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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아이스크림, 5위안 시대가 돌아왔다!
등록일
2024-06-07
조회
230
한여름을 앞두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스크림 시장도 성수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유지해온 50위안대의 가격에 비해 올해는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소비자에게 점차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왔다. 지난 6월 2일, ‘아이스크림 5위안 시대로 돌아왔다(#冰淇淋重回5元时代)'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5위안 미만의 아이스크림 제품이 소비자가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되면서, 인기를 끌어왔던 고가 아이스크림의 존재감은 크게 낮아졌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인 마오타이 아이스크림(茅台冰淇淋)은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출시 초기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소비자들이 ‘맛보기' 심리로 구매했다. 그러나 출시 붐도 잠시, 계속해서 재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는 소수에 불과했고, 이에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의 인기와 판매량은 계속해서 폭락하고 있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생산업체가 운영하는 자체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7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플래그샵이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마오타이의 본거지인 구이양(贵阳)에서도 1+1 행사를 아주 드물게 열고 있다. ‘아이스크림 자객(刺客)*' 으로 불리며 인기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였던 중쉐가오(钟薛高)의 상황은 더욱 참담하다. 주가 동결, 임금 지급 불가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창립자는 라이브 방송에서 고구마를 판매하며 빚을 갚고 있다. *아이스크림 자객(刺客) :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비싸진 아이스크림을 풍자하는 유행어로, 냉동고 속에서 꺼낸 아이스크림을 계산할 때 비로소 터무늬 없이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놀라게 하는 것을 빗댄 말 이리(伊利)의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수진환(须尽欢)'은 여러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각 제품의 가격을 당초 18위안에서 약 10위안으로 낮췄다. 한편, 유니레버(중국)의 멍롱(梦龙)의 경우, 대부분의 편의점 채널에서 개당 약 15위안에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등 계속해서 가격을 낮춰왔다. 뿐만 아니라, 베이칭보(北青报)의 한 기자는 베이징 차오양구(北京朝阳区)의 유통채널을 조사한 결과, 멍롱(梦龙) 브랜드 측에서 개당 판매가를 13.9위안으로까지 낮춰 제안했지만, 매장에서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8위안의 가격표를 게시하였다. 고가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웠던 열기가 차갑게 식으면서 아이스크림 시장 수요가 바뀌고 있다. 올해 소비자들은 품질과 가성비를 더 중시하고 있어서, 이를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높다. 가격도 대부분 개당 3-10위안 수준에 집중되어 있다. <2022-2027년 중국 아이스크림 산업 시장 발전 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아이스크림 가격 수용도는 3~5위안이 37%로 1위를 차지하며, 5~10위안이 33.9%, 20위안 이상 수용도는 겨우 1.8%에 불과하다. 고가 아이스크림은 더위를 식히는 필수품이 아니며, 아무리 인기 많은 제품 브랜드일지라도 가격이 너무 높으면 소비자는 재구매하지 않는다. 충칭일보(重庆日报)에 따르면 충칭 사핑바 천자완(重庆沙坪坝陈家湾)에 있는 아이스크림 도매점 주인은 “올해는 대중적인 취향과 저렴한 아이스크림이 가장 잘 팔린다.”며 “많으면 하루에 수천 개씩 팔리는데, 비싸면 팔리지 않아서 우리가 들여온 고가 아이스크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허마센셩(盒马鲜生) 충칭 지역 담당자는 “올해 소비자들이 품질 대비 가격 비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이 더 인기가 있다. 또한, 가격은 대부분 개당 5~10위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제 더 이상 ‘아이스크림 자객*' 은 드물다.”고 밝혔다. 베이칭보(北青报)의 한 기자가 마트, 편의점, 도매점 등 유통채널을 조사한 결과, 로손의 한 매장에서 판매되는 40종 아이스크림 중 5위안 미만 아이스크림이 2종, 가격 5위안~10위안인 아이스크림이 22종으로 50% 이상을 차지하여 10위안 이하 가격이 가장 인기 있는 가격대였다. 특히, 학교 주변과 주거단지 아래에 위치한 매장에는 가격이 저렴한 아이스크림이 냉동고의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의 70%는 소매가가 5위안 미만이고 10위안 이상의 제품은 매우 적다. 아이미디어 컨설팅(艾媒咨询)이 조사한 ‘2023년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1개 구매 수용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14.27%가 5위안 미만을 선택하였고, 35.40%가 5-10위안, 28.55%가 10-15위안, 12.77%가 15-20위안, 6.59%가 20-30위안을 선택했다. 이에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단가 수용도는 일반적으로 3위안~15위안 미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저가 아이스크림이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뒷받침하였다. 소비자가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저렴한 아이스크림이 시장의 주류 선택이 되었다. 시사점 최근 몇 년 사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당, 고지방 아이스크림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이 아이스크림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품질과 맛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저지방, 저당 등 건강한 아이스크림의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상에서도 아이스크림 제품 호평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달지 않음'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때, 우유 함량 등 성분표를 확인하기 때문에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원료가 바탕이 된 제품이어야할 것이다. 출처 : https://baijiahao.baidu.com/s?id=1800819890341631871&wfr=spider&for=pc https://baijiahao.baidu.com/s?id=1800792145885282029&wfr=spider&for=pc https://baijiahao.baidu.com/s?id=1800435574047485004&wfr=spider&for=pc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비관세장벽 이슈
[미국] 수출 한국산 가금제품, 검역·검사 지침 일부 개정(2024년 5월 23일 시행)
등록일
2024-06-07
조회
159
미국 비관세장벽 이슈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열처리 가금육제품(삼계탕 등)에 대한 검역〮검사 지침 일부 개정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가금제품에 대한 「가금제품 미국 수출 관련 검역〮검사 지침」이 개정되어 공고됨. 이번 개정은 미생물 검사 결과가 부적합한 가금육과 가금제품의 재검사 요청 불가 및 해당 원료 사용 금지 규정을 명확히 함 1. 배경 : 「가금제품 미국 수출 관련 검역〮검사 지침」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근거하여 2009년 제정된 지침임. 이는 대미 수출 가금제품의 도축검사, 선행요건프로그램,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성분규격검사, 미생물 및 잔류물질 검사 절차에 대한 실행 지침을 안내하고 있음 2. 주요 내용(변경사항, 지침서-0038-05) 3. 시행일 : 2024년 5월 23일 4. 미국으로 가금제품 수출 시 주의 사항 - 수출작업장 지정 및 등록 : HACCP 적용 작업장이어야 하며, 수출작업장 지정 신청 시 HACCP 기준서, 선행요건프로그램, 관련 자체 운영 1개월 이상 운영 실적 등 작업장 위생 관련 서류를 사전 제출해야 함 - 수출작업 계획서 제출 : 수출작업장은 수출작업 개시 최소 1개월 전까지 월별 대미 수출작업 계획서를 통해 검증된 기를 관할 지방청장 또는 검역본부 지역본부장에게 제출해야 함 - 수출작업장 위생관리 - 수출증명서 발급 : 축산물 수출증명신청서 발급 신청(관할 지방청 또는 검역본부 지역본부장) 수출 품목에 따른 수입 요건을 사전에 파악하고 통관 및 검역 절차에 대한 대응 필요 대미 4가금육 수출액은 2023년 970만 4,644달러(한화 약 134억 4,223만 원)였으며, 2024년은 4월까지 624만 8,268달러(한화 약 86억 ,191만 원)를 기록하고 있음. 미국으로 가금육 및 가금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세균 발육 검사 시 재검사 요청이 불가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야 함 또한,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생산〮가공〮보관업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식품 생산가공시설 등록(FFR, Food Facility Registration)이 필수이며, 이는 미국 FDA에서 운영하는 FIS(FDA Industry Systems)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 가능함. 이때 해외 생산 기업의 경우, 미국 내 대리인을 선임해야 함. 미국 FDA 생산가공시설 등록 시 2~4주가 소요되며, 2년 주기로 갱신이 필요함. 등록된 필수 정보가 변경된 경우 60일 이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참고] 가금제품 미국 수출 관련 검역검사 지침 개정 알림(원문)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가금제품 미국 수출 관련 검역검사 지침 개정 알림, 2024.05.23
비관세장벽 이슈
[대만] 수출용 한국산 포도에 대한 사전등록제 시행(2024년 5월 23일 시행)
등록일
2024-06-07
조회
175
대만 비관세장벽 이슈 한국 농식품부, 대만 통관 단계 안전성 강화 대응을 위한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 시행 2024년 5월 28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대만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포도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힘. 사전등록제는 수출업체와 농가에 고유등록번호(ID)를 부여하여 생산단계부터 수출 과정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안전성을 관리하는 제도임. 이를 통해 대만 수출 안전성 기준에 부합한 수출업체를 사전 선별하여 잔류 농약 위반을 방지하고자 함 1. 배경 : 2024년 2월, 대만으로 수출된 한국산 포도에서 잔류 농약인 테트랄닐리프롤(Tetraniliprole)이 검출됨. 대만 식약서는 한국산 포도 수출업체 15개사를 대상으로 수입검사 신청을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취함. 2023년부터 한국산 포도(신선)가 대만에서 잔류 농약으로 인해 통관 거부 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 한국 농식품부는 대만 식약서의 잔류농약 검사 기준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안전성 관리를 위해 사전등록제를 도입함. 사전등록제 미 등록 시 대만으로 포도 수출이 불가한 점에 유의해야 함 2. 주요 내용 1) 사전등록제의 시행 목적 -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농가에 개별 ID 발급 및 관리로 수출 후 모니터링 기능 강화 *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 생산자를 관리할 수 있는 최소 단위 - ID 신청 시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의무화하여 수출 포도 생산단계 안전 관리 강화 - 대만 수출 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는 수출업체에 한하여 검역증을 발급해 잔류농약 위반 사전 방지 2) 사전등록 절차 3) 신청 서류 ① 신청 공문(자사 양식) 및 수출업체 사업자등록증 ② 대만 수출 포도 사전등록제 등록 신청서 (수출업체 · 생산자단체 각각 작성, 별지 제1호 서식) ③ 생산자 단체 자체 안전성관리 계획(별지 제2호 서식) ④ 대만 수출 포도 거래농가 명단 (법인명으로 농가 등록 시 농가 명단 전부 기재, 별지 제3호 서식) ⑤ 대만 수출 포도 농가 농지원부 사본(토지대장, 임대차 계약서, 농업 경영체 등록 확인서 중 대체 가능) ⑥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수출업체·생산자단체· 농가별 작성, 별지 제4호 서식) ⑦ 무역정보이용 동의서 (별지 제5호 서식) 4. 시행일 : 2024년 5월 23일 ▶ (참고)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 등록제 시행 운영 지침 및 신청 서류 서식 확인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對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 운영지침, 2024.05.23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 시행, 2024.05.28 aT수출종합지원시스템,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 등록제 시행 알림, 2024.05.24
비관세장벽 이슈
[유럽연합] 꿀, 과일주스, 잼, 유제품 등의 라벨링 기준을 강화한「아침식사 지침」 개정안 발표
등록일
2024-06-07
조회
231
유럽연합 비관세장벽 이슈 「아침식사 지침」 엄격한 라벨링 표시 지침 제시 및 원산지 비율 표시 의무화 2024년 5월 14일, 유럽 의회는 지난 2023년 12월 12일 채택한 「아침식사 지침(breakfast directive)」 개정안을 일부 수정함. 꿀, 과일주스, 과일잼류 품목의 라벨링 개정안을 구체화하고, 건조 우유(partly or wholly dehydrated preserved milk) 품목을 추가함. 해당 개정안은 2026년 6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의 품질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경 사항을 포함하고 있음 1. 배경 : 유럽의회는 ‘유럽 그린 딜(The European Green Deal)’과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략(Farm to Fork Strategy)’을 기반으로 「아침식사 지침」 개정안을 발표함. 이를 통해 관련 제품의 라벨링 표시 기준 강화, 사용 가능한 특정 문구 허용, 당 함량이 높은 제품의 당 성분 저감을 장려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고자 함 2. 주요내용 1) 대상 품목 : 꿀, 과일 주스, 잼, 젤리 및 마멀레이드, 가당 밤 퓌레, 건조우유 제품 2) 주요 개정 내용 3. 시행일 : 2026년 6월 14일 (EU 회원국은 2025년 12월 14일까지 국내법으로 전환 예정) 과일 주스 및 잼류 수출 기업, 시행일에 주의하여 원산지 표기 및 식품 규격 준수 필요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꾸준한 수출량을 보이는 과일 주스 및 유사 제품, 과일 잼, 젤리, 마멀레이드 및 가당 밤 퓌레 제품의 식품 규격과 라벨링 변경 사항에 주의해야 함. 이번 개정의 시행으로 원산지 표기법 변경, 저당 과일 주스 기준 및 잼 등의 과일 함유량 기준이 변화됨. 한국산 제품 중 꿀은 동물성 식품으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수입이 허용되지 않으나, 과일주스, 과일잼과 젤리, 마멀레이드, 밤 퓌레 제품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수출이 가능함. 따라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 지침의 개정 동향을 확인하고 시행일 이전까지 변경된 식품 라벨을 준비하여야 함 출처 Official Journal of the European Union, DIRECTIVE (EU) 2024/1438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2024.05.14 CHEMLINKED, EU Amends the Breakfast Directive, Impacting Honey, Fruit Juice, Jam and Dairy Products, 2024.05.30
해외시장동향
[중국] 5월 음료시장 신제품 출시 보고서, 주목받은 제품은?
등록일
2024-06-07
조회
229
5월 음료시장 신제품 출시 보고서, 주목받은 제품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주요 음료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속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월 한 달에만 약 50개의 음료 브랜드에서 200개 이상의 신제품과 시즌메뉴를 출시하였다. 1. 5월 신제품 총괄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과일의 종류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응용 방식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특히 올해는 과일 커피가 예년보다 많아졌고, 복숭아, 수박, 리치 등의 과일이 커피 음료에 사용되었다.대표적인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생커피 시리즈(生咖系列)는 더워지는 날씨를 겨냥하여 재출시되었다. 커피에 백향과, 파인애플, 딸기 등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을 조합하여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루이싱은 광동지역의 레몬즙을 첨가한 '레몬 C 아메리카노'를 출시했으며, 또 다른 커피 브랜드인 매너커피는 독특한 계피향과 토닉워터, 그리고 진한 커피가 어우러진 ‘계피 토닉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스타벅스의 과일커피 시리즈 2. 과일음료 열풍 도래, 인기있는 과일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높아지자 갈증 해소에 효과적인 청량한 과일음료의 출시도 높아졌다. 5월에는 복숭아, 수박 등의 과일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가 높았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여름 메뉴를 조기출시하며 앞다투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일의 청량함이 여름과 잘 어울려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공급망이 안정화되어, 음료 브랜드에서는 매년 여름 시즌메뉴로 다양한 과일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신제품 출시 상황을 보면 안정적으로 사용되는 인기 과일 외에 창의적인 메뉴도 다수 등장했다.기존에는 한 가지 과일을 응용한 제품이 인기 있었다면, 올해는 여러 가지 과일을 함께 사용한 제품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차바이다오(茶百道)의 ‘복숭아 양매’, 후상아이(沪上阿姨)의 ‘포도 오디’, 린리(LINLEE)의 ‘고구마 아이스 레몬차’등이 그 예다. 이들은 모두 두세 가지 과일을 혼합한 과일음료이다. 단일 과일 제품과 비교하면 여러 가지 과일을 사용할 때 제품 개발이 더욱 어려울 수 있지만, 제품의 향과 맛이 더 풍부해지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5월의 음료 신제품은 용량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이쉐더차(奈雪的茶), 코코(coco都可), 후상아이, 7펀티엔(7分甜) 등 브랜드는 모두 대용량 메뉴를 출시했다. 낯설게 다가왔던 대용량의 컵은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닌, 컵 사이즈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또한, 과일과 유제품의 조합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많은 브랜드에서는 수박과 코코넛밀크 조합의 제품을 출시했다. 순수한 수박 음료와는 달리 코코넛밀크의 부드러운 맛에 신선한 수박이 더해져 소비자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박 외에도 복숭아, 양매 등 다양한 과일과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의 조합이 출시되었다. 코코(coco都可)의 대용량 음료 나이쉐더차(奈雪的茶)의 대용량 음료 3. 점점 치열해지는 음료업계콜라보 5월에 출시된 음료 제품의 30% 이상이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콜라보를 진행했다. 관련 업계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이종 산업과의 콜라보도 매우 다양했다. 일부 네티즌은 “요즘 차 음료 시장은 신제품 출시할 때는 물론 신제품이 없어도 콜라보하는 치열한 시대”라고 말하기도 했다.일부 브랜드는 과거 추억 캐릭터들과 콜라보하여 소비자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 컵, 컵홀더 등 상품들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DNA가 반응했다’, ‘어릴 때 없었던 것을 어른이 되어 꼭 만족시키고 싶다’는 소비 심리를 드러냈다. 나이쉐더차와 세일러문 캐릭터 콜라보 후상아이와 哪吒传奇 캐릭터 콜라보 5월에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영화 및 게임 IP와의 콜라보도 많았다. 희차(喜茶)는 중국 드라마 ‘경여년2’와 콜라보하여 한정 메뉴를 출시하였고 이에 맞춘 컵, MD 등을 같이 선보이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바이펀차(百分茶), 차주장(茶主张), 이허탕(益禾堂)과 같은 음료 브랜드에서는 게임 IP와 함께하여 많은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였다. 새로운 차 음료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과의 콜라보는 단순히 음료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굿즈 판매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더 활력 있고 가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변화했다. 중국의 음료 브랜드들은 제품의 변화뿐만 아니라 마케팅방식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음료 브랜드들은 제품의 원재료를 바꾸고, 용량을 바꾸고, 포장을 바꾸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 https://www.foodtalks.cn/news/52833
해외시장동향
[홍콩] 딜리버루 건강 음식 카테고리 주문량 급증
등록일
2024-06-07
조회
215
[홍콩] 딜리버루 기업용 고객, 건강 음식 카테고리 주문량 급증 사진출처: https://hk.on.cc/hk/bkn/cnt/finance/20240416/bkn-20240416151420936-0416_00842_001.html 홍콩 배달 업체 딜리버루 (Deliveroo) 는 기업용 버전 Deliveroo for Work(DfW)의 1분기 주문 데이터를 발표했는데 “건강한 음식(Healthy)” 카테고리의 주문량이 거의 두 배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기업 고객 중 금융 서비스 회사 및 컨설팅 회사의 주문량이 가장 많았다. 식당에서의 배달 뿐만아니라 마트 배달 주문량도 높았으며 특히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후에 건강 음식 주문량이 급격히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2023년 12월에 비해 2024년 1월의 건강 음식 주문량이 거의 100% 증가한 바 있다. 지난 분기의 주문 내역 따르면 건강한 음식을 주문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스토랑으로 Frutti(과일가게), Pololi(포케식당), Bite - SaladStop!(샐러드 식당), Knead(샌드위치와 샐러드 식당)와 Ralph's Coffee 등이 꼽혔으며. 딜리버루는 건강한 음식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해당 음식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단체 주문 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이 직접 점심을 배달주문할 때에도 더 건강한 음식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샐러드, 단백질이 풍부한 곡물 에너지 음식과 상쾌한 스무디 등 건강한 음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딜리버루의 데이터를 따르면 아시안 요리는 여전히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그중에 일본식, 중국식과 한국식이 주문량이 가장 많으며 각 업종별로 주문 패턴이 다름을 발견하였다. 컨설팅 회사는 커피, 베이커리 빵류와 생과일주스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품을 선호하며 로펌은 일본식, 베트남식 도시락 등 정갈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연초부터 현재까지 각 회사들은 딜리버루 마트를 사용해서 탕비실에 다양한 간편식,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사점: 딜리버루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 중 특히 회사원들이 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며 금융서비스나 컨설팅회사의 경우 점심시간이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아 회사에서 간단하면서도 최대한 건강하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특히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여 요리하거나 샐러드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나 간식류가 인기가 있다. 회사원들에게는 빠르게 먹을 수 있으면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한국 간편식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대만] 대만 항공사, 요식업 브랜드와의 협작을 통한 신규 기내식 메뉴 발표
등록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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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항공사, 요식업 브랜드와의 협작을 통한 신규 기내식 메뉴 발표 ■ 대만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바항공은 대만 최대 바베큐 요식업 브랜드인 건배그룹(乾杯集團)과 합작하여 새로운 미슐랭 스타 기내식을 출시하며, 7월 1일부터 타이베이 출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및 뉴욕 노선 전 좌석 등급(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코노미석)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메뉴는 '일본 A5 미야자키와 우특선 스테이크', '시그니처 닭고기 밥', '일본 A5 불고기 밥',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밥'이 있다. 에바항공의 총경리인 쑨자밍(孫嘉明)은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대만 바베큐계의 대부"라는 별명이 있는 건배그룹의 산하 레스토랑인 "라오건배(老乾杯)"와 합작하였다. "라오건배(老乾杯)"는 세계 최초로 미슐랭 스타 영예를 안은 중국식 바베큐 레스토랑으로, 이번 합작 기내식 메뉴는 비행기 탑승 여행객들의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거의 1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걸쳐 출시되었다. 건배그룹 회장은 "와규의 우수한 맛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그룹 요식사업을 다양한 업계에 소개하고 고품질 식자재와 요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와규의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에는 에바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각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와규맛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석 이용자들에게는 '일본 A5 와규 스테이크' 및 ' 시그니처 닭고기 밥'을 제공하는데, 4회 연속 일본 와규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와규 부위를 사용하고, 으깬 감자 등 특선 토핑을 곁들여 풍성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함으로써 미슐랭 스타 바비큐 요리 맛의 극치를 선보인다. 또한 라오건배 고유의 시그니처인 닭고기솥밥은 생쌀과 닭고기 육수를 이용해 조리하여 쌀 한 톨의 탄탄한 식감과 풍부한 닭고기 향, 상큼한 맛으로 비행기 내 여행객들에게 "라오건배(老乾杯)"의 전통적인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및 이코노미 기내식으로는 "일본 A5 와규 불고기밥"과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밥", "우삼불고기밥"을 제공하며 여행객들의 비행 여정에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기내식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 기내식 런칭 행사를 통해 에바항공 관계자는 “전반적인 공급 상황과 신규 기내식 메뉴에 대한 승객의 피드백을 통해 추후 다른 노선에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승객들에게 최고의 탑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기내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승객들이 기내식 메뉴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재 미슐랭 3성 셰프, 중식 주방계의 대부 황청표(黃淸標), 웨루(玥樓) 최고급 광둥요리, 딘타이펑(丁泰丰) 등 다양한 요식업계와의 협작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시사점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항공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속에서 항공사와의 합작을 통한 한국산 농식품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 자료 출처 https://www.chinatimes.com/realtimenews/20240605003408-260405?chdtv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2024 The saudi foodshow 개최
등록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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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2024년 5월 21일~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에서 식품박람회 ‘The Saudi food show’ (이하 사우디 푸드쇼)가 개최됐다. 사우디 푸드쇼는 중동 지역 대표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에는 97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여 100,000개 이상의 F&B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aT센터 두바이 지사는 사우디 푸드쇼 내 한국관을 운영하며 총 10개의 한국 식품 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스낵, 라면 등 우리나라 대표 식품을 소개하고 판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우디 푸드쇼 입구 aT센터 (한국관) 부스 ㅇ한국관 요약 <사우디 푸드쇼 한국관 참가 기업 및 대표 제품> 참가 기업명 대표 제품 참가 기업명 대표제품 K-Berry 딸기 트루 코퍼레이션 스낵 Koco 떡볶이 OKF 음료류 태극사계 인삼 제품 바이오아라 동충하초 청우식품 소스류 이비채 인삼음료 GS 트레이드 컵떡볶이, 김 지이스트 라면, 김밥 *영풍(컵떡볶이)은 단독 부스 참가 먼저 한국산 인삼은 외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대부분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홍삼 절편 또는 스틱형 농축액 제품 등 가공 방법에 따라 낯설어 하는 경우가 있어 취식 방법 등 상품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 중동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추야자와 컬러 및 식감이 비슷한 홍삼 절편과 인삼이 뿌리째 들어있는 음료 제품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충하초 제품의 경우, 처음 접하는 현지인들에게 생소한 품목이었으나 현지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특히 면역력 개선, 항산화 등 그 효능에 관심이 컸으며, 제품 중 하나인 ‘본초위’는 사우디 푸드쇼에서 베스트웰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 자주 등장하는 떡볶이에 대한 인기도 상당하여 컵떡볶이를 홍보하는 부스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였다. ㅇ해외 주요 부스 요약 및 글로벌 식품 트렌드 - Trend1. Meat-free: #채식기반 #비건 #대체육 첫 번째 식품 트렌드는 ‘Meat-free’이다. 육류 섭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동물권 보호에 대한 윤리적 신념을 바탕으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우디 푸드쇼에서도 대체육 브랜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었다. 프랑스관에서는 ‘La vie(삶)’라는 대체육 브랜드가 콩으로 만든 베이컨을 선보였다. ‘콩 베이컨’은 기존 베이컨과 동일한 맛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담백함과 바삭한 식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스페인관의 ‘Ecomil’은 아몬드, 오트, 코코넛 등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 우유를, 스위스관의 Svizzle’은 우유, 계란, 버터, 크림 등이 함유되지 않은 비건 초콜릿을 선보였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1. Meat-free> 프랑스 대체육 브랜드 ‘La vie’ & 대체육 베이컨 스페인 Plant-based 우유 ‘Ecomil’ 스위스 비건 초콜릿 ‘Svizzle’ 출처: 직접 촬영 - Trend2. Guilt-free: #칼로리제로 #저칼로리 #슈거프리 #글루텐프리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거세다. ‘23년 코카콜라 전체 포트폴리오가 2% 성장에 그친 반면 제로슈거 제품의 판매량은 5%가 증가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우디 푸드쇼에서도 ’Guilt-free’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로칼로리 또는 저칼로리, 정제당 미사용, 무가당 등을 제품의 메인 소구점으로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미국, 바레인, 영국, UAE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맛은 유지하되 칼로리는 대폭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건강한 칩, 음료, 아이스크림, 시럽 제품을 전시했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2. Guilt-free>
미국 저지방,저칼로리 식품 기업‘ZC LYFE’ &탄수화물‘0’스낵 미국 제로슈거 식품 기업‘Lakanto’ 바레인 글루텐 프리,정제당 프리 식품 기업‘Early Riser’ 영국 다이어트용 식품 기업 ‘The skinny food co’ 스페인 제로슈거로 홍보하는 음료‘Ecomil’ UAE정제당 프리로 홍보 중인‘House of pops’ 폴란드 저칼로리 식품 기업‘Amerpharma’ &칼로리‘0’시럽
출처:직접 촬영 - Trend3. Alcohol-free: #무알코올 #스파클링음료 #포도주스 사우디 푸드쇼에서 느낄 수 있었던 세 번째 트렌드는 ‘Alcohol-free’이다. 주류 판매가 불가한 사우디 및 기타 무슬림 국가 상황을 반영하여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 제조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무알코올 와인의 경우 맛 자체는 포도주스와 큰 차이가 없는데 청량한 제형, 유리병과 코르크 마개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차별화를 뒀다. 스위스 ‘Rimuss’는 일반, 스파클링, 드라이 이렇게 3가지 버전으로 머스캣 포도, 리치 맛 와인을, 스페인 ‘El legado’는 백포도, 적포도맛, 영국의 ‘Britannica’는 사과, 포도, 딸기맛 와인을 선보였다. 무알코올이기 때문에 타겟을 확장하여 어린이 생일파티용으로 제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3. Alcohol-free> 스위스 무알코올 음료 ‘Rimuss’ 스페인 ‘El legado’ 영국 ‘Britannica’ 출처: 직접 촬영 ■ 시사점 중동 지역에서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 전통 건강기능식품인 인삼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이 있는 편이다. 홍삼절편을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간식 ‘대추야자’와 비슷한 맛이라고 홍보를 하자 거부감 없이 시식해보고 반응도 좋았는데, 이처럼 중동 지역 사람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또한 K콘텐츠의 인기에 더불어 떡볶이,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식물성 재료 기반, 무/저칼로리 식품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반영한 K간식 출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출처 https://www.etnews.com/20240528000350 https://www.marketingweek.com/future-zero-sugar-coca-cola/
해외시장동향
[일본] 농산물로 이루어지는 팬들의 응원 활동
등록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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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에게 선물하는 꽃 선물 문화 일본에는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등을 응원하는 문화가 발달 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가 최근에는 화훼류 등의 농산물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아이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컬러에 맞춰 꽃을 장식한 플라워 스탠드(일명, 후라스타)나, 동물원이나 수족관의 인기 동물 스타에 농산물을 주는 서비스 등농산물의 소비 확대가 이루어지는 수요가 최근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응원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는데,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등 주요 14개 분야를 합친 2023년 이러한 팬활동에 대한 규모는 추계 8,000억엔에 이른다고 한다. 경제 효과는 식품 등 농산물이 관련되는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장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이 꽃이다. 일본 내 아이돌 등의 응원 문화에는 이미지 컬러에 맞는 플라워 스탠드를 콘서트 등 이벤트에 장식하는 문화가 있다. 본인이 응원하고 있는 아이돌에 대한 생각이 꽃의 색깔과 종류, 크기 등을 반영한다고 한다. 아이돌 전용의 플라워 스탠드를 연간 2,500개 이상 생산하는 'NANAS 후라스타'에 의하면, 1개당 5만~10만엔, 아이돌이 앉는 벤치를 꾸미는 형태는 15만~25만엔 정도한다고 하면 이러한 규모는 팬들이 서로 돈을 모아서 공동으로 발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당 점포에서는, 세로 2미터×가로 1.2미터 정도의 크기로 약 100개의 절화를 사용한다. 품종은 장미, 카네이션, 거베라, 안개꽃 등이 대표적이다. 화려한 외형을 재현하기 위해 빨강, 분홍, 노랑, 파랑 등의 원색으로 큰 꽃이 적합하다고 한다. 플라워스탠드 '응원하는 대상에 마음을 전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고객층은 20대까지의 남녀가 다수를 차지한다. '젊은세대야말로 꽃에 관심을 가져 구입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벤트마다 발주가 있기 때문에, 계절 수요의 편중이 적고, 생산자에게 있어서는 연중 공급을 지지하는 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동물원·수족관의 인기 스타 동물에게 농산물 선물 이러한 팬활동의 대상은 최근에는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등에 머무르지 않는다. ‘좋아하는 동물‘에게 농산물을 선물로 주는 서비스 「Hello! OHANA」는 마음에 드는 동물에게 농산물을 보내면본인이 응원하는 동물이 해당 선물을 먹고 있는 동영상을 받는 서비스로,20~50대 여성을 중심으로 매달 100여 명이 이용한다고 한다. <동물 팬활동 서비스 Hello!OHANA'의 이용자가 선물한 귤을 먹는 긴꼬리원숭이과의 브라자원숭이> 주문하면 해당 동물이 있는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생산자가 농산물을 출하한다. 규격외품을 활용해, 1개월당 최대 귤 250kg, 사과 400kg 등을 출하했다. 생산자의 소득이 되어,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있어서는 먹이비의 경감으로 연결된다. 서비스는 동영상 내용 등에 따라 요금을 설정하고 있으며 한 달간 1인당 평균 이용액은 4,000엔에 이른다. 운영 회사 「OHANA」의 다나키 대표에 의하면, 해당 서비스 이용으로 인해 출하자의 농가에 흥미를 가져, 농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는 이용자도 나왔다고 한다. 출하자로,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에서 5·5 헥타르의 감귤류를 기르는 미야모토씨는 ‘귤의 새로운 수요나 가치를 만들어 주고 있다‘라고 평가한다. ■ 팬문화 소비의 중심은 젊은세대 기존 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세밀한 소비자 수요를 살펴봄으로써 농축산물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하는데 플라워스탠드는, 종래의 꽃의 사용법과는 전혀 다른 수요의 표시다. 공급측은, 새로운 소비 동향을 근거로 한 생산·판매 활동을 의식하면 상업기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동물에게 농산물 선물 서비스‘는 소비자가 SNS상에서 무심코 동물 동영상을 즐기는 행태를 놓치지 않으면서 수요를 발굴했다. 소비의 중심에, 실소득이 비교적 적은 젊은이가 있는 것도 중요하다. 응원을 통해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다양한 업계에서 ‘젊은이의 ○○이탈‘이라고 하지만, 젊은이가 무엇에 가치를 느끼는지를 아는 것이, 그들을 시장에 끌어들이는 열쇠가 된다. ■ 시사점 최근 물가 인상에 따라 젊은층의 절약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이나 동물 등 팬활동에 소모하는 지출은 이른바 절약 외 대상으로 여기는 층이 늘어나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이러한 팬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는 한국 화훼농가나 신선농산물 농가가 새롭게 진출할만한 시장으로 눈 여겨 봄직하다. <자료 및 사진출처> ·농산물로 “팬활동”, 일본농업신문, 2024.5.6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주요 편의점 채널 K-Food 신제품 출시
등록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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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레이시아는 올 초 비비고 할랄 만두 입점에 이어 비비고와 협업을 통해 비비고 만두와 즉석식품 메뉴를 접목한 신메뉴 5종을 출시 - 새로 출시된 신메뉴는 떡볶이와 치킨만두 및 비비고 만두 도시락 등 한국적인 메뉴와 더불어 현지 음식 락사*와 치킨만두를 접목시킨 현지화 메뉴 등으로 구성 * 락사 : 생선이나 닭으로 우린 매콤한 국물을 이용해 만든 현지식 쌀국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한국 길거리 음식 제품군 강화를 위해 단팥 호떡, 소불고기 호떡, 시나몬 피넛 호떡 등 호떡 3종을 출시 - 호떡 홍보를 위해 현지 소비자 대상 호떡 맛 평가 영상 및 호떡 소개 영상 등을 인스타그램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 중 ❍패밀리마트 말레이시아는 5.8~28일 동안 한국 길거리 음식 및 한국식 간식 등 각종 할인행사와 더불어 기간 한정 메뉴를 출시 - 떡볶이, 김치볶음밥, 김밥 등 각종 한국 음식 대상 15% 할인행사 및 김치볶음 유부초밥 및 멜론 우유 등 행사 기간 한정 이벤트 메뉴를 출시 ▲ CU 말레이시아 x 비비고 콜라보 ▲ 패밀리마트 말레이시아 행사 ❍최근 현지 편의점 채널은 즉석조리 식품 및 음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부문 개발 및 향상에 투자하는 추세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은 28.6억 불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0.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현지 진출한 한국계 편의점 또한 현지 수요에 맞춰 규모를 확대하는 추세 - 이마트24와 CU 모두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21년도 처음 현지에 진출했으며 현재 각각 56개, 136개 매장을 보유 중 - 이마트24, CU 말레이시아는 팬데믹 기간에 현지 배달앱 Grab을 통해 편의점 음식 배달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였으며 엔데믹 이후에도 전자상거래를 통한 편의점 음식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 ▲말레이시아 편의점 매출 추이 ▶ 시사점 및 전망 ❍K-POP 및 한국 드라마 등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추세로 한국 식품업체는 현지 진출 유통매장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진출 및 소비 저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출처 1) CU 말레이시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7p2YdDNazf/?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2) 더그루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1386 3) 패밀리마트 말레이시아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amilyMartMY/posts/pfbid0gurixnSPR6hJJRHdSp78zKPLRRSZPzKHVDuRZWMfV4qNXhU7uM83dL6npsccJ63Dl 4) 유로모니터 Convenience Retailers in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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