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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프랑스 농식품부문전략위원회, 농식품산업지원계획 발표
등록일
2023-05-25
조회
2137
프랑스 농식품부문전략위원회, 농식품산업지원계획 발표 주요 내용 ㅇ 프랑스 농식품부문전략위원회 발족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마크 페노(Marc Fesneau) 농업식량주권부 장관과 롤랑 레스쿠르(Roland Lescure) 프랑스 경제재정부 산업 담당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농식품부문전략위원회(Comité Stratégique de Filière Agroalimentaire, CSFA)가 구성되었다. 위원회의 농식품산업지원계획 발표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의 농식품 산업은 프랑스 식량주권의 핵심산업이다. 프랑스 농식품 산업은 연간 1,980억유로의 매출에 16,400개 기업과 43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위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는, 프랑스 농식품 산업은 최근 들어 마진 축소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투자 적자에 시달리고, 실적 부진과 구조적 시스템의 어려움이 직면하고 있음을 언급되었다. 어려움 요인으로는 기후변화가 꼽혔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이는 농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농식품 가격이 인상되면 무역 협상이 복잡해지며, 생산 체인 전체에 걸친 ‘생산자-공급자-소비자’간의 공정한 가치 창출와 이익 분배가 어려워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유럽 에너지 위기까지 덮쳐, 농식품업계는 가격 조정이 더욱더 어려워지는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졌다. ㅇ농식품산업지원계획 발표의 배경 보고서에서는 농식품 산업은 특히 다양한 부문의 투자가 필수적인 산업이기도 하지만, 현재 투자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2000년부터 프랑스의 농식품 산업의 마진은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2019년부터는 더 심화되었고, 이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현대화, 탈탄소화, 생태적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투자를 방해하며, 농식품 산업 부문의 잠재 수출 가능성 저하와 구조적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또한, 인간과 동물에게 모두 필요한 식품군 산업(파스타, 기름, 고기, 깻묵 등)의 경우, 비유럽국가들에서 수입하는 제품들의 경쟁에서 프랑스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 산업군들에 대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 수준의 지원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는 경기침체와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산업에 대한 지원 계획(Plan de soutien aux industries agroalimentaires)을 발표했으며, 농식품 산업에 에너지적, 생태학적, 환경적으로 변화를 주고, 농식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자는 것이 계획의 골자이다. 출처: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 https://agriculture.gouv.fr ㅇ농식품산업지원계획 세부 전략 농식품산업지원계획의 전략은 다음 세 가지로 나뉜다: ① 단기적 재정 지원 ② 프랑스산 농식품 수출 강화 ③ 농식품산업 안정화와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농식품시스템 조성 위 계획들을 실행하기 위해 총 5억 유로 이상의 공공/민간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금은 농식품부문 전용 투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① 단기적 재정 지원 이 계획에는 프랑스 농식품 회사들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지원이 포함된다. - 세금 납부방법 간단화: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식품 기업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과세(법인세, 재산세, 기업부가가치세 등)에 대한 세금납부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주 기여금의 경우에도 납부기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 에너지 지원 시스템과 전기세 감소 장치를 설치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 ‘기업 구조조정예방’ 위원으로부터의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프랑스 상공회의소는 2023년 1월부터 에너지 가격 급등 관련 도움 대책 마련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회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유선상담 캠페인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프랑스 정부는 농식품 기업일 경우, 공공재정국(DDFIP)과 사회보장기여금 및 가족수당 징수조합 (URSSAF)에서 최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② 프랑스산 농식품 수출 강화 프랑스 농식품 생산·제조업체가 국제적으로 수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시장 진출 시 및 수출 관련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수출 지원 등 여러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2023년부터는 “식품산업 부스터” 프로그램이 도입되는데, 이는 농식품 분야의 사업가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초기 몇 달 동안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수출업자들은 경험자들의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으며, 수출 관련 집단 워크샵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③ 농식품산업 안정화와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농식품시스템 조성 세 번째 전략은 3가지로 세부 분류된다. 1) 농식품분야 중소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 지원 농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금 5만 유로가 조성되어 2개의 쓰임새로 사용될 예정이다. - 동일 직종에 속해있는 중소기업(PME)과 중견기업(ETI) 지원을 통한 해당 직종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 농식품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시스템 구축 지원 (공장의 디지털화, 생산 공정의 친환경화, 농생태학 등) 2) 농식품 산업의 로봇화 프랑스의 농식품 산업은 제품개발이나 패키징 분야에서는 충분히 현대화되어있지만, 디지털화와 로봇화 측면에서는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의 농식품 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로봇화 수준이 낮다. (직원 만명 당 로봇 수: 농식품산업 60개, 타산업 로봇 수 132개) 이는 유럽연합에서 맨 끝에서 두번째 순위다. 3) 농업협동조합의 탈탄소화 지원 프랑스의 협동조합들은 국가 농식품 부문 핵심 매출액의 약 40%를 창출한다. 농식품부문전략위원회는 농업협동조합들이 "프랑스 2023"라고 불리는 정부의 탈탄소화 계획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농식품 회사들의 경우에는 탈탄소화 시스템 설치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설치에 요구되는 최소 투자값을 낮출 예정이다. ㅇ시사점 프랑스의 농식품 분야 정책은 농식품 산업의 발전이 국가 미래 성장의 토대라는 인식 아래 농식품 산업 발전과 해외 수출증대를 위한 실질적 대책들이 고안되며,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더해져 실행되고 있다. 프랑스와 유럽의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들이 혹시나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에게 비관세장벽으로 영향을 끼쳐 수입제한으로는 연결되지는 않는지 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는 한편, 프랑스의 자국 농식품 산업 지원과 수출강화 정책이 한국 농산업 기반강화와 농식품 수출 정책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벤치마킹의 사례로 참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는 지금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은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러한 시대적 수요를 고려해 국외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추후 한국이 세계적인 수출식품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을 대상으로 한 예비 수출업체들 또한 진출할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다양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ㅇ출처 https://presse.economie.gouv.fr/03032023-marc-fesneau-et-roland-lescure-annoncent-un-plan-de-soutien-aux-industries-agroalimentaires/ https://agriculture.gouv.fr/dossier-de-presse-plan-de-soutien-aux-industries-agroalimentaires https://www.agro-media.fr/analyse/que-contient-le-plan-de-soutien-pour-les-industries-agroalimentaires-56737.html https://www.agro-media.fr/actualite/lancement-dun-plan-de-soutien-pour-les-industries-agroalimentaires-56574.html https://www.economie.gouv.fr/cedef/definition-petites-et-moyennes-entreprises
해외시장동향
일본, 비상식량의 현황과 발전관련 동향
등록일
2023-05-25
조회
3035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내에서 비상식량의 시장이 진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알러지가 있는 사람 등 저연령에서 고령자층이 피난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 제조사들은 제품을 새롭게 연구 개발했으며, 기존보다 더욱 유통기한을 연장 시켜 비축하기 쉽게 했다. 이에 현재의 일본 비상식량에 대한 동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 알러지에도 안심인 비상식 고모쿠고항(五目ごはん:튀김, 우엉, 당근 등의 재료를 쌀과 함께 넣은 밥) ‘카레하우스 CoCo 이치반야' 가 감수한 인기 상품인 카레라이스 세트 사진출처: 오니시 식품 공식 사이트 ‘재난 상황에서 자신 때문에 다른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주장하기가 어렵다’라고 2011년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음식 알러지를 가진 피해자들의 의견 중 하나였다. 이에 보존식 제조사인 오니시 식품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때와는 달리 일본의 고모쿠고항(五目ごはん:튀김, 우엉, 당근 등의 재료를 쌀과 함께 지은밥)이나 쌀가루 빵 등 국가가 정한 28품목의 알러지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상품을 전체 상품군의 60% 정도로 상품의 가짓수를 늘렸다. 카레라이스 전문 체인점인 '카레하우스 CoCo 이치반야'가 감수한 인기 상품인 카레라이스 세트도 그 중 하나이다. ■ 롤링스톡(Rolling Stock)을 위한 용기 개량 비축한 식품을 유통기한이 임박하였을 때 정기적으로 소비하고 새로운 식품을 채워 넣는 방식을 '롤링스톡' 이라고 한다. 롤링스톡 방식은 재해 발생시 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ESG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어 일본 정부가 최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상식량의 다양한 종류와 유통기한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 식품업계의 대기업인 아사히 그룹 식품은 동결건조기술을 사용해 비상식량의 제품군을 다양하게 늘렸다. '부드러운 쇠고기 달걀 덮밥' '5가지 재료를 사용한 쇠고기 스튜' 등 18제품이 밥과 세트로 구성 되어 있는 '롤링스톡 BOX'를 판매하고 있다. · 마요네즈 등의 조미료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의 식품 제조업체인 규피는 별도로 가열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베이비 푸드 '스마일 컵'과 간병식 시리즈 제품의 용기를 개량 하여 베이비 푸드의 유통기한을 12개월에서 19개월로 늘렸으며. 간병식 시리즈 중 약 60%의 제품을 25개월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규피의 베이비 푸드 ‘스마일 컵’ 과 개호식 및 간병식 사진출처: 일본식량신문 ■ 시사점 최근 한국도 빈번한 지진의 발생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재해 시에 필요한 비상식량은 물론이며, 알러지를 가지고 있거나 유아식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비상식량의 대비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기에 비상식에 대한 인식이 나날이 변화하고 있어, 인식변화는 곧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비상식 알레르기에도 안심, 일본식량신문, 2023.03.14 · 오니시 식품 공식 사이트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일본, 파스타 소스의 새로운 국면
등록일
2023-05-25
조회
3020
-다양한 종류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파스타 소스가 계속해서 등장해, 유통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파스타 요리의 매력은 어떤 음식과도 어울리며,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구매하는 소비자도 많기에 통조림, 병조림, 레토르트, 분말, 냉동 등으로 다양한 형태와 규격의 파스타 소스가 판매되고 있지만, 2023년 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등의 *이미 소비(イミ消費), 신개념 조리 체험과 *타이파(タイパ)도 이룰 수 있는 ‘전자레인지 조리’ 타입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미 소비(イミ消費) : 어떤 상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생겨나는 사회 공헌 측면을 중시하는 소비 행동 *타이파(タイパ) :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스파(코스트 퍼포먼스)에서 코스트(가격) 대신 시간을 뜻하는 ‘타임’을 넣어서 만든 일본 신조어 -맛이나 콘셉트로 개성을 밝히는 파스타 소스가 올해 봄, 다수 발매되었다. 그중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나가타이엔(永谷園) 사의 ‘파킷토(パキット)’와 히가시마루쇼유(ヒガシマル醤油) 사의 ‘생토마토 한 개로 만드는 파스타 소스(生トマト1個で作るパスタソースの素)’ 이 두 가지이다. ‘파킷토’는 신개념과 용기 혁명으로 파스타 삶기와 소스 데우기를 동시에 실현하였다. 반으로 자른 면과 물을 상품 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그대로 뜸을 들이면 13분 후 파스타 요리가 완성된다. ‘생토마토 한 개로 만드는 파스타 소스’는 중간 크기의 토마토 1개의 분말을 뿌린 후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기만 하면 파스타 소스가 완성된다. 무 수분 조리지만 놀랄 정도로 촉촉한 소스가 만들어진다. 두 개 회사 모두 품질, 설계기술, 개발력을 발휘해 ‘데운다’에서 ‘조리한다’로 전자레인지의 기능을 높여, 놀라움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준다. -식물성&글루텐 프리 식물 유래 식품이나 글루텐 프리를 들으면, 몸에도 좋고, 환경친화적일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맛은 좀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젠부 재팬(ZENB JAPAN)에서 누적 판매 1,000만을 돌파한 노란 완두콩을 100% 사용한 ‘ZENB면’을 파스타로 즐길 수 있는 ‘ZENB 파스타 소스 4종’을 판매하기로 하였다. 식물 유래 식품이면서 글루텐 프리이지만 맛있으면서도 몸에도 건강한 파스타 소스로 채식주의자나 비건에게도 크게 환영받고 있다. 이번 상품 개발에 있어서 젠부 재팬은 ‘소재 본래의 맛을 살린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채소의 맛과 향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시사점 기존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스타 소스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집에서 해 먹는 간편식이지만 맛이나 향에서만큼은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내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식물유래 식품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식품일지라도 조리법의 개발이나 원재료의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출처 -일본식량신문 2023.04.24 https://news.nissyoku.co.jp/news/fukase20230415013413748 -madame FIGARO JP 2023.04.26 https://madamefigaro.jp/lifestyle/230426-zenb.html -히가시마루 쇼유 공식홈페이지 https://www.higashimaru.co.jp/about/news/2023/2302.html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중국, 인스턴트커피 변화 키워드는 블랙과 다이어트
등록일
2023-05-25
조회
2650
2022, 2023년에 이르러 루이싱(瑞幸)과 같은 카페 체인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인스턴트커피는 시장 축소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보면 인스턴트커피는 여전히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프로스트 설리번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본토 커피 시장에서 인스턴트커피, 원두커피와 커피음료는 각각 52.4%, 36.5% 그리고 11.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스턴트커피는 왜 환영받고 있을까? DT재경은 각종 플랫폼 내의 인스턴트커피의 소비량 등을 분석하여 변화를 찾아냈다. ‣ 인스턴트 블랙커피, 소비량 최다 성분 기준으로 보면 인스턴트커피는 원두로만 구성된 블랙커피뿐만 아니라 당분과 탈지분유 등이 함유된 제품도 포함된다. 나아가 다양한 맛과 풍미를 더한 제품 예를 들면, 루이싱의 히트 상품 코코넛라떼의 인스턴트 포장 상품과 같은 제품도 포함된다. 징동(京东)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소비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은 원두 외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인스턴트 블랙커피였다. 이 부류의 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110% 성장하여 커피원두와 커피액이 동기대비 76%, 71%를 기록한 것보다 높았다. G7 커피 루이싱 코코넛 커피 * 출처 : 징동닷컴 타오바오와 티엔마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G7의 아메리칸 퓨어 블랙커피 분말 2종이었고 그 다음으로 일본 AGF사의 동결건조 아메리칸 블랙커피였다. 블랙커피 제품 외에 우유를 함유한 카푸치노 제품이 4위, 루이싱의 야자 라떼 인스턴트 제품은 9위에 그쳤다. 이처럼 징동 뿐 아니라 타오바오(淘宝), 티엔마오(天猫) 그리고 도우인(抖音)에서도 최근 1개월 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인스턴트 블랙커피인 것으로 DT재경은 밝혔다. ‣ 왜 블랙커피인가 1995년 이후 출생 소비자에게 인스턴트커피와 원두커피에 대한 인식은 별반 다르지 않다. “삼돈반(三顿半)의 고급 커피든 몇 마오 짜리 G7 커피든 모두 카페인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있어 인스턴트커피는 오로지 잠을 깨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한 것으로 간편하고 저렴해야 한다. 올해초 도우인에서는 인스턴트커피 가격 전쟁이 한차례 있었다. “9위안에 9개”로 시작되어 9위안에 20개까지 이어진 저가 경쟁은 급기야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컵을 증정하기에 이르렀다. 생산단가가 높은 동결건조 블랙커피의 가격 역시 하락했다. 2018년 삼돈반이 출시한 동결건조 커피는 한잔에 5위안에서 10위안 사이였다. 그러나 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하고 루이싱과 같은 저가 동결건조 커피 카페 체인 브랜드가 나오면서 5위안 이하로 하락했다. ‣ 커피 다이어트 물이 되다 G7커피 피트니스 컨셉 광고 * 출처 : 징동닷컴 중국 커피 소비층은 점차 지방과 부기를 빼고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한 목적의 연장선상에서 인스턴트 블랙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상황을 조사했을 때 출근 등 근로시간보다 운동할 때가 더 많이 조사된 것이 바로 그러하며, 인스턴트커피에 대한 인식이 “맛있지만 건강하지 않다”에서 “쓰지만 저렴한 다이어트법”으로 바뀐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시사점 커피에 대한 중국 내 접근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가격 경쟁 과열은 필연적이며 한국 등 수입 제품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단순히 저렴해서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을 수 없으며 시장을 주도할 수 없다. 많은 수의 인스턴트 블랙커피가 가벼운 식사 대용 음료 등의 다이어트 관련 식품처럼 홍보되고 있는 것은 실제 효과 유무와 관계없이 사람들의 ‘쉬운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에 편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열망이 인스턴트커피 소비 트렌드로 지속된다면, 한국산 인스턴트 커피 업계는 기존의 편의성에 더해 건강기능성과 효용 측면의 혁신을 가속하고 소비여건과 섭취 상황에 적합한 패키지 개발, 마케팅 등을 노력하여 가격 측면의 낮은 경쟁력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출처:https://www.foodaily.com/articles/32640
해외시장동향
교촌치킨, 국내 치킨 브랜드 최초 말레이시아 할랄 매장 인증 획득
등록일
2023-05-25
조회
2978
❍ 교촌치킨은 지난 11일 셀랑고르, 조호르, 페낭 등 15개 매장에 대해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JAKIM의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 - 현재 운영 중인 35개 매장 모두 JAKIM의 심사를 거쳤으며 순차적으로 추가 할랄 인증 매장을 발표할 예정 - 교촌치킨은 할랄 인증을 획득한 닭고기 및 기타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판매장 또한 할랄 인증을 취득하여 한국 프랜차이즈 중 JAKIM으로부터 할랄 매장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사례 - 글로벌 광고대행사 원더맨톰슨(Wunderman Thompson)이 동남아에 거주하는 2.5억명의 무슬림을 대상으로한 조사에 따르면 무슬림소비자의 91%가 제품 구매 시 할랄 인증이 가장 중요 요소라고 답함 ▲할랄 인증 획득 행사 사진 ▲할랄 인증 획득 기념 행사 포스터 ❍ 교촌치킨은 할랄 인증 획득 기념으로 내달 13일까지 매장 내 식사, 포장 및 웹 주문에 대해 15%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 - 교촌치킨은 할랄 인증 획득이 당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으며 할랄 인증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힘 ❍ 매장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한 기본 조건은 공급되는 모든 제품의 원재료는 할랄 제품이어야 하며알코올을 이용해 조리하거나 알코올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야 함 - 또한 매장 내에서 할랄 제품과 비할랄 제품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불가하므로 매장 내 돼지고기 사용을 하지 않으며 돼지로부터 파생된 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취급하지 않아야 함 ※ 할랄(Halal)이란 아랍어로‘허락된 것’이라는 뜻으로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 등 까다로운 절차 및 감사 과정을 거쳐 얻을 수 있음 ※ 하람(Haram)은 할랄의 반대 개념으로 ‘금지되는 것’이라는 뜻으로 대표적으로 돼지고기, 알코올 등이 있으며 식품, 육류 제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하게 적용됨 ▶ 시사점 및 전망 ❍ 할랄 인증을 보유한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이라고 평가되어 현지 비 무슬림 소비자 내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 수출업체의 현지 시장 진출 시 할랄 인증 획득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 ※ 출처 1) 교촌치킨 https://www.kyochon.com.my/kyochon-1991-malaysia-is-official-halal-certified-by-jakim/ 2) 더그루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53886 3) 뉴스웨이브 https://www.newswave.kr/news/articleView.html?idxno=508959 4) 푸드경제신문 http://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040 5) Wunderman Thompson https://www.wundermanthompson.com/insight/the-new-muslim-consumer 6) 해외식품인증 정보포털 https://www.foodcerti.or.kr/certificate/halal 7) 식품외식경제 https://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5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5월 호주 비관세장벽모니터링
등록일
2023-05-24
조회
1844
1. 수입제도변경사항/수출현안 ㅇ 호주 생물 보안 포털 통해 농수산물 수입 검역 절차 간소화 ㅇ포장지에 인쇄된 임신 경고 라벨 색상 규정 변경 ㅇ국제 표준을 통한 식품 수출입 시스템 현대화 2. 품목별 통관 일반사항 / 주의사항 ㅇ 감미료 스테비올에 대한 위험 평가 보고서 발표 3. 통관문제사례 관련 ㅇ 통관실패 사례 ㅇ 리콜 사례 4. FTA 이행이슈 관련 ㅇ 해당없음 = 자카르타지사=
해외시장동향
홍콩, 영국과 캐나다 등 일부 지역 H5N1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류 제품 수입 중단
등록일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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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영국과 캐나다 등 일부 지역 H5N1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류 제품 수입 중단 ■ 세계보건기구(WHO)의 통지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주 노스린크셔(North Lincolnshire)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퍽(Norfolk)에서 고병원성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홍콩 식품환경위생국 식품안전센터(CFS)에서는 홍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월 22일 관련 업계에 해당 지역 가금육과 가금류의 수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홍콩식품안전센터는 이튿날인 5월 23일에는 러시아 야로슬라블주와 프랑스 피레네 대서양주에서도 고병원성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세계보건기구 통보에 대응해 해당 지역에 가금류(알 포함)·가금육 수입을 중단하라고 관련 업계에 지시했다. 홍콩식품안전센터는 영국을 비롯한 3개국에 해당 건으로 연락을 취했으며, 세계보건기구의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발표 소식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할 것이며 현지 전염병 발생에 정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홍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홍콩은 올해 3개월 동안 영국에서 약 10톤의 냉장 가금육과 약 90,000개의 달걀, 러시아에서 약 30톤의 냉장 가금육, 프랑스에서 약 90톤의 냉동냉장육과 27만 마리의 달걀을 수입했으며 캐나다에서는 가금류를 수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국 및 캐나다 H5N1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홍콩식품안전센터(CFS) ■ 시사점 수입 절차가 다른 국가보다 원활한 홍콩에서는 여러 국가의 가금류·가금육이 수입되고 있으며 한국산 또한 꾸준히 수입되고 있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한국도 지난달 일부 지역의 가금육과 가금류가 수입 금지가 되었다. 한국산 가금육과 가금류의 홍콩시장 자리매김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꾸준히 관찰하여 홍콩으로 수출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예의주시해 안전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 출처: 1. on.cc東網(2023.5.22.) https://hk.on.cc/hk/bkn/cnt/news/20230522/bkn-20230522191139889-0522_00822_001.html 2. Topick(2023.5.23) https://topick.hket.com/article/3532489 ■ 작성자 : aT 홍콩지사 성계정 과장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4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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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ㅇ
Peach gum 등 4종 신식품원료 공고 초안 ㅇ
Serine protease 등 3종 식품첨가제 신품종 관련 자료 Ⅱ. 통관문제사례 관련 ㅇ 2023년 3월 통관거부사례 (1건) *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ㅇ 자료작성 : aT 상하이지사
해외시장동향
뉴질랜드, 지속적으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
등록일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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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3
▶주요내용 ‧ 지난 4월까지 한 해에 걸쳐 뉴질랜드 먹거리 물가가 10%가 훨씬 넘게 치솟음 ‧ 뉴질랜드 통계국의 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식품 물가가 지난해 4월에 비해 올해 4월까지 12.5%나 올랐으며, 이는 1986년에 재화용역세(GST)가 도입된 이후였던 1987년 9월 이후 연간 최대 상승률임 ‧ 1987년에는 1월에 17.1%였던 상승률이 7월에는 18.1%에 달할 정도로 극심하게 먹거리 물가가 오르다가 그해 10월과 11월에 각각 4.7%와 4.3%를 기록하는 등 상승률이 누그러진 바 있음 ‧ 올해 4월까지 잡화식품을 비롯해 먹거리 전체 부문에서 최소한 연간 8.0%에서 최대 22.5%의 상승률을 기록함 ‧ 부문별로는 물가의 비중이 가장 큰 잡화식품이 14.0%나 인상되면서 전체 먹거리 물가 상승을 이끔 ‧ 과일 및 채소 역시 22.5%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함 ‧ 레스토랑 식대 및 즉석식품이 9.0%, 육류와 가금류 및 생선이 9.5% 올랐으며 무알코올 음료는 8.0%가 인상됨 ‧ 계란이나 감자칩, 6팩짜리 요구르트의 오름세가 전체 잡화식품의 연간 인상률에 큰 영향을 줌 ‧ 채소 및 과일에서는 토마토, 아보카도 및 감자의 가격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다른 품목보다 큼 ‧ 월간 먹거리 가격은 전달인 3월에 비해 0.5% 올랐으며 계절 효과를 감안한 후에는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 레스토랑 식비와 즉석식품이 월간 1.7%가 오르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침 ‧ 통계 담당자에 따르면 레스토랑 식대와 함께 테이크아웃 커피 가격이 오르면서 이 부문의 가격 오름세를 부채질함 ▶ 시사점 및 전망 ‧ 뉴질랜드의 먹거리 물가가 지난 4월까지 최소 8%에서 최대 22.5% 치솟았으며 이는 1987년 이후 연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함 ‧ 레스토랑 식비와 즉석식품이 월간 1.7% 상승하여 월간 먹거리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침 ‧ 뉴질랜드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 시 구매여력이 감소하여 기호식품인 한국 식품 구매율이 감소될 것이라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자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출처 : rnz.co.nz(2023.5.1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비관세장벽 이슈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등의 식품 등록 절차 변경사항 및 주요 인증제도 종합 공고
등록일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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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1
인도네시아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인도네시아로 식품을 수출 시 한국 식품 기업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종합하여 정리함. 인도네시아로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 의약품, 의약외품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2023년 3월부터 OSS(Online Single Submission)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식품 등록 절차의 개정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할랄 식품 또는 SNI 인증 의무 대상 품목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다음 장에 정리된 2022년 변경된 할랄 로고와 SNI 필수 인증 정보를 확인하여 인도네시아 수출을 준비해야 함 건강기능식품 수출 시, 2023년 3월부터 OSS 시스템 통해 사업자 등록 진행해야 1)배경 :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2023년 3월 1일부터는 건강기능식품과 전통 의약품, 의약외품의 등록 관리 시스템(ASROT 시스템)을 OSS시스템과 통합함. 이에 따라 해당 식품을 인도네시아에서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해서는 OSS 시스템을 통해 사업자 식별 번호(NIB)를 부여받아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식품을 등록해야 함. OSS 시스템은 인도네시아 내 인허가 절차에서 사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온라인 통합 인허가 시스템으로, 2022년 9월 12일 일반 가공식품의 식품 등록 허가 절차에 적용되어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수입식품 등록 신청을 위해 발급받아야 했던 수입허가서와 관세청 등록번호를 대체하고, 해당 서류의 발급 기간(약 5개월)을 단축한 바 있음 2)적용 대상 :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 의약품, 의약외품 3)시행 일정 : 2023년 3월 1일부터 적용 4)등록 신청 방법(신규 제품 등록 절차) ①OSS 시스템에 사업자 식별 번호(NIB) 신청 접수 ※ OSS 시스템에 사업 허가(사업자 식별 번호) 신청 접수 시, 전통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의 KBLI(산업분류코드) 46442를 선택해야 하며, 약사가 책임관리인으로 등록되어야 접수 신청이 가능함 ②사업자 식별 번호로 ASROT 시스템 계정 등록 및 제품 등록 신청 ③식약청(BPOM)에서 심사 개시 ④식약청(BPOM) 홈페이지 또는 OSS 시스템에서 제품 등록 허가증 수령 2022년 3월부터 신규 할랄 로고 적용, SNI 인증 등 주요 인증제도 사전 확인 필요 출처 UPDATE INFORMASI REGISTRASI OBAT TRADISIONAL, DAN SUPLEMEN KESEHATAN, 2023 INDONESIAN FDA(BPOM), GUIDANCE BOOK OF TRADITIONAL MEDICINES AND HEALTH SUPPLEMENT REGISTRATION, KATI, 2023년 4월 인도네시아 비관세장벽모니터링,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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