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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유럽] 주스 시장 동향
등록일
2023-11-04
조회
3444
유럽 주스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 유럽1)의 주스 시장 규모 유럽 주스 시장 규모 (2024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전체 16,913 17,528 18,622 17,612 18,850 18,644 18,694 18,738 18,804 18,848 - 생과일주스 (과즙 100%) 9,496 10,001 10,635 10,031 10,622 10,486 10,508 10,534 10,602 10,661 - 넥타르 (과즙 25-99%) 3,012 3,081 3,223 3,025 3,263 3,184 3,158 3,135 3,110 3,082 - 주스음료 (과즙 24% 이하) 4,125 4,156 4,452 4,253 4,639 4,643 4,686 4,716 4,726 4,726 - 코코넛 및 기타식물음료 281 290 312 303 327 331 341 353 366 380 2023년 기준, 유럽의 주스 시장은 188억불에 달하며, 몇 년간 꾸준히 소폭 상승 추세이고, 2028년에도 현재수준의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과 2028년 사이 세부 품목으로 시장규모를 비교해보면, 5년 내 생과일주스 시장은 3.6%, 넥타르2)는 –5.5%, 주스음료는 1.8%, 코코넛 및 기타식물음료는 1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주스 시장은 브랜드 점유율이 1.0% 이하인 기업이 120개 이상으로 경쟁이 심한 시장이지만, 유럽에는 없는 한국 배, 오미자, 한라봉, 오디, 복숭아 등 한국이 가진 특별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도 한라봉, 영천 복숭아, 나주 배, 청송 사과 등 한국 지역의 특산물과 엮어서 지역홍보와 프리미엄화를 꾀할 수도 있다. 유럽3)주스 맛 별 시장 규모 (2024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10억불 출처: Statista 년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전체 22.78 19.57 21.99 21.94 25.88 26.87 27.77 28.71 27.90 - 오렌지주스 7.10 6.08 6.85 6.81 8.00 8.29 8.55 8.81 8.46 - 사과주스 4.12 3.51 3.92 3.93 4.66 4.83 5.00 5.17 5.00 - 파인애플주스 1.04 0.89 1.00 0.97 1.12 1.17 1.20 1.23 1.17 - 자몽주스 0.67 0.59 0.67 0.66 0.78 0.83 0.87 0.90 0.88 - 포도주스 0.81 0.69 0.76 0.77 0.91 0.94 0.97 1.00 0.94 - 기타, 혼합주스, 스무디 9.03 7.81 8.79 8.80 10.41 10.82 11.19 11.60 11.45 Statista에 의하면, 2023년 기준 EU(유럽연합, 27개국)의 주스 시장은 259억불의 규모를 가지며, 주스 시장을 맛으로 분류했을 때, ‘기타, 혼합주스, 스무디’는 104억불 시장 규모를 가지며 시장 점유율은 40.2%이다. 이어 2위인 오렌지주스는 80억불의 규모로 30.9%의 점유율을 보유하며, 3위는 사과주스로 46억의 규모로 점유율은 18%이다. 나머지 파인애플주스, 포도주스, 자몽주스의 점유율은 각 4.3%, 3.5%, 3.0%이다. ㅇ 유럽4)주스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주스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3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Innocent (Coca-Cola Co, The) 4.9 2 Tropicana (Tropicana Brands Group) 3.7 3 Capri-Sun (Capri Sun Group Holding AG) 2.6 4 Oasis (Suntory Holdings Ltd) 2.3 5 Hohes C (Eckes-Granini Group GmbH) 2.2 6 Granini (Eckes-Granini Group GmbH) 1.6 7 Albi (Albi GmbH & Co) 1.0 8 Joker (Eckes-Granini Group GmbH) 1.0 9 Cappy (Coca-Cola Co, The) 0.9 10 Ribena (Suntory Holdings Ltd) 0.9 - 기타기업 (비중이 1.0% 이하인 123개 기업) 25.8 - PB제품 25.5 - 기타 (Others) 27.5 합계 100 2023년 유럽 내 주스 제품의 유통의 94.9%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온라인에서 5.1%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93.2%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0%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32.5%, 할인점 28.7%, 하이퍼마켓 19.2%,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4%, 편의점 2.9%,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1.3%, 주유소 소매점 1.2%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ㅇ유럽5)주스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2023년 유럽 주스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 94.9 A. 식료품 유통채널 93.2 - 슈퍼마켓 32.5 - 할인점 28.7 - 하이퍼마켓 19.2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4 - 편의점 2.9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1.3 - 주유소 소매점 1.2 B. 비식료품 유통채널 1.0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0.9 - 일반 잡화점 0.1 C. 자판기 0.7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5.1 합계 (1+2) 100.0 2023년 유럽 내 주스 제품의 유통의 94.9%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온라인에서 5.1%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93.2%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0%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32.5%, 할인점 28.7%, 하이퍼마켓 19.2%,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4%, 편의점 2.9%,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1.3%, 주유소 소매점 1.2%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ㅇ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주스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주스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에 위치한 현지 유통매장을 방문해보았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주스 매대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현지의 유통매장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주스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오렌지, 사과, 자몽 주스와, 이 외에도 망고, 배, 포도, 패션후르츠 등의 여러 과일을 섞은 멀티프룻(Multifruits) 종류도 다양했다. 유통매장의 자체브랜드(PB)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유통되고 있었으며, 유기농주스 전용 매대 또한 따로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주스 매대 출처: https://www.facebook.com/CarrefourMarketFerrieres, www.rayon-boissons.com/ 한편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오렌지와 공병, 기계를 두어 소비자가 직접 과즙을 추출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과즙을 추출하는 만큼, 타 과일이나 설탕 등의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생과일 주스’를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기계는 프랑스 현지의 유통매장들에서는 상당히 대중화되어 있으며, 하이퍼마켓 뿐만 아니라 중형 슈퍼마켓에서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ㅇ 프랑스 내 에스닉 유통매장에서의 한국 주스 판매 현황 반면 일반 유통매장이 아닌 에스닉(Ethnic) 유통매장은 어떨까? 프랑스 파리의 대형 에스닉 유통매장이자 아시안 슈퍼마켓인 “Tang Frères”에는 한국수출음료가 유통되고 있다. 맛은 한국배, 샤인머스켓, 수박, 멜론, 쌀 등 한국적인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눈이 띄었다. Tang Frères내의 주스 매대 출처:직접 촬영 또다른 대형 에스닉 슈퍼마켓인 “Paris Store”에서는 한국수출식품인 배 주스, 복숭아 주스가 유통되고 있었다. Paris Store 내의 주스 매대 출처: 직접 촬영 ㅇ 유럽 주스 트렌드 분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intel(민텔)의 2023년 주스 트렌드 분석6)에 따르면, 올해 유럽 소비자들은 덜 단맛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웰빙과 건강식이 식품 소비 전반에서 트렌드임에 따라, 주스 또한 마찬가지로 ‘설탕 무첨가’ 등의 건강에 좋은 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인의 36%는 ‘덜 단맛의 주스와 스무디에 관심이 간다’도 답하기도 했다.7)또한, 보고서에서는 오렌지, 사과, 혼합 과일 맛은 계속해서 주요 맛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여러 달콤하고 풍미있는 맛을 혼합한 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민텔의 또다른 보고서8)에서는 독일 시장에서 출시된 주스 제품들을 예로 들며, 독일 남성들을 대상으로 만든 주스 제품의 잠재력이 언급되었다. 민텔의 조사 결과, 젊은 독일 남성은 독일 여성보다 생과일주스, 주스음료, 스무디 등 모든 종류의 주스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되었다. 45%의 젊은 독일 남성9)은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100% 생과일주스를 마신다고 답했으며, 73%의 독일 남성10)은 ‘비타민/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요소들이 첨가된 과일주스/스무디/주스음료를 마시는 것이 보충제 복용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의 독일 남성들은 식사 시 100% 생과일주스를 마시며 아침식사로 소비하기 때문에, 남성을 대상으로 한 주스제품은 아침 영양 보충 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분석되었다. 반면에, 오늘날 젠더 문제가 점점 더 정치화되고 양극화됨에 따라, 여성 대상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은 남성 대상 제품 개발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든 제품은 피부, 손톱, 모발과 관련된 건강 기능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많고, 이는 ‘모든 여성이 자신의 외모에 관심이 있다’는 등의 여성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시 해당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시로, 과거 맥주 광고계에서는 여성성적화 마케팅을 진행하여, 여성소비자들에 의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대중 담론에서, ‘체중 감량을 위한 식사 대체재로서의 효능’보다는 ‘여성 호르몬 균형, 여성 건강의 중요성’이 더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출시 시 후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분석했다. ㅇ 시사점 유럽의 주스 시장은 188억불의 규모에 이르는 거대시장이다. 민텔의 주스 트렌드에서 소개된 것처럼 한국수출제품의 웰빙과 건강식의 특성을 살리고, 유럽 소비자들이 원하는 무설탕, 저설탕 등을 잘 반영한다면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판단된다. 다만, 한국산 유제품과 꿀, 난가공품 및 이를 포함한 식품은 현재 유럽연합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제한되어 있기에, 유럽에 한국산 주스를 포함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사항을 주의해서 수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산 사과, 복숭아, 배, 포도 등 대중적인 과일맛 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한라봉 주스, 유자 주스, 오미자 주스나, 밤 등의 견과류를 이용한 주스 혹은 오곡 등의 곡식 주스 등 혹은 이러한 맛들을 조합한 혼합주스의 형태로 유럽 시장에 소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유럽의 주스 시장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EU 내 주스 및 음료 수출 관련하여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탈플라스틱 전략을 펼치고 있는 EU 지침에 따라, 내년 7월 3일까지 3리터 이하의 용기에는 일체형 병뚜껑이 사용되는 용기에 넣어 유통되어야 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 주스를 포함한 음료를 수출 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414&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page=4&srchGubun=) ㅇ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year-of-innovation-in-juice-beverage-concentrates-2023?fromSearch=%3Ffilters.region%3D2%26freetext%3Djuice%26last_filter%3Dregion%26resultPosition%3D5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is-gender-targeted-juice-wise?fromSearch=%3Ffilters.region%3D2%26freetext%3Djuice%26last_filter%3Dregion%26resultPosition%3D3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넥타르(Nectar)는 과일 주스나 과즙으로 만든 음료로, 과즙에 물, 설탕, 꿀, 감미료 등을 첨가할 수 있다. 보통 바나나, 살쿠, 복숭아, 배, 베리류 등으로 만들며, 프랑스에서는 넥타르 과일 함량이 25%~50% 들어가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과일마다 비율 상이) 3) EU(유럽연합) 27개국 4)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5)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6) “A year of innovation in juice & beverage concentrates”, 2023 7)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1년 12월) / 16세 이상의 프랑스 인터넷 사용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 8) “Is gender-targeted juice wise?”, 2023 9)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2년 12월) / 16세~34세 독일 남성 인터넷 사용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 10)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1년 12월) / 지난 3개월 동안 과일음료/주스음료/스무디를 마신 독일 인터넷 사용자 1,427명 대상으로 설문
해외시장동향
[태국]대표 프리미엄 슈퍼마켓, 고메, 고메잇츠와 손잡고 세계 음식축제(Gourmet Tastival) 개최
등록일
2023-11-03
조회
1471
[사진 : Food.trueid] ▢ 주요 내용 ㅇ 최근 태국 내 프리미엄 슈퍼마켓들이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명 글로벌 식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예로 태국 프리미엄 슈퍼마켓 고메마켓(Gourment Market)과 푸드 센터인 고메잇츠(Gourmet Eats)는 10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 세계의 엄선된 식품과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식품·음식 축제 “Gourmet Tastival”을 개최한다. ㅇ “Gourmet Tastival” 에서는 전 세계 최고 품질의 식재료부터 태국에서 한 번도 판매된 적 없던 Gourmet Exclusive 제품을 선보이며, 평소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식당의 셰프가 제공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등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ㅇ 미식가와 요리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으로 알려진 블랙 이베리코 돼지 다리살(JAMON IBERICO DE BELLOTA) 과 태국 최초로 선보이는 프랑스산 프리미엄 등급 쇠고기(POLMARD BEEF), 고급 해산물, 블루치즈 등 희귀하고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선보인다. “Gourmet Tastival”이 선보이는 전세계의 다양한 프리미엄 식재료 ㅇ 금번 “Gourmet Tastival”에서는 프리미엄 과일로 한국산 포도인 마이하트 포도(MY HEART GRAPE)를 소개하여 소비자 및 유통 관계 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하트 포도는 빨간색 하트모양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견과 아삭아삭한 과육,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으로 태국 시장에 선보인 이후 프리미엄 과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사진 : Food.trueid] ㅇ 이외에도 고메잇츠(Gourmet Eats)에서는 미식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태국의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가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 메뉴와 더불어 특별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식품과 음식을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Gourmet Eats”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식재료 활용 요리 메뉴 ▢ 시사점 ㅇ 특별하고 희귀하며 고품질의 식재료와 식품을 원하는 미식가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유통매장도 이에 맞춰 전 세계의 다양한 하이앤드 관련 식품을 수입하며 식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고메마켓 외에도 태국 내 여러 유통매장(빌라마켓, TOPS 등)에서도 앞다퉈 고급 수입 제품 매장과 코너를 설치하고 수입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등 수입 제품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ㅇ 이러한 현지 유통매장의 수입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식품과 식재료는 태국 진출을 위한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한국산 신선 과일은 태국 내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고 있어 고메마켓에서는 이번 “Gourmet Tastival”에서 마이하트, 샤인머스켓 등 한국산 포도와 별 사과 등 색다른 프리미엄 과일을 수입하여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현지 유통매장에서 고가 프리미엄 수입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고 기존의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태국 시장의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프리미엄 제품의 진출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또 다른 수출 확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출처: https://food.trueid.net/detail/kQwnOn0Ae0bp
해외시장동향
[중국] 올해 광군절(11.11) 전자상거래 마케팅 방향은?
등록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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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군절(11.11) 전자상거래 마케팅의 방향은? 오랫동안 ‘가격’은 온라인 매장이 오프라인 매장에게 충격을 주는 유력한 무기였다. 하지만 중국 내 소비자들의 소비 수준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 차이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인 광군절(11월 11일) 또한 품질, 브랜드 등으로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텐마오(天猫), 징둥(京东), 웨핀훼이(唯品会), 더우인(抖音)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마케팅전략을 살펴보면 가성비, 서비스와 품질이 핵심이 되고 있고 각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경쟁을 하고 있다. 올해 광군절 행사는 시작 이래로 소비자가 가장 마음 편히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1. 돌아온 플랫폼의 저가 전략 10월 20일 웨핀후이(唯品会)에서는 광군절을 맞아 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10월 31일 저녁부터 11월 10일까지는 광군절 특별 판매 페스티벌(双十一特卖狂欢节)을 진행하고 있다. 웨핀후이의 행사에서는 어떠한 상품이든 구매 시 즉시 할인가가 적용된다. 공동구매 혹은 최소금액 주문과 달리 구매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환영을 받고 있다. 더우인(抖音)에서도 10월 20일부터 광군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우인의 올해 광군절 행사는 심플하다. 플랫폼에서 지원금을 제공하여 모든 제품의 할인 판매와 예약 주문을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생방송 이벤트, 공유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고 무이자 할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0월 20일 알리바바에서는 올해 광군절의 목표는 제품 매출량이 아닌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0억 지원’을 실시하여 다른 플랫폼에서 더 싸게 살 경우 바로 배상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10억 위안(한화 약 1,860억 원) 가량의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10월 23일 징둥(京东)에서는 본격적으로 광군절 행사를 시작했다. 많은 고품질 제품의 할인 판매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2개 이상 매장에서 299위안(한화 약 5만 5,600원)이상 구매 시 50위안 할인(9,300원) 뿐만 아니라 20위안(3,700원) 지원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각 플랫폼의 마케팅과 행사 포인트를 분석했을 때 올해의 광군절 전자상거래 페스티벌의 핵심은 온라인 거래의 특징인 낮은 가격을 앞세우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플랫폼과 입점 점포는 소비자에게 이윤을 돌려주며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의 광군절은 가장 주목받는 해는 아닐 수 있어도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는 눈에 띄게 높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2. 플랫폼의 쟁탈 대상이 된 중소기업 현재 각 온라인 점포 내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를 쟁탈하는 것이 각 플랫폼의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체 진행자를 섭외하여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징둥 판매부 CEO 신리쥔(辛利军)은 올해 징둥 광군절 행사는 저가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고 3가지 핵심전략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20억 위안(한화 약 3,720억 원)을 지원하여 제품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둘째, 모든 제품에 온라인 전파량을 지원한다. 온라인 전파량이란 모든 제품 분야의 라이브 방송을 최대한 시청자에게 푸시하여 유입량을 늘린다는 뜻이다. 셋째, 각 중소기업 상점에도 지원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밝혔다. 기존 대기업과 스타상품 위주의 홍보에서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징둥 광군절에 참가한 점포는 동기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우인은 올해부터 개인이 온라인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국민이 실명 인증을 진행하면 더우인 플랫폼 내 상점을 개설할 수 있다. 현재 더우인은 700여 개 대형 브랜드의 핵심 시장이며 18만 개 이상 중소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각 플랫폼은 이토록 중소기업 상점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상가에게 정착 지원, 현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섭외에 나섰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플랫폼 사용자에게 점포를 노출시켜 유입량을 늘리고, 늘어난 유입량은 점포의 매출과도 연결된다. 플랫폼은 많은 상점이 입주함으로 더 많은 영역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고 플랫폼의 사용자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저가 경쟁의 전략을 지속 사용하고 있어 각 중소기업의 입주 역시 다양한 저렴하고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3. 광군절 소비자의 소비 동향 한 매체에서 광군절 소비자 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중 70%는 명확한 구매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광군절 기간 가장 구매하고 싶은 품목은 의류, 화장품, 식품 및 주류, 핸드폰 및 디지털 제품이고 제품의 가격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군절의 소비자의 명확한 구매 수요는 쇼핑 바구니에서 알아볼 수 있다. 장바구니에 제품을 넣었다가 빼는 횟수가 올해 상반기 쇼핑축제 기간에 비해 16% 늘어났고 작년 광군절 기간에 비해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의 연령층으로 분석해보면, 25-35세의 설문 참여자의 소비 의향 비율이 81%로 가장 높다. 수입 측면에서 보면 월수입이 8,000~10,000위안(한화 약 148만~186만원) 사이인 설문 참여자의 소비 의향이 80% 이상으로 가장 높다. 도시별 소비 의향을 보았을 때 新 1선 도시의 설문 참여자의 소비 의향이 85%로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소비 의향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은발족’ 또한 올해 전자상거래 쇼핑의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광군절은 중국 중양절(중국 노인절)과 겹쳐 노인들도 쇼핑을 즐기고 있으며, 자녀들도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고르고 있다. 설문에 참석한 은발족 중 56%는 소비 의향이 있고, 이들은 물건의 가격보다는 필요 여부와 제품의 품질을 위주로 한다고 밝혔다. 은발족의 장바구니엔 건강 보건식품, 식품/주류 및 음료, 핸드폰 및 디지털 제품 세 분야가 TOP3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기간을 맞이하여 플랫폼은 제품 유치와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가격이 낮아진 만큼 소비자의 마음도 쉽게 열리고 있다. 광군절 뿐 아니라 상반기(6월 18일)에도 대규모 할인 시즌이 있다. 할인된 가격에 평소에 시도하지 않던 것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대규모 행사 물결에 동참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17485130955034625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제17대 국왕,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선출
등록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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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10월 27일 군주의회(Conference of Rulers)를 통해 조호주 술탄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Ibrahim Almarhum Iskandar)를 제17대 국왕으로 선출 * 말레이시아 국왕직은 교대로 선임하는 형태로 각 주의 최고 통치자로 구성된 군주의회의 비밀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선출 가능 - 술탄 이브라힘은 내년 1월 30일 현 국왕 파항주 술탄 압둘라 이브니 아흐맛샤(Abdullah ibni Ahmad Shah)의 임기가 끝나면 1월 31일부터 국왕 직무를 수행할 예정 - 말레이시아는 입헌군주국으로 13개 주 가운데 9개 주에 술탄(Sultan)이 있으며 5년마다 교대로 국왕직인 양 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을 수행 *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웨스트민스터 체제를 기반으로 입헌군주제를 채택 * 술탄은 무슬림 통치자라는 뜻으로 아랍어로 권력, 통치자, 왕 등을 의미하며 양 디-페르투안 아공은 왕중왕을 뜻함 ▲ 차기 국왕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술탄 ❍술탄 이브라힘은 조호주의 조호바루 출신으로 호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미국 외교전문대학원 플레처스쿨 동남아시아학과를 졸업 - 2010년 제5대 조호주 술탄에 올랐으며 부동산, 유통, 광산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여 상당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아버지 술탄 이스칸다르 입니 알마르훔 이스마일(Iskandar Ibini Almarhum Ismail) 또한 조호주의 통치자였으며 제8대 국왕으로 선출 ❍국왕은 국가 통합의 상징적 존재로 군 최고 통수권자와 3부 수반을 맡으며 총리의 조언에 따라 내각 관료와 법원, 군대의 요직을 임명하고, 총리의 의회 해산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 및 사면권을 보유 ▶ 시사점 및 전망 ❍차기 국왕은 싱가포르와 관계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조호주 국경 지역을 특별 경제 구역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임에 따라 향후 싱가포르와 경제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출처 1) Reuters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malaysias-unique-rotational-monarchy-2023-10-26/ 2) 말레이시아 의회 https://www.parlimen.gov.my/maklumat-umum.html?uweb=dr&lang=en 3) Astro Awani https://www.astroawani.com/berita-malaysia/roles-yang-dipertuan-agong-125368 4) CNA https://www.channelnewsasia.com/asia/who-malaysia-king-al-sultan-abdullah-why-picking-prime-minister-309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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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 가구 식량 불안정 심각
등록일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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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호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점점 심화하고 있다. ‧ 호주 푸드뱅크(Foodbank Australia)의 2023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370만 가구에 달하는 호주 가구가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추정됨 ‧ 이는 멜버른과 시드니의 총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이며, 전년도에 비해 약 38만 3,000가구 증가한 수치임 ‧ 식량 불안정은 나이나 수입과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의 호주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호주 푸드뱅크는 다양한 지역, 연령, 성별을 가진 수천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적으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구 수는 약 75만 가구(20%)인 것으로 집계됨 ‧ 약 285만 가구(77%)는 지난해에 처음 이 문제를 직면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젊은 중산층, 고소득층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리아나 케이시(Brianna Casey) 호주 푸드뱅크 최고경영자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나 임대료가 인상되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는데, 많은 사람이 음식을 포기한다고 언급함 ‧ 식량 불안정은 자신이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먹일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경험하게 함 ‧ 보고서에는 아침저녁을 시리얼로 먹는 것, 자녀들을 빈 도시락으로 보내는 것, 연금을 받는 노인들이 하루에 두 끼 또는 한 끼 식사가 충분하다고 자신을 납득시키는 것 등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함 ‧ 식량 불안정의 가장 큰 원인은 비용임 ‧ 임대료, 모기지 상환, 에너지 요금, 연료비, 식료품비 등 같은 기본적인 지출 항목이 모두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 불안정에 놓인 호주인의 94%가 식료품 소비 습관을 바꿨으며, 거의 절반이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를 타협한 것으로 나타남 ‧ 식량 불안정은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 호주영양사협회(Dietitians Australia) 보고서에 따르면,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사망자의 수는 연간 2만 8,000명 정도로 추정됨 ‧ 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의 한 보고서는 호주인 5명 중 2명만이 충분한 양의 채소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 푸드뱅크의 2023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약 370만 가구에 달하는 호주 가구가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만성적으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구 수는 약 75만 가구(20%)인 것으로 집계됨 ‧ 임대료, 모기지 상환, 에너지 요금, 연료비, 식료품비 등 같은 기본적인 지출 항목이 모두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식량 불안정에 놓인 호주인의 94%가 식료품 소비 습관을 바꿔 건강 악화의 위험에 처해있음 ‧ 호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면 기호식품인 한국 식품 구매율이 감소될 것이라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자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출처 : news.com.au/(2023.10.2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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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껌·캔디 시장 동향
등록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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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캔디 시장에 부는 순풍 껌 시장은 계속된 장기적인 부진에다고 코로나 영향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코로나 이후 재택 근무 증가, 사람과의 교류 감소로 입 냄새 케어 및 리후레쉬 등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껌의 수요는 큰 폭으로 감소하였었다. 그러나, 2023년 3월에 두 가지가 크게 이슈화 되면서 시장 축소의 기조가 바뀌게 되었다. 첫 번째 이슈는 일본 전역이 열광했던 3월 8일에 시작한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 ‘사무라이재팬’이 우승한 것이다. 두 번째 이슈는3월 13일에 마스크 착용 지침이 바뀌면서 기존 의무착용에서 개인 판단에 맡기는 “탈마스크”이다. 캔디 시장은 구미(젤리)의 엄청난 인기를 얻어서 과거 최고치를 갱신한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전일본과자협회가 발표한 껌의 2022년 생산금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 생산금액은 12.6% 증가, 소매금액은 8.6% 증가하였다. 2023년에 들어서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인테지 SRI데이터에 따르면 금년도 1~6월의 판매금액은 14.8% 증가하였다. 구미(젤리)는 27.6% 증가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하였던 정과·청량과자 실적도 회복하여 9.4% 증가하였다. 하드 캔디 또한 12.2%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 정과 : 정제(알약)과 비슷한 형태의 과자로 설탕에 향료·착색을 더해서 입상으로 압축 한 것으로 라무네 등의 청량과자에 많으며타블렛이다. * 청량과자 : 민트 및 멘솔 등을 배합한 사탕·껌·타블렛(정과)를 말함 ▸ 껌, 부활에 두 개의 바람 껌 시장 회복의 요인 중 하나로 생각되는 WBC 대회로 인하여 사무라이재팬(일본야구대표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껌을 씹는 동기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대회기간(3.6일~3.20일) 동안에 대형 껌 제조사인 롯데의 판매상황을 확인해 보면 납품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클로렛츠” 브랜드 등을 전개하는 몬데리즈재팬의 껌 판매실적도 크게 증가했는데 관계자는 시합 중에 선수들이 껌을 씹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소비자들은 이 장면를 보고 껌을 더 구매하고 싶다는 욕구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탈마스크’에 대해서도 껌 제조사는 큰 호재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3월 13일 마스크 자유화에 이어서, 5월에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5류로 완화되어, ‘탈마스크’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입냄새 대책으로 껌의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 젤리 27.6 증가하여 성장을 지속 캔디 카테고리도 코로나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과 재택근무 증가로 껌의 수요가 감소한 데다가 도심부의 편의점 매출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과는 재택근무로 입냄새 케어나 리후레쉬 등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인적 교류 회복과 탈마스크을 계기로 다시 수요가 활성화되어 회복 추세로 전환했다. 하드 캔디도 마스크 착용으로 수요가 감소하였으나, 탈 마스크로 셀프 메디케이션 의식 확산과 일부 제조사가 실시한 Z세대를 타겟으로 한 상품 발매 등의 영향으로 호조세로 전환했다. 구미(젤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먹는다’ 이미지가 정착되었으며, 코로나 이전의 온타임 수요가 부활하여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 진행 중인 선택과 집중 과자시장의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과자 제조사에서 캔디 카테고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몬데리즈재팬은 2017년에 카스가이제약에 ‘키시리크리스타일’ 사업을 양도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발표는 업계에 강한 임팩트를 주었다. 당시 글로벌 식품기업 간 브랜드 매취가 계속 있었다. 캔디에 한정해서 봐도 2015년에 페루페티·판·메레사의 ‘멘토스’ 국내 판매권이 모데리즈재팬에서 메레사의 ‘프리스타’를 취급하는 크라시에푸즈로 넘어갔다. 2016년에는 ‘츄파춥스’ 판매권이 모리나가제약에서 크라시에푸즈로 바뀌었다. 2023년에 들어와서 새로운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메이지는 ‘키시릿슈’ 브랜드를 소비환경에 맞춰 리브랜딩 했다. 껌에서 젤리로 카테고리를 옭긴 것에 대해서는, 젤리 시장이 2022년도에 껌 시장을 역전하는 시장 변화를 볼 때 껌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보고 ‘키시릿슈’가 가진 청량감과 상쾌감은 그대로 하면서 새로운 ‘키시릿슈 젤리’를 제안할 것임을 밝혔다. 게다가, 3월 3일에는 연결 자회사로 캔디, 정과 등의 제조를 하는 메이지 산업의 주식과 보유 중인 메이지산업의 ‘요구렛트’, ‘하이레몬’ 등 상표권과 기타 자산 등을 마루베니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향후에는 쵸콜릿과 젤리에 집중하여 과자분야 사업을 더욱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메이지산업은 5월 10일부로 마루베니의 완전자회사가 되었으며, 6월 19일부로 회사명을 아트리온제과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 주요 껌·젤리 회사 동향 <롯데> 롯데의 껌 카테고리 실적은 전년 대비 6% 증가로 호조로 이동했다. 인적교류 회복과 사회적 분위기가 포스트 코로나로 넘어가면서 사회활동이 활발하게 된 영향이다. 2023년 껌 분야 사업대책은 껌 본래의 가치를 최대한 전달하기 위하여 ‘사람과 만나기 전에 껌을 씹는 수요 확산’, ‘엔조이’, ‘키시리톨 집중’과 등 3가지 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후지야> 후지야의 금년도 캔디 카테고리 전략은 ‘미르키’, ‘포프캔디’ 등의 주력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미르키’ 브랜드는 캐릭터에 유명 여배우인 카미시라이시 모네를 계속 기용한다. 신CF는 새로운 시도로 카미시라이씨가 감수한 ‘카미시라이 모네 맛’을 미르키와 생미르키로 발매했다. ‘포프캔디’는 기대주 신세대 래퍼 ‘#KT짱’과 콜라보했다. 포픞캔디 응원 홍보대사로 기용하여 3월 7일에 리뉴얼 한 ‘포프캔디’를 PR한다. <메이지> 메이지의 구미 카테고리의 1분기 실적은 전년을 큰 폭으로 상화했다. ‘과즙 구미’, ‘포이후르’, ‘콜라업’ 모두 전년 실적을 초과했다. 신상품인 ‘키시릿슈 구미’는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 금년도 구미 전략은 시장의 흐름을 잘 반영한 영향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점 일본의 캔디, 껌, 구미(젤리) 등의 과자류 시장은 매우 크다. 편의점에 가면 진열대의 다양한 상품에 놀라기도 한다. 껌, 캔디는 코로나로 상반된 실적 추이를 보여왔다. 껌은 사람간 교류가 적어져서 실적 부진에 어려움에 빠졌던 반면에 구미는 사상 유래없는 호황을 누려왔다. 한국 젤리도 최근 2~3년 동안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고 비교적 많은 상품들이 진출해 있다. 코로나로 인한 제약이 없어진 지금은 많은 회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의 과자류도 일본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10월 27일자 (https://news.nissyoku.co.jp) • 전일본과자협회 (https://anka-kashi.com) • 롯데 (https://www.lotte.co.jp) • 후지야 (https://www.fujiya-peko.co.jp) • 메이지 (https://www.meiji.co.jp) *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일본, 유통업체 PB 상품명을 활용한 상품마케팅 수법
등록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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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법·맛·개발 이야기…PB에 '뉴스' 가득 해시태그화, 시선 뺏기일본 대형 할인점 돈키호테의PB상품명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있다. 7월달에 신규로 발매한 상품은,작년에 출시한 상품명의2배로300글자를 넘는 상품명을 지니고 출시하였다.상품 명에 맛,담당자의 개발 이야기….소비자의 흥미에 걸릴 만한 정보를 남김없이 담아 매장에서 고객들의 시선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사진출처; 일본경제신문> 「타깃에 꽂히는 키워드가 없다」 「상품명은 이름만으로도 상품자체를 표현해야 한다」 「다른 상품에서도 돌려 쓸 수 있는 평범한 문구다」 「시즐(sizzle)감* 이 부족하다」 * 고기가 지글거리는 소리를 느끼는것과 같이 감각기관을 활용해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느낌 지난 4월 유통업체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이하 팬퍼시HD)회의실에서는 10명의 직원이 시제품을 앞두고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의제는 8월에 신규로 출시하는 자사 PB브랜드인 '정열가격'에서 발매하는 조미료 '뿌리는 베니쇼가(홍생강)'의 소스형태로 밥에 뿌리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내용이였다. 정열가격의 네이밍에서는 '뿌리는 홍생강' 같은 에센스 부분을 「통칭」이라고 부른다. 자사 사이트나 미디어에서 소개하기 쉽게 하기 위한 이름이다. 또 특징과 가치를 전하는 설명문을 「뉴스」라고 부르며, 이 두 가지가 세트로 상품명이 된다. 주 1회 개최되는 논의의 장은 「뉴스회의」라고 명명되어 PB개발공정 중에서도 중시되고 있다. 개발과 영업, 디자인 등 여러 부서에서 매번 교체해 10명이 모인다. '뿌리는 베니쇼가(홍생강)' 회의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회의는 두 번째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총 5시간에 달하는 논의 끝에 '뿌리는 홍생강 등장 〝올리는 〟에서 〝뿌리는 〟새시대로 (중략) 감자샐러드?…아이스에도!? 홍생강의 끝없는 도전'으로 89자의 길고 긴 상품명이 결정됐다. PB사업의 총괄책임자는 '흥미로운 뉴스가 없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가 PB의 컨셉. '뉴스성이 없어지면 브랜드에서 제외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 유통업체의 유명한 PB브랜드로는 1994년에 시작한 이온의 '톱밸류 '가 가장 먼저였으며 그 이후에는 세븐&아이홀딩스의 '세븐 프리미엄'이 2007년, 세이유의 '여러분의 선택'이 2012년이다. 돈키호테의 '정열가격 '은 2009년 시작됐다. 처음 출시한 것은 690엔짜리 청바지로 시작했다. 지유(GU)가 990엔짜리 청바지를 판매하는 데 맞서기 위해서였다. 다만 이것으로 파격적인 청바지 이미지가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정열가격 로고는 '저가상품의 마크'로 인식됐다. 실제 메이커제품의 염가판이 많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의욕도 부족했다. 2020년 여름쯤, '처음부터 터 다시 생각하자'고 개혁에 착수했다. ■ 상품설계 새 국면을 맞이하다 고부가가치로 저렴한 가격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설계를 추구. '3종류 맛을 맛볼 수 있는 가키노타네'의 경우, 내용물은 원래 백중날(일본명절中元;음력7월15일)에 보내는 선물인 '오츄겐'의 답례 선물용이다. 답례용 수요가 없는 시기에 제조 생산라인을 돌려 코스트를 억제할 수 있다. 390g의 대용량에 1706엔. 일반적인 선물용에 비해 1g당 단가는 20% 조금 넘게 저렴하다고 한다. Kettle제조법(batch cooking)으로 만든 인기스낵인 케틀칩스는 수입식품점 등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팬퍼시픽HD는 2021년에 미국의 고급슈퍼를 매수하는 등 조달망을 확립. '정열가격'의 '올리브오일 케틀칩스'는 430엔으로 수입식품가게의 같은 물건보다 30% 넘게 저렴하다. 상품의 강점을 소비자에게 남김없이 전달하기 위해 2021년 2월에 패키지를 쇄신했다. 로고는 「돈키호테」에서 주로 활용하는 글꼴을 응용해 첫글자만 크게 하고, 20자 미만이던 상품명은 50~100자까지 길게 만들었다. 모티브는 돈키호테를 상징하는 화려한 매장판촉(POP)이다. '해당 업체의 강점은 엔터테인먼트성과 잡다한 상품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힘이다. 그것을 그대로 상품명에 집어 넣었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2021년 발매의 상품으로 최장은 124자였지만, 2022년 발매의 '올리브오일 케틀 칩스'는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지는 감자칩스를 발견! 담당자가 미국에서 만난 운명의(라고 믿고 있다…) 감자칩스를 몇번이나 고개숙여 수입에 성공! (중략) 올리브의 풍미는 정말 추천'으로 무려 156자이다. 2023년 7월 발매의 3종류 맛을 볼 수 있는 일본의 과자인 가키노타네는 '계기는 고객의 "가키노타네 맛은 왜 하나밖에 없지」의 한마디(중략). 숙련의 장인이라도 한번에 10끼정도밖에 간을 할 수 없다(중략) 가키노타네의 진수는 여기서 시작된다…」라고 318자에 이르러 2022년의 2배가 되었다. ■ 3단계 시선유도 장문일수록 글자는 작아져 매장에서는 해당 내용을 확인을 못할 수도 있다. 여기서 이러한 문제점을 커버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첫 글자인 돈키호테의 '도'의 큰 로고다. 이것으로 눈길을 끌고, 설명이 꽉 찬 상품명으로 납득감을 갖게 해, 마지막으로 선반에 붙인 POP에 대서한 가격을 확인한다. 3단계 시선유도로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점포를 찾은 80대 여성은 과자표지에 적힌 설명문을 몇 분간 읽고 POP를 한눈에 보고 바구니에 넣었다. '전에 정열가격 제품을 사서 맛이 좋았다.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별로 가격은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한다. 나카메구로 본점에서 구입책임자를 맡는 스즈키씨는 '2020년경까지는 가격을 전면에 내걸고, POP로 떠들썩하게 보이면 구입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힌다. 그로부터 '최근의 2~3년 사이에, 소비자는 맛이나 품질에 연연해 표지를 숙독하거나 SNS로 사전에 정보를 얻거나 해서 사게 되었다'라고 한다. 호세대학 일본어학의 오다니 교수는 '상품명의 해시태그(#)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예로 드는 것이 2004년 개설된 자작소설 투고사이트 '소설가가 되자'다. 투고자가 조회수를 벌기 위해 소설의 내용이나 설정, 등장인물의 특징 등 본래라면 '작품 소개'에 써야 할 내용을 제목에 담게 되면서 장문화 되어 갔다. 개인이 무엇이든 검색가능한 시대. 기업측은 가장 효율적으로 특징을 어필할 수 있는 채널로 타이틀을 이용하게 됐다. SNS에서 다른 사람이 찾기 쉽게 하는 『#』의 기능이 긴 상품명에는 있다.(오다니 교수)마케팅회사 드하우스(DO HOUSE Inc.)의 주요PB의 인지도조사에서는,정열가격은2014년에13.7%로 랭킹13위.그것이2023년에는40.3%로4위까지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일본경제신문> 팬퍼시픽HD의 실적기여도도 급신장하고 있다. 2022년 12월 단월에 디스카운트 사업의 PB 매출액이 200억엔을 돌파. 이 사업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7월23년 3월기에 17%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요시다 나오키 사장은 '돈키호테다움과 편리성을 넣어 개발해, PB시프트를 가속시켜 간다'라고 말한다. 2025년 6월기까지의 중기경영계획에서는 PB의 매상액 비율을 25%까지 높인다고 하고 있다. ■ 시사점 최근 식품업계는 단순 식품이 가지고 있는 퀄리티 및 기술력 뿐만이 아니라 SNS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부가적으로 창출되는 컨텐츠에 의해 새롭게 평가되고 추가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등 식(食)의 엔터테이먼트화(化)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일본의 유통업체가 현지 SNS의 트렌드를 실제 상품에 반영한 300자 상품명은 기존 제품을 어떠한 방식으로 리뉴얼하는것에 중점을 갖추기 보단,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도출한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돈키호테 상품명 300자 돌파 제조법・맛・개발스토리… PB상품명의 해시태그화, 시선을 빼앗다, 일본경제신문, 2023.08.07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품 안전법, 식품 정책에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는 비판여론
등록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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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식품 안전법 (California Food Safety Act, AB418)은 식품 및 음료에 프로필 파라벤, 브롬화 식물성 오일, 레드 염료 3호 및 브롬산 칼륨 등 4가지 식품 첨가물을 포함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식품기술연구소 (IFT)의 최고 과학 기술 책임자인 브라이언 히치콕 (Bryan Hitchcock)은 전세계 식품 공급 및 그 거버넌스에 현대 과학 기술을 통합할 필요성을 강화하는 잠재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시간과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반된 입법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것은 자원을 다른 중요한 우선순위의 부분 - 식품 안전, 영양 및 지속 가능성 등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전했다. 프랑크 이아나스 (Frank Yiannas) FDA 전 부국장은 캘리포니아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은 칭찬할 만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절차를 우회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히치콕 책임자는 캘리포니아 주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기업이 직면할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202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식품회사는 제품, 공급망 및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들이 대체 재료 연구, 대체 제품 개발 및 테스트, 더 높은 재료 비용 탐색, 새로운 라벨 설계 등을 포함하여 새로운 법률 또는 규정 요건을 준수하기 위하여 많은 일회성 및 지속 비용에 노출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기업들이 새로운 요구 사항이 개별 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즉시 시작하여 대체 재료를 확인하고 이를 사용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평가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는 작업을 빨리 시작할수록 향후 3년간 다양한 활동에 변화를 통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의 공급망 태스크포스에서 일한 바 있는 이아나스 전 FDA 부국장은 주별 입법이 식품 생산과 이용 가능성을 모두 저해해 식품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그는 안전하고 이용 가능한 식품의 보편적인 기준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주별로 식품에 대한 규제 표준을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하며, 그는 미국의 식품 안전 정책은 궁극적으로 연방 기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아나스 전 FDA 부국장은 캘리포니아의 이번 조치에 대해 FDA가 보다 민첩하고 집중적인 조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경종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연방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이 국가 식량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식품 환경 내에서 혁신을 종종 방해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FDA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이아나스 전 부국장의 의견에 따르면 단일 식품 안전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노력의 중복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위험 우선 순위를 설정하여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국가 식품 안전망에 각 주 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이러한 노력들은단일 연방 식품 기관과 매우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조: California Food Safety Act “sets a dangerous precedent,” food policy experts say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3/10/23/California-Food-Safety-Act-sets-a-dangerous-precedent-food-policy-experts-say#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4년 식음료 트렌드는 대담한 색상과 맛
등록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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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재료 대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Archer Daniels Midland)가 최근 조사한 연간 식품 성분 동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과 웰빙에 대한 욕구와 더불어 2024년 식음료 업계는 대담한 색상과 맛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들이 어떤 맛과 재료에 끌릴지에 대한 ADM의 예측은 건강 트렌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가 식음료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를 반영한다. 보고서는 2024년 소비자들이 개인화된 욕구를 반영하는 맛과 색상을 도전적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소비자의 입맛은 전통과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맛과 형식으로 기대에 도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감각적 즐거움, 건강 포용 등 대조와 결합을 통해 모든 유형의 제품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최근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음료 업계 역시 소비자들의 경제성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2023년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된 반면, 9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DM은 첫 번째 추세로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를 통해 대담하고 만족스러운 음식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음료, 단음식 등을 소비하고 이로 인해 쾌락주의적인 맛과 색상이 발현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를 대표하는 색상으로는 산호초 블루, 스파클링 포도, 파이어리 레드 등을 꼽았고 캐러멜화 된 과일, 계피 설탕 등의 맛을 예로 들었다. 두 번째로는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의 보다 경제적인 버전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의 재창조를 통해 브랜드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색과 맛으로 핑크, 메리골드, 피스타치오 그린 등의 색과 피스타치오, 오이, 멜론, 자몽 등의 풍미를 제시하였다. 또한 휴식, 활력, 수분 공급 등 기능성을 맛과 색상을 신호로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저지방, 무설탕, 저염 등 마이너스 제품이 시장에서 54% 증가한 것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보여주는 트렌드이며 소화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자극하는 발효 식품 역시 큰 트렌드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를 나타내는 색으로 ADM는 올리브유색, 보라색, 감색, 플로럴 핑크 등을 꼽았으며, 풍미에 있어서는 블러드 오렌지, 유자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ADM은 이전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취향과 색상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제품이 주류 제품으로 즉시 전환되고 있으며, 혁신적인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얽매이지 않는 조합을 활용하여 생동감 넘치고 새로운 감각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며, 생기 넘치는 핑크색이나 흙빛 녹색, 리치 퍼플 등의 색과 포도, 리치 등의 풍미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시사점] 진화하는 기술과 함께 다른 문화의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맛이 등장하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에 따라 맛과 색상에 대한 과감한 시도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홍콩] 홍콩관광청 ‘와인앤 다인’ 페스티벌 5년 만의 귀환
등록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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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돌아온 Wine & Dine 축제 홍콩 관광청 주최의 ‘와인앤 다인’축제가 센트럴 하버프론트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5년 만에 돌아왔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 간에 걸쳐 17 개국에서 대략 30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처음 등장한 중국산 닝샤지방 와인을 포함하여, 몰도바, 헝가리 및 기타 동유럽국가 와인을 포함하여 태국, 싱가포르 와인 역시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입장료는 20불(원화 약 3천5백원)에서 40불(약 7천원)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등 방문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40불로 책정하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완전한 전자 결제 방식(신용카드, 교통카드, 기타 메신저 페이 등)을 도입하면서 간편한 결제방식으로 참가 업체의 매출 정보 집계 등이 매우 용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 밤의 관광 도시 홍콩의 명성 되찾기 본 행사 개막일에 홍콩 재무장관인 Paul Chan Mo-po가 방문하여 금번 축제가 홍콩 경제의 부흥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뿐만 아니라 홍콩 거주민들이나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제공하여 예전의 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였다. 4일 동안 약 14만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주최측이 추산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프랑스, 이태리, 호주, 남아프리카 등 주요 8개 국은 여전히 좋은 품질의 와인들을 선보여 본 행사를 더욱 빛냈다. 행사의 규모는 예상했던 것보다 컸고, 즐거과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홍콩 가수들의 콘서트 등이 펼쳐졌으며 참가 업체들의 와인 페어링을 위하여 간단한 안주 등을 제공하는 음식업체들 참가 또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사점 : 와인앤 다인 축제는 홍콩관광청 주최의 국제적인 소비자체험 홍보 판촉행사로 사전 신청을 통하여 관련 참가 주종 심사를 통한 등록 절차를 거쳐 일정의 부스 참가비만을 내고 홍보 및 판촉 활동이 가능하다. 현지 수입업체만이 참가 가능하므로, 한국산 주류 홍보를 희망하는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현지 수입파트너 발굴이 중요하며 금번 행사에는 희석식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과실주(오디주, 매실주 등) 2개 업체의 한국업체가 참가하였다. 홍콩은 30도 이하의 저도수에 대해 무관세이며 홍콩소비자들은 과일맛 알콜을 선호하는 만큼 한국산 주류의 홍콩 시장 점유 확대 위해 소비 특징을 반영한 제품을 대상으로 주류 전문페스티발 등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것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1. https://www.scmp.com/news/hong-kong/society/article/3239314/hong-kong-wine-and-dine-festival-returns-harbourfront-full-form-after-years-bottled-pandemic (2023. 10. 26) 2. https://www.thestandard.com.hk/section-news/section/4/257325/Good-life-servers-busy-with-wine,-food (2023. 10. 27) 3. https://www.discoverhongkong.com/uk/what-s-new/events/dhk-highlighted-events/hong-kong-wine-and-dine-festival.html (홍콩 관광청 홈페이지)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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