장해 2027년에는 730억 달러(한화 약 9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주류시장의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주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도표 : Statista, 방콕지사 편집] - 수입산 주류에 대한 선호도 증가 ㅇ 기존 인도 주류시장은 전통적으로 국내산 위스키의 소비가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인도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를 접하고 경험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지면서 미국산, 일본산과 같은 다양한 수입산 주류 카테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음료 및 주류 데이터 연구센터(IWSR)의 시장분석가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인도 소비자들은 수입 주류 제품 소비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데 개방적”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일본산 주류] -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선호도 증가 ㅇ 인도 주류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의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높은 품질을 우선시하는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주류는 61%의 이상 성장하였고 이 추세를 이어 2027년까지 계속해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인도 정부의 주류 규제 완화 추세 ㅇ 인도의 높은 세금과 복잡한 규제 환경은 오랫동안 주류산업의 진입과 확장에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도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수입 주류에 대한 관세 완화와 투자 규제 완화가 주류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도 고얄 장관은 영국 및 EU와도 무역협정을 맺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혀 인도의 주류 규제 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사점 ㅇ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면서 매년 음주 가능 연령에 도달하는 잠재적 소비자가 1,500만-2,000만 명에 달해 세계에서 주목하는 거대 주류시장으로 최근 인도 주류시장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주류의 도전에 대한 욕구와 수입 주류 선호, 프리미엄화 트렌드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도의 주류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인도의 주류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ㅇ 인도의 최근 주류 트렌드와 시장의 성장은 한국 주류의 인도 시장 진출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인도 현지에서는 한류를 넘어 K-Crazy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새로운 주류의 경험을 열망하는 인도 주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한국 주류의 우수성과 한류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하여 시장 진출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ㅇ 출처: https://www.vinetur.com/en/2024031278541/the-next-chapter-for-india-s-alcohol-industry.html#google_vignette https://www.thedrinksbusiness.com/2024/03/bucking-the-trend-indias-promise-as-a-beverage-alcohol-market/https://curlytales.com/did-you-know-coca-cola-has-an-alcoholic-beverage-in-india-say-hello-to-the-lemon-dou/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ustry/cons-products/liquor/india-efta-trade-pact-to-help-push-growth-of-domestic-wine-industry-ciabc/articleshow/108399373.cms?from=mdr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697927/market-size-of-alcohol-india/
해외시장동향
[대만] 대만 국민 간식 브랜드 이유식 제품 출시
등록일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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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 국민 간식 브랜드 이유식 제품 출시 ■ 대만 국민 간식 브랜드, 친환경 농산물 기업과 콜라보로 이유식 제품 출시 대만의 농약 검사 등 농산물 사업을 주로 하는 친환경 단체 그린박스(Greenbox)에서 국민 간식 브랜드 콰이(乖乖)와 협력하여 ‘콰이죽’ 이유식을 출시했다. 두 업체는 이번에 출시한 이유식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9차례의 성분 영양 조정을 거쳐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유식의 특징은 식재료의 색을 주력으로 하여 대만의 천연 식재료 중 빨강, 노랑, 초록의 색을 추출하여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3개월마다 이유식 단계가 바뀌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맛도 뛰어나다고 한다. 그린박스x콰이 콜라보 이유식 색을 주력으로 한 이유식 출시 ■ 이유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만 내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신생아 수는 해마다 감소했지만, 2023년 토끼해에 신생아 수는 유난히 비정상적으로 감소했다. 추세 연구 기관 카이두(凱度)의 2023년 말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신생아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이유식 매출은 연간 4% 증가했다. 이는 즉 부모의 식품 소비 비용은 저출산 현상으로 감소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적게 낳고, 잘 먹고, 잘 키우는”추세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 콜라보의 시너지 효과 이러한 시장흐름에 따라 그린박스는 콰이 브랜드와 협업하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농약, 생균, 방사선 잔류물을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이유식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또한 해당 이유식 제품은 육아계의 오스카상인 ‘마더베이비(《媽媽寶寶》)’에서 대상인 최고인기상을 받았으며, 2023년 매출도 20% 성장했다. 2024년에는 공동 마케팅을 목표로 브랜드 인지도와 맛에 다양화로 채널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콰이 브랜드는 몇 년 동안 협업 마케팅의 효과를 보았기에 이번 그린박스와 추진한 이유식 역시 “아기가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기를”하는 부모의 공통된 염원을 담아 제작했다고 전했다. 출시한 제품들은 빨강, 노랑, 초록의 배색을 통해 아기의 눈길을 사로잡고 이유식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키고 씹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린박스 전문 셰프팀은 식품안전최고원칙을 고수하여 메뉴기획, 식재료 선별검사, 성분영양배합, HACCP, ISO22000을 갖춘 환경에서 9차례의 성분 영양 조정을 통해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맛을 골라내어 건강한 아기로 성장하게 되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 출처: Foodnext(2024.4.2) https://www.foodnext.net/life/recipes/breakfast/paper/5975927137 ■ 시사점 대만에서도 한국과 같이 친환경 원료 등을 사용하여 제조한 이유식에 관심이 많으며, 요즘과 같이 시판 이유식을 즐겨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많은 상품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의 이유식 브랜드도 현지 협업 또는 해외시장 수요에 적합한 상품 개발을 통해 대만시장 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일본] 일본의 즉석면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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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어느 슈퍼를 가든, 어느 편의점을 가든 매대 한 켠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이 등장한 것은 1958년 8월에 닛신식품이 「치킨 라면」을 발매하면서부터이다. 인스턴트 라면의 기본 공정인 제면, 증열처리, 양념, 튀김 건조를 거쳐 양산에 성공했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2분이면 완성되는 즉석면은 「마법의 라면」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도 즉석면 총수요는 금액 기준으로 약 7% 성장했지만, 물량 기반으로는 2% 정도 감소했다. 2023년 6월에 2년 연속으로 가격 인상이 이루어져 물량은 감소한 반면, 평균 판매가격 상승하여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대에 생활자 소득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절약지향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은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되면서 판매 수량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다. 가공식품 중에도 코스트 퍼포먼스 및 타임 퍼포먼스가 뛰어난 즉석면 만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 가격인상의 영향으로 물량↓, 금액↑ 일본즉석면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의 즉석면 총수요는 물량 기준으로 58억 4,700만식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443억 1,700만엔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가격 인상 영향으로 물량 감소에도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을 보면, 봉지면은 수량기준 19억 6,455만 8,000식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 금액 기준으로는 153억 3,600만엔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컵면은, 물량기준으로는 38억 8,254만 4,000식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5,906억 8,100만엔으로 전년대비 6.6% 증가 했다. 월별로 내역을 보면, 봉지면은 금액 기준으로 1, 2, 7, 8, 12월 등 5개월만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7~8월은 2022년 6월에 실시된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감소의 반동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석면은 가격 인상을 해도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격이라는 느낌이 드는 카테고리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물량 기준으로 전년 실적을 상회하지 않은 월 수가 절반 이상인 것은 그 만큼 절약지향 소비행태가 강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금액 기준으로는 봉지면이 4, 5, 11월 등 3개월, 컵면이 4월만 전년 실적을 밑돌고 있어서 2년 연속 가격 상승이 있었음에도 영향을 덜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저가격 지향이 뿌리 깊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 프라이스 및 PB 등 NB와 비교해서 저렴한 상품의 매출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즉석면 업계로 볼 때는 이익 측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의 즉석면 시장은 2023년까지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는 절향지향에 따른 저가격 상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NB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상품의 판매 수량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3식 팩 봉지면 활성화 이번 시즌에서 주목 받을 것 같은 카테고리는 봉지면이다. 봉지면은 지금까지는 5식(개 들이) 팩이 중심이었지만, 금년도 봄은 3식 팩 상품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이전부터 닛신식품이 「닛신 고래 젯타이 우마이 야츠」 상품 시리즈 등에서 3식 팩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토요수산이 신 브랜드인 「마루짱 ZUBAAAN!」을 발매했으며, 산요식품도 「삿포로 이찌방 감염」 시리즈를 3식으로 전개하는 등 즉석면 시장에서 3식팩 상품의 존재감이 강해지고 있다. 평균 세대인원의 감소로 5식 팩이 많다고 느끼거나 5식팩의 가격이 높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 3식 팩이 확대 경향에 있는 점 등 때문에 즉석면 업체에서는 이번 여름에 3식 팩 제품 신규 출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수산은 「ZUBAAAN!」 시리즈에 신제품을 추가하여 총 4개 상품 체제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요식품은 「삿포로 이찌방 감염」 시리즈를 감염을 홍보 포인트로 소구하면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스콕은 「와카메 라면 고마∙쇼유(간장) 구재 들이 3식 팩」과 「돼지김치 라면 구재 들이 3식 팩」을 신 발매한다. 구재 들이를 소구하여 다른 3식 팩 상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금년도는 3식 팩의 인기와 점유율이 확대되는 일 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3식 팩을 중심으로 한 봉지면 만의 어렌지 레시피 제안이나 1식 당 가격의 합리성을 어필하면서 소비 의욕 자극 등이 이루어진다면 5식 팩을 포함한 봉지면 전체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컵면 카테고리에서는 야키소바 카테고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년간의 흐름을 보면 유소바를 포함한 야키소바 카테고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냉동식품 및 칠드 면 분야에서도 혼합면 관련 상품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즉석면 분야에서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닛신식품은 작년에 서일본지역에서 「닛신 소바 UFO 특대 바렐」의 판매실적이 좋아서 이번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판매를 전개한다. 야키소바 카테고리에서도 내용량 증가 상품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세이식품은 「메이세이 잇페이 짱」에 「칸사이풍 오코노미야키 소스 맛」을 판매 확대하여 칸사이지역에서의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 한국산 라면 대일 수출 현황 2023년 대일본 라면 수출은 58백만불을 기록했으며, 5년 전인 2019년 34백만불 대비 72% 증가하였다. 한국산 라면은 웬만한 수퍼 등 식료품점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제법 보급이 되어 있다. 농심의 신라면을 필두로 삼양의 불닭면 등 약 40여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 신라면 봉지면(120g*3)은 2023년 1월~10월 유통매장(1006점포) 봉지면 매출실적 중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산 라면은 매운맛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스파게티면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 라면은 탄탄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일본의 면 사랑은 엄청나다. 일반적으로 외식은 생면, 가정식은 인스턴트 면 중심이다.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최근 2년간 면 제품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면 시장 전체 규모는 물량 기준으로는 감소,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 추세이다. 물가 상승률에 비해 소득 증가율이 낮아서 절약지향 소비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용적으로 시간적으로 장점이 있는 즉석면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절약지향 소비에 대응한 5식 팩에서 3식 팩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업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 니즈도 충족하면서 업계의 매출 향상에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 수출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면류 업체에서는 이러한 일본의 트렌드를 고려해서 상품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SNS 사용빈도가 증가하면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식품을 바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수출하려는 상품의 특성을 잘 어필하여 차별화하고 홍보한다면 일본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자료출처 - 2024. 2. 28일자 일본식량신문 https://news.nissyoku.co.jp/news/kubo20240213044450235 - 일본 농림수산성 https://www.maff.go.jp - 일반사단법인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 https://www.instantramen.or.jp/
해외시장동향
[미국] 식품시장 성공의 키워드는 ‘Z세대 입맛잡기’
등록일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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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시장 성공의 키워드는 ‘Z세대 입맛잡기’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Z세대’는 오늘날 미국 식품 산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Z세대의 소비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뚜렷한 식습관 속에 독특한 특성을 보이며 식품업계에 흥미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사용자가 더 건강하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인 라이프썸(Lifesum)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는 Z세대가 관심을 갖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2024년 1만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식습관 및 월빙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는 건강에 관심이 높고, 전체적인 웰니스 개선을 위해 기능성 영양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73%는 에너지 강화를 위해 먹고, 61%는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해, 40%는 더 나은 수면을 위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Lifesum의 마커스 폴크(Markus Falk) CEO는 “결과적으로 식품 생산자는 더 건강한 대안을 만들고 특정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맞춤형 기능성 건강식 키트와 같은 맞춤형 영양의 혁신을 통해 식품 생산업체는 Z세대의 개인 건강 및 웰빙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삶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양가 있고 환경 친화적이며 윤리적으로 생산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Z세대의 가치에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간식을 좋아하는 세대 Nerds, Sweet Tarts 및 기타 클래식 스낵 제품들의 모기업인 Ferrara Candy Company의 콘텐츠 및 홍보 담당 수석 이사인 Brian Camen은 “Z세대는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세대”라고 언급하며, “클래식한 제품을 선호하는 Z세대들 역시 새로운 혁신을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Z세대는 사탕을 좋아하지만 영양가 있는 옵션도 원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문화에 대한 이전 세대 만큼의 열광과 방식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건강과 달콤한 즐거움의 가치를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Camen은 Trolli와 Nerds의 핵심 목표는 모두 Z세대 소비자라고 말하면서 Trolli가 2022년 Morning Consult의 소비자 보고서에서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언급했다. Camen은 “Z세대들은 달콤한 캔디류를 즐기는 것 역시 균형잡힌 식생활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집밥을 좋아하지만 편리해야 하는 세대 로스앤젤레스 소재 노마드 스파이스 블랜드(Nomad Spice Blends)의 비누카 데 실바( Binuka De Silva) COO에 따르면 Z세대는 다른 세대들보다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고,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e Silva는 "Z세대는 집에서 요리하는 기술을 재발견하는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으므로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도록 미리 혼합된 혼합 조미료를 Z세대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의 핵심 주축으로 떠오르는 Z세대 공략을 위해서는 그는 식품 생산자들이 보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 대중과 비교하여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2022년 기준)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feeding-gen-z-involves-embracing-the-discord/710711/ https://morningconsult.com/gen-z-favorite-brands-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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