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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러시아] 한국식 보드카 생산 시작
등록일
2023-09-22
조회
2119
칼루가 증류주 공장인‘Kristall’(Bionica, ‘Charochka’및 계약에 따라 생산되는‘Horta’보드카 브랜드)이 한국의 주류인 소주 생산을 시작했다. 소주는 한국의 매력이자 보드카와 유사하게 여겨지는 전통술로 주로 고구마 또는 곡물을 원료로 만들어진다.러시아에서는Stun브랜드로13도의5가지 과일 맛으로 생산될 예정이며,소매점에서의 예상 가격은0.375ℓ병이 약200루블이다.칼루가 기업의 소유주인 파벨 포베드킨(Pavel Pobedkin)의 말에 따르면,러시아산 소주 제조법은 한국의 기술자들에 의해 현지 시장에 맞게 적용되었다. ‘Kristall’은 올해 월5만 데카리터1)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중국 및 한국으로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Kristall’에 따르면,러시아에서 한국산 소주가 연간6만 데카리터 판매되는 것으로 추산된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소주 브랜드는 진로(Jinro)로,지난해 진로의 전 세계 판매량은 약9천만 데카리터에 달했다. ‘Perekrestok’의 온라인 상점에서13도의 진로 소주0.36ℓ한 병의 가격은16%가 할인된499루블이다. ‘Alcoholic Siberian Group(ASG, ’Belaya berezka’, ‘Pyat' ozer’, ‘Haski’보드카 및‘Sibbitter’팅크2))의 주요 포트폴리오 발전 디렉터인 나탈리야 네보로토바(Natalia Nevorotova)는ASG그룹 역시3가지 다양한 맛의 소주 제조법을 개발하고 있으며,연말에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SG예측에 따르면,러시아에서 소주에 대한 수요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lvis’(‘Stareishina’, ‘Kinovskii’코냑)의 마케팅 디렉터인 스베틀라나 야르쩨바(Svetlana Yartseva)는 소주가 칵테일 제조를 위해 이용될 수 있으며,이는 알코올 음료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말한다.그러나Ladoga(‘Tsarskaya’보드카, Barrister진)에서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마지못해 알코올 함량이 낮은 음료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품목은 진이다. NielsenIQ자료에 따르면, 2023년1~7월에 진 판매가 양적으로는29.5%,금액적으로는24.2%증가했다.동기간 베르무트3)판매량은22.5%,아페리티프4)판매량은15.1%증가했다. WineRetail정보센터 책임자인 알렉산드르 스타브쩨프(Alexander Stavtsev)의 말에 따르면,러시아산 진의 인기 급증은 시장이 소주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출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CIFRRA의 디렉터인 바딤 드로비즈(Vadim Drobiz)는 소주가 저알코올 칵테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밝혔다. 1)데카리터(decaliter) :미터법에 의한 부피의 단위로1데카리터는1리터의 열 배임 2)팅크(tincture) :알코올에 혼합하여 약제로 쓰는 물질 3)베르무트(vermouth) :약초,풀뿌리,나무껍질,향미료 등을 우려서 만든 포도주 4)아페리티프(aperitif) :식사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먹는 알코올 음료 출처: LENTA.RU.В России начали производить корейскую водку. 2023.09.19. https://lenta.ru/news/2023/09/19/soju/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비스킷을 선호하는 소비문화 강화
등록일
2023-09-22
조회
1798
비스킷은 밀가루에 설탕, 버터, 우유 등을 섞어 구운과자를 가리킨다, 브라질은 예전부터 선호하는 과자류로 비스킷을 꼽을 수 있으며 세대를 초월하여 브라질인의 식습관에서 고정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비스킷·파스타·빵·케이크 산업협회 (ABIMAPI)에 따르면 성인의 80%가 일일 또는 적어도 주간에 비스킷을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더 주목할 점은 브라질인 78%가 직장에서 비스킷을 간식으로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숫자는 제품의 인기 뿐만 아니라 브라질 소비자의 필요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ndexsa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관점에서 선호하는 비스킷의 주요 특성으로는 매력적인 맛, 바삭한 식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식이섬유 함량 및 영양을 보완하는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비스킷은 간편하고 건강한 간식으로 여겨지고 있어 식사와 식사사이의 간격을 맛있게 채우는 방법으로 인식된다. 이것은 나이, 그룹. 소득수준 계층을 초월하며 브라질 일상 생활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인기 있는 음식이다. ABIMAPI 회장인 Claudio Zanão에 따르면, 비스킷은 브라질 가정의 99.7%에서 섭취되는 식품이라고 밝혔다. 그것은 신속한 섭취 및 편리한 구매, 요리 레시피나 식사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옵션 때문이다. 브라질 비스킷 산업은 2022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판매액이 21%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해당시장에서 290억 헤알의 매출액과 150만톤의 판매량을 나타냈으며, 브라질의 비스킷 시장의 탄력성과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 비스킷 산업의 미래는 밝으며, ABIMAPI는 2023년에 판매량이 3%에서 5%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 산업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장 트렌드에 앞서 나가기 위해 계속 혁신하고 있다. Indexsa조사의 다른 흥미로운 데이터는 구매시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조사결과 브라질인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비스킷을 소비한다 업무 중인 동안 78% TV를 시청하면서 37% 식사 간 간격을 채우기 위해 48% 아침 식사로 46% 요리 레시피의 재료로 비스킷을 사용 65% 또한 달콤한 비스킷과 짠 비스킷 중에서 52%의 브라질인이 두 가지를 모두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응답자 중 69%가 달콤한 비스킷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시사점 브라질은 전반적으로 세대, 소비수준을 넘어서서 비스킷을 선호하는 식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브라질 비스킷 시장은 유망하며 다양한 종류, 건강한 비스킷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 비스킷의 특별한 풍미와 고품질로 브라질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킨다면 비스킷 시장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이다. 출처 https://www.gironews.com/informacoes-de-fornecedores/categoria-movimenta-r-29-bi-72205/ https://www.foodconnection.com.br/alimentos/dia-do-biscoito-alimento-e-o-lanche-preferido-de-78-dos-brasileiros https://www.abras.com.br/clipping/geral/114356/biscoito-e-o-lanche-perfeito-para-78-dos-trabalhadores
해외시장동향
[미국] 배양육 제품의 넥스트 스텝은?
등록일
2023-09-22
조회
1998
지난 6월 USDA가 배양육 사업자인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와 잇 저스트 (Eat Just)에 시설 허가를 내렸을 때 푸드테크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기다려왔던 소식에 환호하였다. 이후 업계는 비즈니스 모델과 소비자 수용 및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잇 저스트의 CEO인 조쉬 테트릭 (Josh Tetrick)은 기술을 확장함에 따라 비용을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한 부분은 세포를 성장시킬 수 있는 휠씬 더 큰 용기(그릇)를 만들고, 세포를 성장시키는 사료의 비용을 줄이고, 각 생산 과정에서 세포의 밀도를 증가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육류 회사와의 협력 및 파트너십도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잇 저스트 치킨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의 유명 레스토랑 체인인 마담 팬 (Madame Fan) 과 1880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현지 호커 노점상과 제휴를 맺어 싱가포르 길거리 음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푸드팬다 (Foodpanda)와 휴버 (Huber’s Butchery)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굿미트(Good Meat)가 워싱턴 D.C.에 있는 호세 앙드레(José André)의 레스토랑인 차이나 칠카노(China Chilcano)에서 출시되었다. 그러나 배양육 산업에 관심을 두는 것이 레스토랑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JBS는 스페인에 배양육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타이슨 푸드와 카길을 비롯한 다른 육류 대기업들도 배양육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테트릭 CEO는 소비자들이 더욱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육류를 요구한다면 기존의 식품 및 육류 회사들은 이러한 트렌드의 일부가 되기를 원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이 배양육 사업에 뛰어들도록 설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켈로그사의 CEO인 스티브 카힐레인 (Steve Cahillane)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글로벌 푸드 포럼에서 배양육에 대한 투자를 배제하지는 않지만 이 산업은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에 있다고 하였다. 2022년 소비자 인사이트 플랫폼 베이링스 (Veylinx)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배양육을 시도하는데 가장 긍정적이었다. Z세대 소비자의 87%가 식물성 및 배양 육류를 포함한 대체 육류를 시도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사이드 푸드의 에이미 첸 (Amy Chen) COO는 배양육 분야의 리더들이 젊은 세대의 소비자 행동 변화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산업으로서 배양육 제품이 가지는 잠재력이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배양육의 맛과 경험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스토랑 매니저인 루 기아 체 (Loo Kia Chee)는 배양육 닭고기를 카레와 함께 먹어 봤는데 전통 닭고기와의 차이점을 실제로 구분할 수 없다고 하였다. 복스 (Vox)의 스테프 작가인 케니 토렐라 (Kenny Torella) 역시 업사이드 푸드의 배양육 닭고기에 대해 진짜 닭고기에 아주 가까웠다고 시식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것이 유망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추후 이 제품이 비용을 낮추고 규모를 늘릴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배양육 시장은 USDA의 검사 허가 이 후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후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추후 배양육 제품이 우호적인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양육 제품이 시장에서 빠르게 제품화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해당 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look-whats-next-cultivated-meat/691209/ What’s next for cultivated meat?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Danone Trade’ 기업, ‘H&N Trade’로 명칭 변경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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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
2023년 9월 12일부터 ‘Danone Trade’는 ‘H&N Trad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된다. 올해 7월 16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Danone(Danone Russia)의 러시아 구조를 연방 국유재산관리청의 임시 관리로 이전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해당 문서에는 관련 부처가 Produits Laitiers Frais Est Europe이 소유한 ‘Danone Russia’의 보통주 약 833억 주와 Danone Trade가 소유한 ‘Danone Russia’의 보통주 85,000주를 임시 관리용으로 받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프랑스 식품 회사인 Danone은 2022년 10월에 러시아 사업 일부에 대한 경영권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업의 러시아 사업에는 유제품 및 디저트 ‘Prostokvashino’, ‘Activia’, Actimel, ‘Danissimo’, ‘Tioma’, Alpro 등을 생산하는 13개 공장이 포함된다. Danone Russia는 여전히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A&N’으로 기업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모든 세부 사항은 변경되지 않는다. 출처 : RETAIL.RU. Компания «Данон трейд» стала называться «Эйч энд Эн Трейд». 2023.09.13. https://www.retail.ru/news/kompaniya-danon-treyd-stala-nazyvatsya-eych-end-en-treyd/
해외시장동향
[유럽] 차 시장 동향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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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차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차”와 “RTD 차” 차 시장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말린 찻잎, 허브 등으로 만드는 일반 차(Tea)와 병에 담겨져 바로 마실 수 있는 액상류를 의미하는 RTD(Ready-to-drink) 차 음료(RTD Tea)다. 이 두 가지 품목에 대해 알아보고, 유럽 시장에서는 어떠한 제품이 소비되고 선호되는지 알아보자. 차 RTD 차 출처 : https://erudus.com/ 출처 : https://brandcom.ng/ ㅇ성장하는 세계 차 시장 규모 세계 차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10억불 출처: Statista 년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매출액 174.9 187.5 196.8 202.8 180.4 209 220.7 247.2 258.1 268.5 세계 차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2022년의 세계 차 시장은 2,207억불 규모이며, 2025년에는 2,685억불로, 3년 사이에 2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의 예상 시장 규모는 2012년의 1,433억불 시장 규모와 비교했을 시 무려 8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다. ㅇ유럽1)의 차 시장 유럽 차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6,501 6,197 6,704 7,232 6,933 7,576 8,074 8,419 8,799 9,148 포브스(Forbes)에 따르면,프랑스인3명의2명은 차를 소비하며,인당 연간250g을 소비2)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유럽의 차 시장은69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다가2019년과2022년에 살짝 감소했는데,이는 코로나 대유행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에너지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 소비자들이 소비 습관을 변경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부터 상승세를 회복하여 올해 차 시장 규모는75억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 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91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ㅇ유럽3)차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차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Teekanne (Teekanne GmbH & Co KG) 8.5 2 Lipton (Ekaterra) 7.2 3 Twinings (Associated British Foods Plc) 6.9 4 Messmer (Laurens Spethmann Holding AG & Co) 6.7 5 Yorkshire Tea (Bettys & Taylors Group Ltd) 3.0 6 Tetley (Tata Consumer Products Ltd) 2.9 7 Çaykur Tiryaki (Cay Isletmeleri Genel Müdürlügü) 2.3 8 Yogi Tea (East West Tea Co LLC) 2.0 9 PG Tips (Ekaterra) 1.9 10 Pompadour (Teekanne GmbH & Co KG) 1.6 - 기타기업 (비중이 1.5% 이하인 79개 기업) 24.8 - PB제품 14.5 - 기타 (Others) 17.5 합계 100 유럽의 차 시장의15.7%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독일 차 무역회사Teekanne의브랜드Teekanne가8.5%,네덜란드 차 및 허브음료 회사Lipton Teas and Infusions(전Ekaterra)의 브랜드Lipton이7.2%이다. 3위는 영국 식품 기업Associated British Foods의 브랜드Twinings(트와이닝스)가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4위는 독일 차 제조업체인 기업Laurens Spethmann의 브랜드Messmer가6.7%을 차지하고 있다. 5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3.0%이하이다. ㅇ국가별 세계 차 수입 순위 2022년 세계 차 수입 상위 10개국 *단위: 백만불 출처: Statista 국가 미국 영국 이집트 모로코 독일 홍콩 프랑스 일본 중국 폴란드 수입액 560 356 273 256 246 229 171 165 146 140 세계 차 시장에서의 1위 수입국은 미국이다. 유럽 국가로는 영국 2위(3억 5575만불), 독일 5위(2억 4616만불), 프랑스 6위(1억 1759만불), 폴란드 10위(1억 3989만불) 등 유럽 4개국이 세계 차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안에 든다. 2022년 유럽(EU, 27개국)의 전체의 차 수입 규모는 64억으로, 유럽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차 수입 1위를 차지한다.4) ㅇ 유럽5)차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차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D) 97.3 A. 식료품 유통채널 95.5 - 슈퍼마켓 41.5 - 할인점 22.4 - 하이퍼마켓 13.8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13.8 - 편의점 2.1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1.8 B. 비식료품 유통채널 1.7 - 일반 잡화점 0.6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1.1 C. 자판기 0.1 D. 직접 판매 0.1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2.7 합계 (1+2) 100 유럽 내 차 제품의 유통의 97.3%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95.5%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7%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41.5%, 할인점 22.4%, 하이퍼마켓 13.8%,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13.8%, 편의점 2.1%,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1.8%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프랑스 전역 내 약 60개 점포를 소유한 정원 및 실내 장식용 화훼 소매점인 Truffaut(트뤼포) 매장의 차 판매 매대 출처: 직접 촬영 o유럽의 RDT(Ready-to-drink) 차 시장 유럽의 젊은 세대는 건강과 웰빙 제품으로 차 음료를 소비하고 있다.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건강식과 웰빙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인공적인 맛을 내는 탄산음료와 비교해, RTD차음료7)는 설탕 함량이 적고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을 낼 수 있으며,항산화 등 차의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음료가 건강음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유럽6)RTD 차음료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3,538 3,588 3,774 4,214 4,218 4,782 5,222 5,525 5,883 6,223 2022년 기준,유럽의 차음료 시장은42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 중이다.올해 차 시장 규모는47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2022년 대비47.5%증가한62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유럽 차음료 품목별 분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비탄산 차음료 3,276 3,301 3,459 3,852 3,844 4,346 4,741 5,006 5,323 5,619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 262 287 315 363 374 436 482 519 560 603 합계 3,538 3,588 3,774 4,214 4,218 4,782 5,222 5,525 5,883 6,223 2022년 기준, 유럽의 “비탄산 차음료”는 38억불의 매출로 전체 차음료 매출의 91%를,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는 3억불 매출로 9%를 차지했다. 이 판매 경향은 5년 후인 2027년에도 이어져, 차음료 매출의 90%(56억불)가 비탄산 차음료, 10%(6억불)가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o유럽9)RTD차음료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RTD 차음료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Lipton (Unilever Group) 19.8 2 Fuze Tea (Coca-Cola Co, The) 8.2 3 Pfanner (Pfanner Getränke GmbH, Hermann) 6.1 4 Estathé (Ferrero & related parties) 3.5 5 San Benedetto (Acqua Minerale San Benedetto SpA) 3.5 6 Nestea (Coca-Cola Co, The) 2.5 7 Didi (Cay Isletmeleri Genel Müdürlügü) 1.6 8 Rauch (Rauch Fruchtsäfte GmbH & Co OG) 1.2 9 Arizona (Hornell Brewing Co) 1.1 10 Nestea (Nestlé SA) 1.0 - 기타기업 (비중이 0.8% 이하인 47개 기업) 5.0 - PB제품 30.4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유럽의 RTD 차음료 시장의 28.0%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 영국 다국적 기업 Unilever Group의 브랜드 Lipton(립톤)이 19.8%로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음료회사 Coca-Cola의 브랜드 Fuze Tea가 8.2%이다 2위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위는 오스트리아 음료 생산업체 Pfanner의 브랜드 Pfanner가 6.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4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 3.5% 이하이다. o유럽 RTD 차음료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RTD 차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 96.0 A. 식료품 유통채널 94.4 - 슈퍼마켓 41.3 - 할인점 21.6 - 하이퍼마켓 18.3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0 - 편의점 5.6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0.7 B. 비식료품 유통채널 0.4 - 일반 잡화점 0.0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0.3 C. 자판기 1.2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4.0 합계 (1+2) 100 유럽 내 RTD 차 유통의 96.0%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94.4%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0.4%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41.3%, 할인점 21.6%, 하이퍼마켓 18.3%,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0%, 편의점 5.6%,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0.7%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o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차와 RTD 차음료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차와 차음료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에 위치한 현지 유통매장을 방문해보았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차 매대 출처: 직접 촬영 여러 브랜드의 차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홍차, 녹차 등일반 티백 제품과 통에 들은 찻잎 제품 뿐만 아니라, 민트, 타임, 회향, 감초(licorice), 버베나(verbana)등을 이용한 넣은 허브차, 베리류와 레몬류 등을 사용한 과일차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녹차에 레몬 혹은 민트, 혹은 망고와 리치향을 첨가한 제품이나, 카모마일에 복숭아를 넣은 제품, 레몬과 생강을 섞은 제품 등 허브/과일을 블렌드한 제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차 제품 예시 Twinings의 English Breakfast(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홍차) Lipton의 Thé noir orange Jaipur Bio LIPTON (오렌지향 홍차) Les 2 Marmottes의 Infusion thym (타임 허브티) 인도 아쌈, 중국 운남, 아프리카 찻잎을 배합한 블랜디 티(Blended tea) 인도 자이푸르 찻잎과 오렌지 껍질을 배합한 스트레이트 티 100% 말린 타임(thyme, 백리향) 허브티 가격 : 3.47유로 (티백 25개) 가격 : 6.29유로 (150g) 가격 : 7.29유로 (티백 30개) 출처 : https://www.carrefour.fr/ 출처 : 직접 촬영 참고로, 모든 차 종류가 “Tea”로 통합되는 영어권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차(thé)”와 “허브/과일차”를 단어로 구분하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 차인 홍차는 thé noir, 녹차는 thé vert로 명명되며, 찻잎이 들어가지 않은 허브차나 과일차의 경우에는 tisane(티잔) 혹은 infusion(인퓨지옹)이라고 부른다. 제품에 “Thé vert savuer citron(레몬맛 녹차)”, “Camomille & Pêche Infusion Bio(유기농 카모마일&복숭아 인퓨지옹)”이라고 제품에 표시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Nuit Calme-honeybush, racine de valériane, rooibos(평온한 밤-허니부쉬, 설령쥐오줌풀, 루이보스)” 등으로 제품의 특성과 재료를 표기한 경우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PB제품 또한 많은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맛도 중요하지만 가성비도 중요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차 PB제품 (유통매장 : Intermarché)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RTD 차는 탄산음료와 주스 매대 중간에 위치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비탄산 차음료로, 탄산 차음료 제품은 1가지 종류만 진열되어 있었다. 기본 아이스티의 맛으로는 복숭아맛, 망고맛, 레몬맛, 복숭아-살구맛, 산딸기맛 등이 있었으며, 녹차 음료 제품으로는 백도맛, 레몬-라임맛 등이 유통되고 있었다. 이 외에 제품에 ‘설탕 0’ 이라 표시된 무가당 제품 및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사용’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제품들도 있었으며, 음료 뚜껑을 열어도 뚜껑이 음료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는 일체형 뚜껑(tethered cap, 테서드 캡)을 적용했다고 표시된 제품들도 있었다. 용량 또한 다양했는데, 1.5L, 1L은 낱개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33cl와 50cl은 4~6개의 묶음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RTD 차음료 예시 Lipton의 복숭아맛 아이스티 (Boisson au thé pêche Ice Tea) ARIZONA의 꿀 블랜드 녹차 (Boisson au thé vert aromatisé au miel) Carrefour의 PB브랜드 CARREFOUR SENSATION의 복숭아맛 백차 (Boisson thé blanc infusé pêche) 가격 : 1.49유로 (50 cL) 가격 : 1.99유로 (1L) 가격 : 1.09유로 (1L)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RTD 차 (유통매장 : Intermarché) 출처: 직접 촬영 ㅇ 시사점 유럽의 차 및 RTD 차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다. 한국산 차 수출업체는 물론이고, 한국산 유제품 원료 사용에 제한적인 한국 음료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유제품이 첨가되지 않는 RTD 차음료의 소비 트렌드를 수출확대의 기회요인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산 홍차 녹차 뿐만 아니라, 오미자차, 콤부차, 생강차, 메밀차, 옥수수 수염차, 유자차 등 다양한 한국산 차 제품 및 차음료 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적기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의 차 및 RTD 차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와 RTD 차 모두 약 95% 판매가 슈퍼마켓, 할인점 등의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매장에서 되고 있는 만큼, 두 품목 모두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식료품을 구매하는 일상에서 구입하는 품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출 시에는 이러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과 판매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EU 내 RTD 차 수출 관련하여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탈플라스틱 전략을 펼치고 있는 EU 지침에 따라, 내년 7월 3일까지 3리터 이하의 용기에는 일체형 병뚜껑이 사용되는 용기에 넣어 유통되어야 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 RTD 음료를 포함한 및 RTD 차를 수출 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414&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page=4&srchGubun=) ㅇ 출처 https://www.tf1info.fr/conso/enquete-les-dessous-du-the-glace-industriel-de-l-eau-beaucoup-de-sucre-mais-souvent-tres-peu-de-the-2263751.html https://www.forbes.fr/lifestyle/actuali-thes-ou-en-est-le-marche-du-th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326384/global-tea-beverage-market-siz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58620/main-import-countries-for-tea-worldwide/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2021년 기준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출처 : Global Trade Atlas, 검색 기준 HS Code 0902 : 차류(맛과 향을 첨가했는지에 상관없음). 5)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6)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7) 본문에서는 “RTD 차 음료”를 “차음료”로도 병기 8)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9)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해외시장동향
[미얀마] - 인도의 쌀 수출제한조치로 인한 국제 쌀 가격상승과 미얀마의 쌀 수출제한조치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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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rothomalo] ▢ 주요 내용 ㅇ 지난 7월 인도가 쌀 수확량 감소로 인한 자국 내 쌀값 상승을 방지하고 재고 확보를 위해 쌀의 수출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국제 곡물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으로 전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인도의 쌀 수출제한 조치가 장기화한다면 수입쌀에 의존하는 여러 국가에서 식량난을 겪을 수 있으며, 쌀의 국제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다른 곡물 가격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각국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ㅇ 인도의 쌀 수출제한 조치 이후 인도는 세계 시장의 공급량을 약 1천만 톤, 20%를 줄였고, 이에 따라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쌀 수출국의 쌀 가격이 상승했다. 연간 200만 톤의 쌀을 수출하는 세계 5위의 쌀 수출국인 미얀마 역시 인도의 쌀 수출제한 조치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인도의 쌀 수출판매가 제한되고 태국과 베트남의 쌀 가격이 급등하면서 쌀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은 다른 원산지를 선택하도록 강요됨에 따라 미얀마 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하지만 미얀마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정치적 불안정으로 여전히 식량 불안 문제를 안고 있으며, 수출 정책은 국내 공급을 보존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쌀 가격의 상승과 수요 급증은 반가운 소식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인도의 쌀 수출제한 조치가 대체제인 미얀마 쌀 가격을 상승시켜 곡물 수출 금액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현지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내 쌀 생산량 감소와 운송의 어려움으로 인해 국내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국내 쌀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ㅇ 결국 미얀마는 국내 쌀 공급 안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쌀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미얀마 쌀 연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곡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 약 45~60일 동안 쌀 수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며 내수 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수출제한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ㅇ 추가로 올해 글로벌 가뭄 현상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쌀 수입국들이 앞다퉈 쌀 수매 물량을 늘리고 있어 국제 쌀 가격의 상승과 이로 인한 쌀 수출국의 수출제한 조치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점 ㅇ 인도의 쌀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한 영향이 국제 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맞닥뜨린 글로벌 가뭄 현상으로 인해 각국의 쌀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인도의 쌀 수출제한 조치는 식량난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한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대한 쌀 수출국들은 대응책으로 자국 내 쌀 공급의 안정화를 위한 자국산 쌀 수출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전 세계의 식량안보 위험이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먼 미래일 것으로 생각되던 식량 위기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앞으로 다가올 식량난에 대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해외시장동향
[호주] 정크푸드 선호로 무너진 호주인의 건강 식단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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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호주는 농산물이 다양하고 풍부하지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드는 데 실패함 ‧ 주식사에서 충분히 채소를 섭취하고 있는 성인 호주인은 5명 중 2명에 불과하고, 정크푸드 섭취량도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연방과학기술연구원(CSIRO)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성인 23만 5,000명의 식습관을 조사해, 식단의 질에 대한 9가지 영역과 호주 식생활 지침 준수 여부를 평가함 ‧ 조사 결과, 호주인 성인 평균 식단 점수는 100점 만점에 55점에 머물렀으며 2015년에 발표한 56점보다 낮은 점수임 ‧ CSIRO 건강 식단 보고서 공동 저자인 길리 헨드리(Gilly Hendrie) 박사는 호주인은 종종 건강하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식단이 건강하지는 않다고 지적함 ‧ 헨드리 박사는 이번 점수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국가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언급함 ‧ 호주인의 나쁜 식습관 중 하나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 정크푸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임 ‧ 이 부문 점수는 100점 만점에 20점으로, 총 섭취량에서 술(31%), 케익 및 비스킷(14%), 초콜릿 및 과자(10%), 포장음식(10%)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침 ‧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일주일에 정크푸드를 28인분을 섭취하고 있음 ‧ 건설업 종사자와 미용 및 패션 종사자는 주당 45인분을 정크푸드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고 특히, 건설업 종사자의 식습관은 다른 업계 종사자과 비교해 가장 열악한 것으로 확인됨 ‧ 채소 부문 점수는 58점으로, 성인 10명 중 4명만이 주식사에서 채소를 세 가지 이상 섭취하고 있음 ‧ 남성은 여성보다 식단의 질이 약간 더 나빴는데, 채소 섭취량에 있어서는 여성보다 현저히 낮음 ‧ 식생활 지침에 가장 근접한 부문은 음료로 10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했으며 청량음료, 주스 등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료 대신 물을 주로 마시는 덕분에 높은 점수를 얻음 ‧ 육류 및 대체식품 점수는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양호한 성적이 나옴 ‧ 헨드리 박사는 종합 점수를 개선하는 것은 웰빙을 증진하고, 호주의 비만 위기를 해결하며, 심장병・제2형 당뇨병・일부 암과 같은 생활 습관병을 완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함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 성인 23만 5천명을 대상으로 호주 식생활 지침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성인 5명 중 3명은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며 정크푸드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호주인의 정크푸드 섭취량은 술(31%), 케익 및 비스킷(14%), 초콜릿 및 과자(10%), 포장음식(10%) 순으로 나타남 ‧ 식생활 지침 준수 여부 점수 결과에 따라 식습관을 개선하고 국가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호주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이나 최근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소비하는 인구가 늘고 있음 ‧ 동 조사가 건강한 식단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출처 : insidefmcg.com.au(2023.9.12.)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홍콩] 다양한 중추절 월병 콜라보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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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다양한 중추절 월병 콜라보 ■ 홍콩에서 중추절의 주인공 중 하나인 월병은 홍콩에서 해마다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올해에는 어린이의 마음까지 사로잡기 위한 캐릭터 월병에서부터 저당 월병까지 다양한 월병이 출시되었다. ■ 디즈니 미키&프렌즈 시리즈 월병 올해 홍콩 유명 베이커리 체인 “기화병가”에서는 ‘디즈니&프렌즈 시리즈 랜턴 월병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월병은 홍콩 예술 창작팀 URDU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미키마우스와 도널드덕이 우주인으로 변신하여 보름달에 간다는 컨셉이다. 월병 세트에는 에그커스터트와 초코렛오렌지요거트커스터드 두 가지 맛이 있으며, 월병에 미키마우스의 머리모양과 도날드덕에 다리 자국이 새겨져 있고 포장 케이스는 캐릭터 그림이 새겨져 있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한다. 기화병가 – 디즈니 월병세트 기화병가 – 디즈니 월병 포장 ■ 짱구는못말려 월병 출시 홍콩 베이커리 전문점 “항향”에서는 ‘짱구는못말려’ 캐릭터와 연계하여 월병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월병에는 ‘짱구는못말려’ 캐릭터가 새겨져 있으며 선물상자는 학용품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에코백도 함께 증정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짱구 팬들과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항향 – 짱구는못말려 월병세트 항향 – 짱구는못말려 에그번 세트 ■ 저당 월병세트 홍콩 디저트 전문점 “황웨”에서는 저당 월병을 출시하였다. 이는 건강과 사랑을 함께 전한다는 의미로 제작되었다. 홍콩의 전통 월병 제작방식과 동일하나 설탕만 저당으로 제작하여 남녀노소가 거부감없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월병 포장 상자는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정교하게 제작되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웨 – 저당 커스터드/그린티 월병세트 황웨 – 저당 커스터드/사시미/그린티/우롱티 월병세트 황웨 - 저당 에그커스터드 월병세트 ■ 출처: HK01(2023.9.15.) ■ 시사점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체험하고 선물하는 것이 일상화된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콩에서는 매년 끊임없이 콜라보 월병이 출시된다. 이런 문화와 소비성향에 맞춰 한국 농식품과 연계한 월병을 출시한다면 홍콩 시장에 한국 농식품의 다양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해외시장동향
[KSA] 식량 안보를 위한 농업 및 스마트팜 투자 확대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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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사우디아라비아는 영토의 약 90%이상이 대부분 사막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농업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특히 사우디는 고온 건조한 기후, 물과 경지 부족 등 농업에 불리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식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사우디 정부는 식량 안보 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해외에 땅을 구입해 농작물을 키우고, 물이 부족한 환경인 자국 내에서도 농지화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1970년대 말부터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개시설 등의 확충과 농민의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2010년, 농민소득을 높이고 식량 안보를 도모하기 위해 ‘신농업계획’에 착수하였다. 최근 들어 2020년 펜데믹 이후, 베트남·캄보디아·러시아 등에서 쌀과 밀에 대한 수출이 금지되면서 식량 안보 이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식량 안보 및 농업 육성을 위해 사우디농업개발기금(Agriculture Development Fund)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사우디 통계청(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에 따르면, 사우디 주요 농업 품목인 대추야자, 신선 유제품, 식용 계란 부분에서 수요대비 100%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해당 품목의 완전한 자급자족을 실현하였다. 이 외에 감자 재배는 국내 총 수요의 80%를 충족시켰으며, 가금류68%, 토마토 67%, 당근 50%, 양파 44%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농업 분야에 장기적인 투자를 통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우디는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한 관개농업 이외에 스마트팜 농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미국과 한국 등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국부펀드(PIF)는 미국의 Aerofarm 회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사우디 내 스마트팜 시설 및 기술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국 국내 기업인 농심과 드림팜의 스마트팜 또한 사우디 스마트팜 시설 설립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 9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경제셔틀협력단 파견을 통해 스마트팜·식품 분야에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협력단은 aT센터(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 농식품 시식회를 참가하며 샤인머스캣, 스테비아토마토, 홍삼, 라면 등 한국 농식품을 전시해 상담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식품 및 스마트팜 분야에 총 8건의 MOU를 체결하며 한국의 스마트팜·식품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 시사점 최근 사우디 내 식량 안보에 대한 불안감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 사업인 ‘비전2030’에도 농업 분야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농업에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우디는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을 도입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스마트팜 기업과 시설 및 기술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부와 지자체들 또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 수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사우디 및 인근 중동 국가들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화 수출 전략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출처 1.https://www.arabnews.com/node/2367371/saudi-arabia 2. https://www.fruitnet.com/eurofruit/grand-vision-for-green-agriculture/256087.article 3.https://www.gccbusinessnews.com/saudi-arabia-allocated-533-3-million-for-agriculture-products-and-food-supplies/ 4.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0121 5. https://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39
해외시장동향
[일본]일본, 지역별 맛의 선호도에 대한 데이터 시각화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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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일본은 ´단짠´ 선호, 남일본은 간장맛과 쓴맛도 인기 사람별로 음식과 맛에 대한 선호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는 개인의 취향의 영역이였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이를 데이터화를 통한 통계처리로 업계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일본 내 지역별로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운 날씨로 인해 채소의 절임류 등이 식생활에 널리 반영되어 있는 북일본은 짠맛과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남쪽 지역은 특이하게 단맛이 있는 간장베이스에 쓴맛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뿐만이 아닌 연령별과 성별에 따른 선호도도 데이터화 하였는데, 이러한 정보는 향후 식품 업계의 상품개발이나 판매방법의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내 12만 종류 이상의 식품과 음료의 맛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소유하고 있는 ‘맛과 향 전략연구소’와 함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맛있다고 느끼는 맛에 대한 기호성은 그 동안 가시화가 어려웠지만, 이번에 2022년 실시한 전국의 15~79세 약 7,700명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유형화하였다. 먼저 일본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5가지 기본맛인,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에 대해 100을 평균으로 수치화한 결과는 홋카이도·토호쿠는 짠맛과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 이상 컸다. 추운 지역에서 염분이 강한 보존식에 대한 선호도가 당연히 높은 것으로 생각은 하였지만 실제로는 짠맛 뿐만이 아니라 단맛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난 것이다. 예를 들어 홋카이도에서 사랑받는 닭튀김 요리인 '장기'는 튀긴 닭요리에 달콤한 간장 소스에 절이는 요리로 단맛과 짠맛이 특징이다. 중부지역(토카이·호쿠리쿠)과 긴키지방의 경우는 단맛에 대한 선호도 수치가 평균보다 2포인트 이상 작았으며, 단맛의 간장을 선호하는 규슈·오키나와는 단맛뿐 아니라 쓴맛도 인기로, 6개 지역에서 유일하게 쓴맛에 대한 선호도가 평균을 웃돌았다. 도쿄 등 관동지역의 우동은 가다랑어 육수에 진한 간장인 반면, 오사카등의 관서 지방의 우동은 싱겁고 맑은 다시마 육수가 베이스가 되는 것처럼 일본 역시 지역에 따른 식문화의 차이는 크다. 추가적으로 일본의 동쪽과 서쪽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 감칠맛에 대한 선호도이다. 긴키, 츄고쿠·시코쿠 등 서일본 지역에서 감칠맛에 대한 선호도는 평균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반면 간토·고신에츠를 비롯해 동일본 등은 낮았다. <맛의 기호 데이터화> 이러한 맛의 기호에 대한 차이는 잘 팔리는 식품에 영향을 주는데 인스턴트 라면의 맛을 분석한 후 슈퍼에서 2회 이상 구입 되는 재구매율을 조사한 결과 일본 내에서 볶은 간장의 맛이 두드러지는 닛신식품의 ’치킨라면’이 쓴맛을 좋아하는 규슈·오키나와에서의 재구매율은 38%로 눈에 띄게 높았다. 반대로 토요수산의 ’단맛 카레우동’은, 단맛과 짠맛을 선호하는 홋카이도·토호쿠의 재구매율이 29%가 되어 관동지역의 재구매율의 10%이상 웃돌았다. 맛의 기호는 나이별로도 다르다.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10~20대는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높고 쓴맛은 선호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고연령층으로 이동할수록 단맛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고 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었으며, 성별로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남성은 짠맛, 여성은 신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시대에 따른 변화도 있었는데 녹차와 커피음료의 주요상품별 맛에 대한 평균 데이터를 년도별로 보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녹차의 떫은맛은 2023년 값이 2009년에 비해 60%가량 크고 쓴맛에 대한 선호도는 작아졌다. 상품의 라인업을 보면 2023년은 진한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맛이 진한 상품은 특히 코로나 이후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1천명당 구매금액이 상승세다. 블랙커피는 신맛이 2009년 대비 줄었다. 쓴맛은 작년까지만 해도 감소하는 상황이였으나 2023년에 들어 다시 높아지는 등 변화가 심하다. 항상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 회사가 기호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면도 있을 것 같다. ■ 시사점 한국도 지역별로 동일한 가공식품이더라도 선호도가 차이나는 만큼 일본도 지역별로 맛에 대한 선호도 편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다. 이에 맛에 대한 선호도에 대한 정보는 해당 지역의 유통업체 등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어필 할 때 활용 할 수 있을것이며, 온라인 등 자사몰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고객별 구매상품을 통해 취향에 맞춘 또 다른 상품을 제안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북일본은 단맛을 선호. 맛의 기호를 데이터로 가시화 큐슈・오키나와는 쓴맛이 인기, 일본경제신문, 2023.09.04 · Data Finder, 일본경제신문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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