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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 맥주생산협회(APB) 회원사 보리 재배 면적 전년 대비 6% 확충
등록일
2024-05-16
조회
245
올해 맥주생산협회(APB)* 회원사의 협력농가가 재배한 보리의 총 파종 면적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24만7백헥타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생산협회(APB): AB InBev Efes, Baltika(Балтика), Carlsberg(일부 계열사), Heineken으로 이루어진 업계 대기업들의 연합, 러시아 맥주 제품 시장의 약 70%를 차지함 맥주생산협회 회원사들은 프리모스스키 변경주(Primorskiy kray), 알타이 변경주(Altayskiy kray), 보로네시 주(Voronezhskaya oblast), 툴라 주(Tulskaya oblast), 모스크바 주(Moskovskaya oblast)를 포함한 총 20개 이상의 지역에 위치한 현지 농장에서 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일부 맥주생산협회 회원사들은 니즈니노브고로드, 타타르스탄의 현지 농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리 공급업체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뱌체슬라브 마몬토브(Vyacheslav Mamontov) 맥주생산협회 전무이사는 «현지 농장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덕분에 맥주 생산에 필요한 고품질의 맥아를 확보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 감소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히며 «회원사들은 현재 자체적으로 현지 농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이 덕분에 (회원사들은) 국내 수확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보리를 자체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맥아 공급은 현재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앞서 보리를 포함한 특정 작물의 종자와 관련해 비우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제한하는 정부령이 발효되었기 때문에 향후 맥아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때문에 맥주생산협회의 일부 회원사들은 이미 슈퍼 엘리트 종자 생산을 위해 육종가*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보리 품종의 탄생이 예상된다는 후문이다. *육종가: 품종을 육성하는 기술자 현재 맥주 생산에 필요한 맥아의 약 5% 정도만이 러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러시아 맥주 생산업체들은 사실상 맥아를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연방 재무부 산하 재정정책연구소와 맥주생산협회는 지난해 보리 농장을 확충하고, 농민에 대한 재정 지원 규모를 늘리는 등 국내 맥아 재배를 증가시키기 위한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시사점: 현재 러시아 당국은 주류 생산업체의 원자재 현지 조달 비중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책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국내 생산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 당국과 주류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종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들이 뒤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종자 수출과 관련된 새로운 수출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다. 출처: Retail.ru. Крупнейшие производители пива в России на 6% увеличили посевные площади пивоваренного ячменя. 2024.05.06. https://www.retail.ru/news/krupneyshie-proizvoditeli-piva-v-rossii-na-6-uvelichili-posevnye-ploshchadi-pivo-6-maya-2024-240481/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불에 구워 조리한다”…버거킹, 허위광고 혐의로 러 연방반독점청 조사중
등록일
2024-05-16
조회
118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 상트페테르부르크지부가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BurgerKing)을 상대로 허위광고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연방반독점청은 «버거킹은 햄버거를 불에 굽습니다. 논리적이죠. 그런데... 도스타옙스키(Dostaevsky)*가 어떻게 햄버거를 요리할지 생각하면 무섭네요»라는 광고문구가 경쟁사 제품을 부당하게 비하했다고 판단했다. *도스타옙스키(Dostaevsky):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영업을 시작한 완제품(피자, 햄버거 등) 배달 서비스 업체. «광고에 관한» 러시아 연방법 제5조 2항 1호는 다른 판매자가 유통 중인 제품과의 부정확한 비교를 불공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반독점청은 «경쟁사 제품의 아이디어와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왜곡하는 부당한 광고문구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경쟁사 제품을 비하하는 광고는 불공정한 경쟁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방반독점청 관계자는 도스타옙스키가 낮은 품질의 햄버거를 공급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동시에 버거킹이 정말 햄버거를 불에 구워 조리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관련 상황들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버거킹에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반 셰스토브(Ivan Shestov) 버거킹 러시아 사업부 이사는 연방반독점청의 발표와 관련하여 «버거킹은 1954년 개장 이래 소고기를 불에 구워 조리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프랜차이즈이며, 불에 구워 조리한다는 것은 자사의 모든 광고캠페인에 등장하는 슬로건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셰스토브 이사는 «연방반독점청이 자사에서 실제로 햄버거를 불에 구워 조리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연방반독점청 관계자들을 직접 버거킹에 초대하여 함께 조리과정을 살펴보고 점심으로 함께 와퍼를 먹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연방반독점청은 시장에서 불공정한 독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연방반독점청은 독일 주류 생산업체 마스트-예거마이스터(Mast-Jägermeister)가 러시아 현지 업체 크리스탈(Kristall) 소유 Alter Heiler와 Konig Heiler의 판매 및 유통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이유로 마스트-예거마이스터(Mast-Jägermeister)에게 경고를 부과한 바 있다. 공정거래 보장을 위한 연방반독점청의 권한은 다음과 같다. 1. 독점금지법 준수 현황 점검 2. 자연독점법 준수 현황 점검 3. 광고법 준수 현황 점검 4. 조달법 준수 현황 점검 시사점: 러시아 연방반독점청이 공정거래 보장을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외국계 기업들의 광고법, 독점금지법 위반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공정거래 관련 연방반독점청의 요구 사항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출처: Retail.ru. ФАС не уверена в том, что бургеры в «Бургер Кинге» готовят на огне. 2024.05.03. https://www.retail.ru/news/fas-ne-uverena-v-tom-chto-burgery-v-burger-kinge-gotovyat-na-ogne-3-maya-2024-240443/ Vedomosti.ru. ФАС вынесла предупреждение немецкому производителю биттера Jägermeister. 2023.04.07. https://www.retail.ru/news/fas-ne-uverena-v-tom-chto-burgery-v-burger-kinge-gotovyat-na-ogne-3-maya-2024-240443/ Obyasnyayem.RF. Роспотребнадзор или ФАС: куда обратиться?. 2024.01.17. https://xn--90aivcdt6dxbc.xn--p1ai/articles/questions/social-protection/bezopasnost/rospotrebnadzor_ili_fas_kuda_obratitsya/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요식업 및 식품 부문 러시아 ‘대체 브랜드’ 동향
등록일
2024-05-16
조회
165
■ 요식업 및 식품 부문 러시아 ‘대체 브랜’드의 등장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약 한 달 만에 무려 4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 철수를 발표하거나, 실제로 러시아 사업 자산을 매각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탈러시아 추세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공백을 매꾸는 러시아 현지 기업, 일명 ‘대체 브랜드’가 등장했다. 요식업 부문의 대표적인 ‘대체 브랜드’로는 맥도날드(McDonald's)를 대체한 ‘브쿠스노 이 토치카(Vkusno i Tochka)’, KFC를 대체한 ‘로스틱스(Rostic’s)’ 그리고 스타벅스(Starbucks)를 대체한 ‘스타스 커피(Stars Coffee)’ 등이 있다. 또한 식품 부문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이 철수한 틈을 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는 음료 제조업체 ‘도브리(Dobriy)’, 프랑스의 글로벌 유제품 공급업체 다논(Danone)의 자산 매입을 앞둔 바민(Vamin) 등이 대표적인 ‘대체 브랜드’로 거론되고 있다. ■ 요식업 부문 ‘대체 브랜드’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자산을 매입 후 재개장한 ‘대체 브랜드’ 구분 브쿠스노 이 토치카 (Vkusno i Tochka) 로스틱스 (Rostic’s) 스타스 커피 (Stars Coffee) 기업 로고 소유주 Sistema PBO Smart Service Timati, Pinskiy & Co 개장일 2022년 6월 12일 2023년 4월 17일 2022년 8월 19일 매장 수 890개 이상 1,160개 이상 약 126개 이상 출처: ‘브쿠스노 이 토치카’, ‘로스틱스’, ‘스타스 커피’ 공식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지사 작성 - 브쿠스노 이 토치카(Vkusno i Tochka) “지난해 출액 전년 대비 2.1배 증가, 시베리아로 사업 확장 앞둬” 브쿠스노 이 토치카는 러시아 기업 ‘시스테마 PBO(Sistema PBO)’가 맥도날드 러시아 사업부를 인수하며 탄생한 대체 브랜드이다. 현재 브쿠스노 이 토치카는 러시아 전역 64개의 지역에서 88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시스테마 PBO는 올해 초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서 브쿠스노 이 토치카의 지난 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배 상승한 1,557억루블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맥도날드의 공백을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쿠스노 이 토치카가 증가한 매출액을 주로 매장 수를 늘리는데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실제로 지난 달 부크스노 이 토치카는 올해 중순까지 이르쿠츠크에 두 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향후 시베리아로의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 로스틱스(Rostic’s) “바시키리야 지역 신규 매장 오픈에 5억7천만 루블 투자 계획” 로스틱스는 2023년 4월 러시아 기업 ‘스마트 서비스(Smart Serivce)’가 미국의 ‘얌 브랜즈(Yum! Brands)’로부터 KFC 러시아 자산을 인수 후 재개장한 대체 브랜드이다. 현재 로스틱스는 1,16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매장이 고객 유치 등의 이유로 KFC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틱스 또한 브쿠스나 이 토치카와 마찬가지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스틱스는 지날 달 바시키리야 지역에 4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밝히며 약 5억7천만 루블 상당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틱스는 현재도 여러 지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치며 추가적인 매장 오픈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스 커피(Stars Coffee) “1년 내 영업 매장 200점까지 확충 목표” 스타스 커피는 래퍼 티마티(Timati)와 요식업자 안톤 핀스키(Anton Pinskiy)가 공동으로 스타벅스의 러시아 자산을 인수하면서 영업을 시작한 대체 브랜드이다. 현재 러시아에서 126개 이상의 스타스 커피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35,000명의 고객들이 스타스 커피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안톤 핀스키 소유의 ‘Pinskiy & Co’는 스타스 커피로의 브랜드 변경 이후 수익성이 15~20%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달 모스크바 북부에 위치한 보타니카(Botanica) 대형복합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1년 내 매장을 200점까지 확충한 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식품 부문 ‘대체 브랜드’ - 도브리(Dobriy) “코카콜라 제치고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도브리는 러시아 코카콜라(Coca-Cola) 사업부를 대체한 멀튼(Multon)이 소유한 브랜드로 콜라 및 과일향 탄산음료 등과 같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코카콜라 등 경쟁 글로벌 브랜드의 음료들이 병행수입을 통해 판매되고 있지만, 도브리는 자사 보유 탄산음료들을 앞세워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가고 있다. 도브리(Dobriy) 브랜드 소유 탄산음료 제품 도브리 콜라 레몬라임향 탄산음료 망고-백향과향 탄산음료 오렌지향 탄산음료 출처: 도브리(Dobiry)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도브리는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코카콜라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올해 3월 엔터크(Ntech)에서 발표한 2023년 상위 500개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에서 전년 대비 24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 일용소비재(FMCG) 부문 TOP 5 브랜드 브랜드 2023년 순위 2022년 순위 순위 변동폭 미라토르그(Miratorg) 1 2 1 레이스(Lay’s) 2 3 1 프라스톡바쉬노(Prostokvashino) 3 1 △2 도브리(Dobiry) 4 28 24 파파 모젯(Papa mozhet) 5 6 1 출처: 엔테크(Ntech) - 바민(Vamin) “프랑스 글로벌 유제품 공급업체 다논(Danone)의 러시아 자산 매입 앞둬”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소속 기업 바민(Vamin)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유제품 공급업체들 중 하나이다. 바민은 다논의 러시아 자산이 러시아 연방 국유재산관리청의 임시관리체제로 이전된 이후 자산 매입 협상에 나섰다. 올해 2월 바민은 약 177억 루블에 다논과 자산 매입 협상을 체결했고, 지난 달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논의 러시아 자산 매입을 앞두고 있다. 출처: СберБизнес Live. Кофе с собой: команда сети Stars Сoffee навела порядок в подмосковной кофейне. 2023.12.06 https://sberbusiness.live/publications/kofe-s-soboi-komanda-seti-stars-soffee-navela-poriadok-v-podmoskovnoi-kofeine Retail.ru. В два раза выросла выручка сети «Вкусно — и точка» в 2023 году. 2024.03.18. https://www.retail.ru/news/v-dva-raza-vyrosla-vyruchka-seti-vkusno-i-tochka-v-2023-godu-18-marta-2024-238751/ Retail.ru. Danone получила разрешение регуляторов на продажу российских активов. 2024.03.23. https://www.retail.ru/news/danone-poluchila-razreshenie-regulyatorov-na-prodazhu-rossiyskikh-aktivov-23-marta-2024-238991/ Retail.ru. Бренд «Добрый» стал одним из самых популярных после ухода Coca-Cola. 2024.03.27. https://www.retail.ru/news/brend-dobryy-stal-odnim-iz-samykh-populyarnykh-posle-ukhoda-coca-cola-27-marta-2024-239139/ Мperspektiva.ru. В МФК BOTANICA откроется гастрономическая кофейня Stars Coffee. 2024.04.05. https://mperspektiva.ru/topics/v-mfk-botanica-otkroetsya-gastronomicheskaya-kofeynya-stars-coffee/ Retail.ru. В 2024 году сеть «Вкусно — и точка» планирует выйти в Иркутск.2024.04.12. https://www.retail.ru/news/v-2024-godu-set-vkusno-i-tochka-planiruet-vyyti-v-irkutsk-12-aprelya-2024-239772/ Retail.ru. Rostic’s инвестирует 570 млн руб. в открытие четырех ресторанов в Башкирии. 2024.05.03. https://www.retail.ru/news/rostic-s-investiruet-570-mln-rub-v-otkrytie-chetyrekh-restoranov-v-bashkirii-3-maya-2024-240448/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펫푸드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5-16
조회
149
[지구촌 리포트] ○ 러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 러시아인들의 반려동물 사랑은 각별하다. 실제로 Covid-19 팬데믹 초기 당국의 결정에 의해 외출이 제한되는 여건에서도 많은 러시아인들이 적어도 “개를 산책시킬 수 있는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러시아반려견협회는 거주지 반경 100m 이내의 산책을 보장해달라는 서한을 모스크바 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가정의 약 73%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전체의 약 54%에 해당하는 가정이 고양이를, 38%의 가정이 개를 그리고 나머지 3%의 가정이 햄스터, 기니피그 그리고 거북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영양복지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러시아의 반려동물 숫자는 2020년 대비 11% 증가한 7,480만 마리에 달했으며, 고양이의 수는 13%(550만 마리) 증가한 4,920만 마리, 개는 7%(170만 마리) 증가한 2,550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1] 2014-2022년 러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 변동 추이 (단위: 천 톤) (좌)/ [그림 1] 반려동물의 날을 축하하는 러시아 포스터 (우) 출처: 러시아 농업부 산하 농식품수출개발연방센터(Agroexport) (좌) / 벨란타(Belanta) (우)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 또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펫푸드 시장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3.6%~12.7% 사이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 크림반도 합병에 따른 경제제재, 2020년 팬데믹 등 굴직한 경제적 위기의 순간에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은 몇 안되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종합분석센터 NAFI는 지난해 러시아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연 평균 39,500루블을 지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는 2019년에 기록된 지출 비용보다 약 10,000루블 더 높은 금액이다. 정리하자면 러시아인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펫푸드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펫푸드 국내 생산 현황 올해 2월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Rosselkhoznadzor)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된 사료의 펫푸드 시장 점유율이 약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은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펫푸드 생산 구조에서 고양이 및 개 사료가 전체의 95%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양이 사료의 경우 개 사료보다 판매가격 기준 약 5배, 판매량 기준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표 2, 3] 2018-2023년 펫푸드 수급 현황 (좌) /2018-2023년 종류별(습식, 건식) 고양이 및 개 사료 생산 현황(우) (단위: 천 톤) 지난해 러시아에서 생산된 고양이 및 개 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정도 감소한 135만 8천톤을 기록했으나,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기록되었다. 이는 러시아 펫푸드 시장의 지속적인 활황세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해 기준 고양이 및 개 사료의 생산량 중 건식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53.1%, 습식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6.9%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비중은 최근 6년간 큰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동기간 건식 사료의 비중이 근소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관측되었다.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된 펫푸드, 특히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한 중저가의 보급형 펫푸드의 경우 외국계 기업이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생산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현지 생산 외국계 기업으로는 고양이 사료 위스카스(Whiskas)와 개 사료(Chappi)를 생산하는 마스(Mars), 고양이 사료 펠릭스(Felix), 퓨리나 원(Purina One) 등을 생산하는 네슬레 퓨리나(Nestlé PURINA) 그리고 로얄 캐닌 (Royal Canin)과 프로비미(Provimi) 등이 있다. [표 4] 펫푸드 현지 생산 외국계 기업 출처: 주인포(Zooinform) 게시 기사 및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참고 후 작성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외국계 기업의 신규투자가 정체되어 있는 틈을 타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는 러시아 펫푸드 생산업체 알파펫(AlphaPet, 2021년 생산공장 완공), 파바(FAVA, 2020년 생산공장 완공), 바이오텍스(Biotex, 2000년 제품 생산 시작), 베가(Vega, 2021년 시제품 출시), 그로스셰프(GrosShef) 등의 대기업들과 자체 상표를 보유한 60개의지역 기반 중소기업들도 있다. ○ 펫푸드 수입현황 중고가 이상 프리미엄 사료의 경우 주로 서유럽 국가들로부터 수입이 되고 있다. 2022년 기준 5대 주요 수입국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세르비아 그리고 네덜란드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 분위기에 편승해 ‘Shandong Luscious Pet Food’과 ‘Yantai Tengyue Import and Export Trade Co., Ltd.와 중국계 기업들이 대러시아 수출을 늘려 나가면서 2020년부터 중국으로부터의 펫푸드 수입량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표 5] 2018-2022년 고양이 및 개 사료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 천 톤) 출처: 러시아 농업부 산하 농식품수출개발연방센터(Agroexport) ○ 펫푸드 수입 규정 러시아로의 펫푸드 수출을 위해서는 첫째로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Rosselkhoznadzor)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 현재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은 돼지고기 성분 함유 사료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소고기 성분이 함유된 사료의 경우 소해면상뇌증(BSE)의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해당 질병의 감염율이 높은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한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펫푸드 수출 시 통관을 위해 수출 기업에 거래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송장, 원산지 증명서 및 허가증 등의 기본서류를 구비할 것과, 식물성 사료의 경우 식물위생증명서, 동물성 사료의 경우 수의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서류에 문제가 있는 경우 통관이 거부된다. 펫푸드는 러시아 국가표준’을 의미하는 GOST의 인증 적용 대상이다. GOST 인증 적용 업무는 러시아 농식품부 수의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식품부 수의과에 인증 요청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료 테스트를 위한 샘플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료 테스트 후 인증이 발급되는 데까지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그림 2] 펫푸드 샘플을 검사하는 모습 출처: Istock ○ 펫푸드 및 수의위생 관련 최근 이슈 지난해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고품질의 펫푸드 제공을 위해 155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품질 미달로 분류된 제품을 생산한 기업에 대해 관련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2월 6일부터 비소 성분 검출 및 품질 기준 미달로 인해 이탈리아계 기업 Hill’s와 파미나Farmina의 사료(2023년 수입 펫푸드 비중 중 12.5% 차지) 수입이 금지되었으며, 3월 18일부터 태국산 펫푸드에 대한 수의학 증명서(Veterinary Certificate) 발급이 중지됐다. 이 밖에도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GMO가 첨가된 제품에 한해 수입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2019년 이탈리아계 기업 Monge, 2020년에는 네덜란드계 기업 Vobra Diervoeders Loosbroek, 2021년에는 독일, 스페인 그리고 체코계 기업들의 펫푸드 수입이 금지된 바 있다. 작년과 올해도 미국과 유럽 등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GMO 이슈로 인해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다. 시사점 러시아인들의 반려동물 사랑은 각별하다. 러시아인들은 국가적, 경제적 위기의 순간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힘입어 러시아 펫푸드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 펫푸드 시장이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에서 펫푸드를 생산하는 서방 기업들의 투자가 정체되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의 펫푸드 생산 업체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 현지 펫푸드 생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기존 프리미엄 수입 제품의 30~40%를 차지하던 서유럽산 펫푸드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선호도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경쟁 업체의 선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 또한 뒤따르고 있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러시아로 직접 펫푸드를 수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펫푸드 원료 공급이라는 새로운 수출활로도 동시에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러시아 당국이 펫푸드 품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은 사전에 당국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성이 있다. 출처 1. https://marketing.rbc.ru/articles/14441/ 2. https://ria.ru/20200407/1569702850.html 3. https://tass.ru/obschestvo/20499377 4. https://vetandlife.ru/sobytiya/analitiki-poschitali-skolko-rossiyan-derzhat-koshek-i-sobak/ 5. https://www.finam.ru/publications/item/vsemirnyy-den-domashnikh-zhivotnykh-skolko-zhiteli-raznykh-stran-tratyat-na-svoikh-lyubimtsev-20231130-1610/ 6. https://www.agroinvestor.ru/column/olga-kaytyalidi/41860-perspektivy-rynka-kormov-dlya-domashnikh-zhivotnykh-est-li-smysl-zakhodit-seychas/ 7. https://zooinform.ru/business/articles/proizvodstvo-kormov-v-rossii-moshhnosti-i-perspektivy/ 8. https://www.tadviser.ru/index.php/%D0%A1%D1%82%D0%B0%D1%82%D1%8C%D1%8F:%D0%9A%D0%BE%D1%80%D0%BC%D0%B0_%D0%B4%D0%BB%D1%8F_%D0%B6%D0%B8%D0%B2%D0%BE%D1%82%D0%BD%D1%8B%D1%85_%28%D1%80%D1%8B%D0%BD%D0%BE%D0%BA_%D0%A0%D0%BE%D1%81%D1%81%D0%B8%D0%B8%29 9. https://shoppers.media/news/3447_rosselxoznadzor-snova-vyiavil-gmo-v-importnyx-kormax-dlia-zivotnyx
해외시장동향
[유럽]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소비동향
등록일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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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소비 현황 <2024년 다가올 재정 상태에 대한 심경 조사> [출처: 민텔]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가 유럽인들의 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주었다. 2024년 공개된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의 자료에 따르면 북유럽의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미래의 재정상황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가구들은 악화될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에서는 34%의 소비자가 작년에 비해 더 저렴한 식료품점에서 소비하고, 독일에선 45%의 소비자가 매장의 자체브랜드 식품을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8%의 프랑스 소비자는 식품 소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저렴한 식품 브랜드를 소비한다고 밝혔다. <높은 품질의 제품이 더 비싸게 받을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소비자 의견 조사> [출처 : 민텔] 한편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위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 프리미엄 식품들에 대한 유럽 소비자의 관심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텔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유럽 소비자들이 높은 품질의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소비자의 재정상황이 프리미엄 상품을 선택하는데 일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프리미엄 식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있는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현황 <프리미엄 브랜드의 식품 부류(`21-24년)> /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비율(`21-24년)> [출처:민텔] 유럽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되는 식품군 중 가장 높은 부류는 18%를 차지한 생선 가공식품, 육류 및 계란 제품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17%와 14%를 차지하는 소스와 양념류 그리고 과자류로 나타났다. 초콜릿류, 베이커리류, 유제품 군 또한 약 7%의 차지하며 뒤따랐다. 한편, 전체 식품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하는 비중은 5%를 넘지 않는 소수에 불과했으며, 생선 가공식품, 육류 및 계란 제품과 과자류가 각각 3.6%를 차지하며 타 식품군에 비하여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예시> 제품명 La Pasta di Campofilone Marilungo Wechsler Premium Norwegian Salmon Frey Amandelle Biscuits 제품사진 프리미엄 표시 프리미엄 밀과 정성으로 만든 제품 전통적으로 가공된 책임감 있는 양식 프리미엄 성분과 오래된 역사 [출처 : 민텔] 위의 프리미엄 제품의 예시를 통해 볼 수 있듯,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표시 방식은 크게 1)재료의 높은 품질을 강조 2)가공 방법 강조 3)브랜드의 경험 강조하는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민텔이 진행한 영국 소비자들의 리뷰와 식품 브랜드에 대한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를 각인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브랜드의 신뢰와 일관된 품질을 통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유럽 유통 업체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유럽의 유통 업체들이 자체브랜드(PB상품)를 내며 ‘좋은, 더 나은, 최고의’(Good, Better, Best)의 계층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 제품’을 타 브랜드 제품과 동등한 품질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독일 소비자 중 41%는 자체 브랜드 상품과 타 브랜드 상품에 품질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하여, 유럽 유통 업체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꾸준히 얻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유통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에 기반이 된다. < 유형별로 본 유럽의 자체브랜드(Private Label) 상품 런칭 점유율 > [출처: 민텔] 민텔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내 유통 업체들의 자사 브랜드 제품 출시 중 11%가 프리미엄 제품이다. 82%는 일반 제품이고, 나머지 7%가 이코노미 제품으로 분류된다. 경제 위기로 인해 이코노미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유럽의 유통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과 가치를 여전히 추구하는 경향이 있음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식품 특성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은 소비자의 편의성과 높은 맛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각 카테고리마다 다른 전략을 추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식사류, 반찬류, 소스류와 같은 부류의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외식을 하지 않고도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제품은 일상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맛과 편의성을 강조한다. 고기류, 생선류, 유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의 양은 적지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과 윤리의식에 기여한다. 소비자가 주체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프리미엄 제과류는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더 나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주변인과의 소통 및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은 맛과 건강 그리고 편의성을 중시하며, 외부에서 먹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디저트 품질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시사점 유럽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이 하나의 중요한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럽에 수출하는 한국의 식품 업체들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위기로 인해 제한된 소비로 인하여 저가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동시에 다양한 제품의 가치를 더욱 중시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식품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상품 브랜드의 역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각 브랜드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조공정과 프리미엄 원료를 제품의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원료의 품질과 공정 자체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참기름과 전통 장류 등의 경우, 한국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공하였음을 강조하는 방식 등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수출되고 있던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높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였음을 강조하거나,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을 프리미엄화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 또는 유럽의 유명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선물용 고급 포장을 개발하여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경쟁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수출식품이 태생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는 가격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 식품 수출시 고급화 전략을 적용하는 것도 한국식품이 유럽시장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한가지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premium-private-label-appeals-to-european-shoppers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defining-premium-in-europe-s-branded-foods 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food-and-drink/17-food-and-drink-trends-to-watch-in-2024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6432
해외시장동향
[UAE] 곡물 시장 동향 및 전망
등록일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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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개요> MY 24/25 UAE의 밀, 쌀, 옥수수, 보리 등 전반적인 곡물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어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을 포함한 인구 증가로 인해 밀과 쌀 소비가 확대되고 가금류 및 낙농업 부문 성장으로 인해 사료용 곡물인 옥수수와 보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MY (Marketing Year): 유통연도. 상품이 생산되어 소비된 후 다시 생산될 때까지의 기간으로 수확 시점부터 다음 수확 시점까지의 1년을 의미함. MY 24/25 각 곡물별 소비 및 수입량 예측치는 다음과 같다. (단위:MT, 메트릭톤) 곡물 MY 소비 수입 MY 24/25 MY 23/24 MY 24/25 MY 23/24 밀 7월~다음 해 6월 3% 증가 1.75MMT 1.7MMT 2.6% 증가 1.95MMT 1.9MMT 쌀 1~12월 2.6% 증가 975,000MT 950,000MT 5.5% 증가 950,000MT 900,000MT 옥수수 10월~다음 해 9월 3.5% 증가 445,000MT 430,000MT 3.3% 증가 465,000MT 450,000MT 보리 10월~다음 해 9월 4.3% 증가 360,000MT 345,000MT 4.3% 증가 365,000MT 350,000MT 출처: 미국 농무부 (원출처: Post) UAE는 자국에서 곡물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식량 안보 정책에 따라 3~6개월치 곡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해 놓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국가 재정이 탄탄한 UAE의 경우 곡물 가격을 유지하는 것보다 자국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에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 & 쌀 시장 동향 및 전망> (1) 밀 MY 23/24에 밀 소비는 1.7백만MT, 수입은 1.9백만MT이고, MY 24/25에는 소비가 3% 성장하여 1.75백만MT, 수입이 2.6% 증가하여 1.95백만M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UAE밀 수입량 참고: MY 21/22와MY 22/23,러시아로부터의 수입량 제외(무역 자료 미제공)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MY 19/20까지 UAE의 최대 밀 수입국은 러시아였는데 우크라이나와 분쟁으로 MY 20/21부터 인도의 對UAE 밀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MY 22/23 인도 밀 농사 흉작으로 인해 수출 금지 조치가 이뤄지면서 전년 대비 인도쌀 수입량이 70% 가량 (246,375MT) 하락했다. 이 추세가 계속되어 ‘23년 7월부터 ’24년 1월까지 인도 밀 수입량은 2,368MT을 기록하였는데, 전년 동기 수입량의 243,026MT였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감소이다. 최근 인도의 빈자리를 EU, 캐나다, 호주가 나누어 메꾸고 있다. 특히 MY 22/23 지리적 근접성과 저렴한 물류비라는 장점을 가진 EU는 350,098MT(전년 대비 24% 증가)의 수출량을 기록하며 UAE의 최대 밀 수입국으로 등극했고 그 뒤를 이어 캐나다와 호주 역시 對UAE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래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튀르키예로부터 밀 수입량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년 7월부터 ’24년 1월까지 튀르키예 밀 수입량은 124,964MT로 전년 대비 906% 증가한 수치이고, 튀르키예는 23/24 MY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해 對UAE 5대 밀 공급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국가별 밀 수입량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2) 쌀 UAE 인구는 인도(전체 인구의 약 38%), 파키스탄(17%), 방글라데시(7%), 필리핀(7%) 등이 높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당 국가 모두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로서 UAE의 쌀 소비량 역시 굉장히 큰 편이다. ‘23년 쌀 판매량은 23.8억AED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이민자 및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쌀 판매량 역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UAE쌀 판매량 출처: Euro monitor 23/24 MY UAE쌀 수입량은900,000MT, 24/25 MY에는5.5%증가하여950,000M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UAE쌀 수입량 참고: MY 22/23, 파키스탄으로부터 쌀 수입량 추정치 (350,000 MT) 포함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對UAE쌀 수출량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파키스탄,태국 순이며 해당 국가들의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당분간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국가별쌀 수입량 참고: MY 22/23 파키스탄 쌀 수입량은 추정치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대부분 쌀은 벌크 형태로 하이퍼마켓이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바스마티 쌀이 가장 일반적이다. 쌀을 소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도, 파키스탄산 바스마티 쌀 종류가 많으며 필리핀, 태국, 이집트 등 국가에서 수입한 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격대는 1Kg에 약 4.6~15 AED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자포니카계 쌀은 주로 베트남, 이집트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국산 자포니카계 쌀은 상당히 비싼 편으로 한인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4년 5월 기준) 종류 인디카-바스마티 인디카-자스민 인디카-지라카살라 주요 원산지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 Kg당 가격 5~13 AED 4.6~7 AED 8~8.6 AED 종류 자포니카-칼로스 자포니카계 자포니카계 주요 원산지 베트남 이집트 한국 Kg당 가격 4.7~8.7 AED 4.9~6.9 AED 13.75~15 AED 출처: Lulu & 1004 gourmet <옥수수 & 보리 시장 동향 및 전망> 팬데믹 이후 MY 21/22 UAE에서 원자재 등 가격 인상으로 (양계장에서) 생산이 위축되면서 대신 냉동 닭고기 등 가금육 수입이 급증하였다. 이로 인해 주로 사료로 사용되는 옥수수 및 보리의 수입이 각각 38%, 21%씩 급감했다. 이후 인구의 증가와 요식업 산업에서의 높은 수요 등으로 인해 UAE에서 닭고기 등 가금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24년에는 전년 대비 3%가량 가금육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UAE에 가금육 수입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UAE 정부가 식량 안보 정책에 따라 육류 수입을 점진적으로 국내 생산으로 대체하고자 축산업을 장려(‘21년 가축 2,086,713마리에서 ’22년 2,235,981마리로 약 7% 증가, 최근 3년간 증가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사료용 옥수수와 보리의 수입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 옥수수 MY 22/23 UAE 옥수수 수입은 파키스탄 수입량 추정치를 포함하여 421,227MT, MY 23/24에는 450,000MT, MY 24/25에는 3.3% 증가하여 465,000M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UAE옥수수 수입량 참고: MY 22/23,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옥수수 수입량 제외 (무역 자료 미제공)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UAE는 가격 경쟁력,화물 선적의 용이성,물류의 유연성 등의 이유로 주로 남미에서 옥수수를 수입한다.아르헨티나가UAE옥수수 수입의 약68.5%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브라질이 잇는다. 주요 국가별 옥수수 수입량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4) 보리 MY 24/25 UAE 보리 수입은 4.3% 증가하여 365,000M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UAE보리 수입량 참고: MY 22/23, 러시아로부터의 수입량 제외 (무역 자료 미제공)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MY 19/20까지는 러시아의 對UAE 보리 수출량이 100,000MT가 넘었는데 우크라이나와 분쟁으로 MY 20/21부터는 호주와의 보리 무역 비중이 커졌다. MY 22/23에는 전체 보리 수입량의 82%를 호주에서 수입했다. 주요 국가별 보리 수입량 참고: MY 22/23, 러시아로부터의 보리 수입량 제외 (무역 자료 미제공) 출처: Trade Data Monitor, LLC ■ 시사점 저렴한 노동력을 사용하여 대량으로 경작하는 인도, 동남아, 남미 등 국가에 비해 한국의 곡물은 상당히 비싼 편으로 가공을 하지 않은 1차 농수산물은 UAE에서 경쟁력이 낮은 편이다. 현재 한국에서도 UAE에 곡물을 수출하고 있지만 쌀의 경우 연간 약 76MT, 보리와 옥수수는 극소량이다 (‘23년 기준). 우리나라 기업이 곡물 수출을 한다면, 한국 교민을 메인 타겟으로 한 소량 수출 또는 가공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을 수출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 ■ 출처 https://apps.fas.usda.gov/newgainapi/api/Report/DownloadReportByFileName?fileName=Grain%20and%20Feed%20Annual_Dubai_United%20Arab%20Emirates_TC2024-0004.pdf https://apps.fas.usda.gov/newgainapi/api/Report/DownloadReportByFileName?fileName=Grain%20and%20Feed%20Annual_Dubai_United%20Arab%20Emirates_TC2023-0003.pdf https://www.globalmediainsight.com/blog/uae-population-statistics/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유통기한 지난 생수 및 유제품 판매 차단 메커니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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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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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TASS) 통신은 대형 소매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 및 유제품 판매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이 도입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메커니즘은 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소매업체의 일반 계산대 뿐만 셀프 계산대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레바즈 유수포브(Revaz Yusupov) 첨단기술개발센터(CRPT) 부국장은 “상품 판매시 제품에 부착된 ‘체스니 즈낙(Chestnyy Znak)’ 라벨링을 스캔하여 이상이 감지된 경우 계산대에 판매가 불가하다는 문구가 자동으로 표기된다”고 밝혔다. 유수포브 부국장은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 등 불법적인 상품이 판매되는 경우 라벨링 스캔을 통해 소비자권익보호감독청(Rospotrebnadzor)으로 관련 데이터가 전송되고, 이는 당국으로 하여금 해당 식품에 대한 조사에 나서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해당 메커니즘의 도입이 소비자의 권익보호 뿐만 규제 당국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메커니즘은 대형 소매업체를 위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4년 9월 1일부터 모든 소매업체로 확대적용 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Retail.ru. Продажа просроченных молочных продуктов и воды на кассах стала технически невозможна. 2024.05.01. https://www.retail.ru/news/prodazha-prosrochennykh-molochnykh-produktov-i-vody-na-kassakh-stala-tekhnichesk-1-maya-2024-240363/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1분기 러 국산 스틸 와인 생산량 26% 증가
등록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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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업부는 국내 와인 생산업체들이 올해 1분기 약 1,650만 데칼리터의 와인을 생산했으며, 스틸 와인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710만 데칼리터, 스파클링 와인 생산량은 42.7% 증가한 320만 데칼리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와인 생산량 증가세는 2년 동안 준수한 수준으로 유지된 포도 수확량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포도 수확량은 약 88만2천톤으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와인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와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며, 주종별로 스틸 와인이 4.2%, 스파클링 와인이 1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재 러시아 포도농장의 총 면적은 10만5천헥타르에 이르고 있으며, 연방 프로젝트 “포도 재배 및 포도주 양조 촉진”의 일환으로 올해 약 6천헥타르의 포도농장이 추가로 확장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방포도원등록부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도 품종으로 르카치텔리(Rkatsiteli),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 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Retail.ru. Минсельхоз: производство тихих вин в России выросло в первом квартале почти на 26%. 2024.04.30. https://www.retail.ru/news/minselkhoz-proizvodstvo-tikhikh-vin-v-rossii-vyroslo-v-pervom-kvartale-pochti-na-30-aprelya-2024-240355/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 산업통상부, 스낵류, 향신료 및 소스류에 대한 라벨링 시범적용 제안
등록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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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베도모스찌(Vedomosti)지는 올해 여름부터 스낵류, 향신료 그리고 소스류에 대한 라벨링 시범적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산업통상부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향신료, 조미료, 소스류, 식초, 칩, 씨앗, 팝콘 및 기타 스낵류에 대한 라벨링을 시범적용 할 것을 제안했다. 산업통상부는 대상 제품군에 대한 라벨링을 위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에 기반한 시범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라벨링 시범적용은 시스템 운영자(Operator-CRPT)의 관리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Retail.ru. В Минпромторге задумались о маркировке снеков, специй и соусов. 2024.04.28. https://www.retail.ru/news/v-minpromtorge-zadumalis-o-markirovke-snekov-spetsiy-i-sousov-28-aprelya-2024-240347/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어떤 종류의 발효유(산유)가 가장 인기 있을까?
등록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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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발효유는 비체인점 소매업체 기준 올해 1분기 전체 발효유 제품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케피르(Kefir)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피르는 3개의 지역을 제외한 러시아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IT 기업 에보토르(Evotor)의 시장조사부서는 러시아 내 비체인점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발효유 제품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케피르는 1분기 발효유 제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61%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고, 랴젠카(Ryazhenka)와 스네조크(snezhok)가 각각 20%와 8%의 점유율로 케피르의 뒤를 이었다. 사라토프(Saratov) 주, 오렌부르크(Orenburg) 주, 펜자(Penza) 주에서는 랴젠카 판매량이 케피르의 판매량 보다 높게 나타났다. 타타르스탄(Tatarstan) 자치공화국, 바시코르토스탄(Bashkortostan) 자치공화국, 사마라(Samara)주에서는 카트크(katyk)가 케피르의 뒤를 이어 판매량 기준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또다른 종류의 발효유인 바레네츠(varenets)의 경우 노보시비르스크(Noboribirsk) 주와 프리모르스키(Primorsky) 변경주에서 각각 판매량 순위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프로스톡바샤(prostokvasha)는 상트페테르부르크(Sankt Petersburg)에서 3위를, 아시도필린(atsidofilin)은 스타브로폴(Stavropol) 변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에보토르(Evotor)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체인점 소매업체의 전체 발효유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유 제품 별로 케피르의 판매량은 9%, 스네조크는 8%, 랴젠카는 7%, 아시도필린은 6% 감소했다. 반면 올해 1분기 아이란(ayran)의 판매량은 16%, 마초니(matsoni)는 15%, 탄(Tan)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 아이란은 오렌부르크 주와 크림(Krym) 자치공화국에서, 마초니는 크라스노다르(Krasnodar) 주와 로스토프(Rostov) 주 그리고 탄은 크라스노다르 주와 모스크바(Moskva) 주에서 높은 판매량을 록했다.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유제품의 종류 *케피르: 소젖이나 염소젖 또는 양젖을 발효시켜 만든 유제품 *랴젠카: 발효시켜 만든 우유로 시큼한 맛이 가장 강한 유제품 *스네조크: 설탕이나 과일, 베리 시럽을 첨가한 달콤한 발효 유제품 *카티크: 생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타타르스탄 전통 유제품 *바레네츠: 구운 우유에 러시아 전통 사워크림을 첨가한 유제품 *아시도필린: 우유와 발효된 애시도필러스를 주성분으로 한 유제품 *프로스톡바샤: 저온살균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시큼한 맛이 나는 유제품 *아이란: 우유, 물, 소금 등을 섞어 발효시켜 만든 유제품 *마초니: 소, 양, 염소의 젖 발효시켜 만든 유제품 *탄: 소금 및 허브를 추가해 마초니를 물로 희석한 유제품 출처: Retail.ru. Какую кисломолочку любят в российских регионах?. 2024.04.25. https://www.retail.ru/news/kakuyu-kislomolochku-lyubyat-v-rossiyskikh-regionakh-25-aprelya-2024-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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