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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호주, 인기 있던 ‘카스크 와인’ 소비 하락
등록일
2023-06-12
조회
2018
▶주요내용 ‧ 호주에서 일명 ‘박스 와인’으로 불리는 ‘카스크 와인(cask wine)’의 소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 ‧ 카스크 와인은 병 와인보다 저렴하며 양이 많은 장점으로 과거에 인기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주로 가정에서 소비되고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공원이나 해변 BBQ, 나이트클럽과 같은 사회적인 장소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음 ‧ 호주 통계국에 따르면, ‘04년부터‘14년까지 카스크 와인의 판매량은 30% 줄었지만 병 포장 와인의 판매량은 거의 40% 증가함 ‧ 멜번의 라트로브대학 연구원들은 카스크 형태의 와인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마시는 양은 줄어들었지만 더 많이 음주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발견함 ‧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카스크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약 6.5잔의 표준 음주량을 소비함 ‧ 중고 가격대의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3.2잔)보다 거의 2배에 해당하는 알코올 소비량임 ‧ 카스크 와인은 가장 저렴한 알코올 음료로서 표준 음료당 약 $0.54센트 선임 ‧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라트로브대학 알코올 정책연구소의 알렉산드라 토니(Alexandra Torney)에 따르면 현재 카스크 와인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주로 이를 가정에서 소비함 ‧ 카스크 와인에는 ‘군(goon)’이란 별명이 있는데 이에는 근육질의 덩치 큰 멍청한 사람이란 의미가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카스크 와인은 병 와인보다 저렴하며 양이 많은 장점으로 과거에 인기가 높았지만 점차 소비가 줄어들고 있음 ‧ 카스크 와인에 대한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주로 가정에서 마시며 하루 평균 약 6.5잔의 표준 음주량을 소비하는데, 이는 중고 가격대의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3.2잔)보다 거의 2배에 해당하는 알코올 소비량임 ‧ 주류 수출업체들은 변화하는 호주 주류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현지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음 *출처 : lismorecitynews.com.au(2023.6.5.)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유럽 주요국들의 식품 유통업체 순위
등록일
2023-06-09
조회
7559
유럽 주요국들의 식품 유통업체 순위 주요 내용 ㅇ유럽 주요국들의 식품 유통업체 2023년 상반기를 지나면서 작년 식품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모두 발표되었다. EU경제의 핵심이자 식품산업의 중심지인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서유럽 국가 4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남유럽 국가들, 북유럽 스웨덴과 동유럽 폴란드의 식품 유통업 현황과 특성을 알아보자. 출처: LSA 1. 네덜란드 2022년 네덜란드 식품 유통업 매출은 526억 28백만유로(547억 74백만불)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유통업체 Albert Heijn이 연이어 매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0%를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의 상위 10개 유통업체 점유율은 대부분 감소하거나 유지했음을 볼 수 있다. 반면에, 독일계 대표 할인 유통업체인 Lidl(리들)과 Aldi(알디)의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네덜란드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Albert Heijn Koninklijke Ahold Delhaize NV 22.5 22.4 23.8 24.2 23.9 2 Jumbo Jumbo Supermarkten BV 15.3 16.4 17.6 18.7 18.6 3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8.3 8.3 8.2 8.5 9.3 4 Plus PLUS Retail BV - - - - 6.2 5 Aldi Aldi Group 5.5 5.5 5.3 5.5 6.1 6 AH XL Koninklijke Ahold Delhaize NV 3.7 3.6 3.7 3.8 3.7 7 Coop PLUS Retail BV - - - - 1.9 8 Primera Coöperatieve Primera BA 1.8 1.7 1.6 1.6 1.6 9 Hoogvliet Hoogvliet Beheer BV 1.6 1.6 1.5 1.6 1.6 10 Dirk Detailresult Groep NV 1.4 1.4 1.3 1.3 1.4 2. 프랑스 2022년 프랑스 식품 유통업 매출은 2348억 88백만유로(2444억 63백만불)를 기록했다. 프랑스 식품 유통업 점유율 1위는 E Leclerc(르끌레어)로, 최근 5년간 식품 유통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Intermarché(인터막쉐)로, 최근 5년간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3위인 Carrefour(꺄르푸)와 4위인 Auchan(오샹)의 경우는 최근 5년간 점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Lidl(리들)과 Aldi(알디)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 중인데,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E Leclerc E Leclerc 12.4 12.7 12.9 12.9 13.1 2 Intermarché ITM Entreprises SA 11.8 11.9 12.6 12.5 12.1 3 Carrefour Carrefour SA 9.5 9.3 9.1 9.1 9.2 4 Auchan Auchan Group SA 7.2 7.0 6.8 6.7 6.6 5 Super U Système U Centrale Nationale SA 5.3 5.3 5.6 5.6 5.6 6 Carrefour Market Carrefour SA 4.8 4.7 5.0 5.0 5.2 7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4.4 4.6 4.8 4.8 4.9 8 Aldi Aldi Group 1.4 1.4 1.5 2.0 2.1 9 Cora Louis Delhaize SA 2.1 2.0 2.0 2.0 2.0 10 Monoprix Casino Guichard-Perrachon SA 1.8 1.8 1.7 1.7 1.7 3. 영국 2022년 영국 식품 유통업 매출은 총 1909억 39백만파운드(2308억 19백만불)를 기록했다. Sainsbury's(세인즈버리스) 가 시장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으며, 2위는 Asda(아스다), 3위는 Tesco(테스코)이다. Tesco(테스코)의 도심형 소형 매장인 Tesco Extra(테스코 엑스트라)의 경우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와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유럽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Sainsbury's(세인즈버리스) 나 Tesco(테스코) 등의 일반 대형 유통업체들의 점유율은 하강하고, 독일계 대표 할인 유통업체인 Lidl(리들)과 Aldi(알디)의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영국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Sainsbury's J Sainsbury Plc 12.2 11.9 11.4 11.4 11.1 2 Asda Asda Stores Ltd - - - 10.3 10.1 3 Tesco Tesco Plc 9.7 9.5 9.5 9.5 8.4 4 Tesco Extra Tesco Plc 8.3 8.3 8.2 8.1 8.0 5 Aldi Aldi Group 6.2 6.6 7.2 7.2 7.9 6 Morrisons Wm Morrison Supermarkets Plc 7.6 7.5 6.9 6.8 6.5 7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3.8 4.0 4.2 4.2 4.7 8 The Co-operative Co-operative Group Ltd, The 4.3 4.3 4.3 4.1 3.8 9 Marks & Spencer Marks & Spencer Plc 3.3 3.3 3.3 3.6 3.3 10 Waitrose & Partners John Lewis Partnership Plc 3.6 3.5 3.4 3.2 3.0 4. 독일 2022년 독일 식품 유통업 매출은 2419억 60백만유로(2518억 26백만불)를 기록했다. Edeka(에데카), Rewe(르웨), Aldi(알디)가 13~14%의 점유율로 1, 2 ,3위를 다투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함을 알 수 있다. Edeka의 모기업 Edeka Zentrale AG & Co KG은 Edeka 뿐만 아니라, 10위 안에 드는 유통업체 두 곳(Marktkauf(마크카우프)와 E-Center(E-센터)) 또한 보유하고 있다. 점유율 2위인 Rewe(르웨)의 모그룹 Rewe Group 또한 마찬가지로 Penny Market(페니 마켓)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Edeka Edeka Zentrale AG & Co KG 13.3 13.5 14.2 14.7 14.4 2 Rewe Rewe Group 12.9 13.1 14.1 14.2 13.9 3 Aldi Aldi Group 13.8 13.6 13.3 13.4 13.8 4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9.1 9.2 9.4 9.6 9.8 5 Kaufland Schwarz Beteiligungs GmbH 6.7 6.8 7.1 7.7 7.9 6 Netto Marken-Discount Edeka Zentrale AG & Co KG 6.0 6.0 6.0 6.1 6.2 7 Penny Market Rewe Group 3.4 3.4 3.3 3.3 3.5 8 Norma Norma Lebensmittel Filialbetrieb GmbH & Co KG 1.5 1.5 1.5 1.6 1.6 9 Marktkauf Edeka Zentrale AG & Co KG 1.5 1.4 1.4 1.5 1.5 10 E-Center Edeka Zentrale AG & Co KG 1.3 1.3 1.3 1.3 1.5 5. 스페인 2022년 스페인 식품 유통업 매출은 1142억 46백만유로(1189억 3백만불)를 기록했다. 지난해 Mercadona(메르카도나)가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했으며, Mercadona(메르카도나)는 최근 5년 내내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유통업체 1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유통업체인 Carrefour(꺄르푸)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프랑스 유통업체인 Auchan(오샹)의 경우 Alcampo(알깜포)의 이름으로 바꾸어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페인 또한 타 유럽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할인형 유통매장인 Lidl(리들)과 Aldi(알디)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했음을 볼 수 있다. 스페인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Mercadona Mercadona SA 20.5 21.2 21.1 21.5 22.0 2 Carrefour Carrefour SA 6.6 6.5 5.6 5.8 6.0 3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3.8 4.1 4.3 4.6 4.8 4 Alcampo Auchan Group SA 3.8 3.8 3.6 3.6 3.6 5 Consum Consum, Sociedad Cooperativa Ltda 2.4 2.6 2.7 2.8 2.8 6 Dia Distribuidora Internacional de Alimentación (Dia) SA 4.0 3.7 3.8 3.5 2.6 7 Carrefour Express Carrefour SA 1.7 1.7 1.6 1.8 1.9 8 Eroski Eroski, Grupo 1.6 1.8 1.8 1.6 1.6 9 Aldi Aldi Group 1.0 1.0 1.2 1.3 1.4 10 Ahorramas Ahorramas SA 1.3 1.3 1.4 1.3 1.3 6. 이탈리아 2022년 이탈리아 식품 유통업 매출은 1550억 94백만유로(1794억 16백만불)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만의 특징은 상위 유통업체들의 점유율이 스페인 등의 타유럽국들에 비해서 현저히 낫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매출 최상위 유통업체들의 점유율은 6%를 넘지 않는 4~5%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5년간의 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았을 때 1, 2, 3위의 유통업체가 계속 바뀌는 것으로 보아, 타 유럽국처럼 점유율이 20% 이상인 ‘부동의 1위’ 또한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그 가공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식문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탈리아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Esselunga Esselunga SpA 5.5 5.6 5.4 5.4 5.4 2 Ipercoop Coop Italia scarl 4.5 4.3 4.2 4.6 4.7 3 Conad CONAD - Consorzio Nazionale Dettaglianti Scrl 5.7 4.2 3.9 4.6 4.5 4 Eurospin Gruppo Eurospin 4.1 4.2 4.3 4.3 4.4 5 Coop Coop Italia scarl 4.1 4.1 3.9 4.1 4.2 6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3.2 3.4 3.7 3.9 3.9 7 Crai Crai Secom Spa 2.6 2.7 3.1 3.2 3.3 8 Conad Superstore CONAD - Consorzio Nazionale Dettaglianti Scrl - 2.1 2.1 2.1 2.1 9 Maxisidis Gruppo VéGé 2.0 2.0 2.0 1.9 2.1 10 MD Discount MD Spa 1.7 1.8 1.9 2.0 2.0 7.스웨덴 2022년 스웨덴의 식품 유통업 매출은 3401억 14백만크로나(331억 86백만불)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ICA Supermarket, 2위는 ICA Maxi로 모두 스웨덴의 ICA 기업 소유이다. 스웨덴 인구는 약 천만 명으로 서유럽 및 남유럽보다 인구수는 훨씬 적지만 높은 소득 수준으로 1인 구매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ICA Supermarket ICA Gruppen AB 20.7 20.6 20.4 20.1 20.1 2 ICA Maxi ICA Gruppen AB 11.8 11.9 12.4 12.5 12.4 3 Systembolaget Systembolaget AB 9.9 10.3 11.2 11.3 11.4 4 Willys Axel Johnson AB 8.3 8.6 9.1 9.2 9.3 5 Coop Stora Kooperativa Förbundet (KF Group) 5.8 7.0 9.0 9.0 9.0 6 Coop Kooperativa Förbundet (KF Group) 3.1 5.9 6.9 7.1 6.6 7 ICA Nära ICA Gruppen AB 5.8 5.7 5.7 5.8 5.8 8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3.6 3.8 4.0 4.1 4.1 9 Hemköp Axel Johnson AB 3.8 3.8 3.9 3.8 3.8 10 City Gross Bergendahl & Son AB 3.0 3.0 2.9 2.9 2.9 8. 폴란드 2022년 폴란드 식품 유통업 매출은 3408억 20백만즈워티(754억 45백만불)였으며, 소매 유통업체 Biedronka(비에드론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에드론카의 모기업은 포르투갈 식품 유통 전문 기업인 Jerónimo Martins이다. 시장 점유율 2위는 할인형 스토어인 Lidl(리들)이다. 폴란드에는 프랑스 식품 유통 회사인 Auchan(오샹)과 독일계인 Kaufland(카우플란트), Netto(네토) 등이 활발히 진출해 있기도 하다. 폴란드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Biedronka Jerónimo Martins SGPS SA 18.1 19.2 20.9 21.9 23.4 2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6.7 7.4 8.3 9.0 9.4 3 Dino Dino Polska SA 2.1 2.7 3.5 4.4 4.9 4 Lewiatan Eurocash SA 4.6 4.8 5.0 4.4 4.6 5 ABC Eurocash SA 3.8 4.1 4.3 4.2 4.1 6 Zabka Zabka Polska Sp zoo 2.4 3.0 3.6 3.9 4.0 7 Kaufland Schwarz Beteiligungs GmbH 3.7 3.7 3.7 3.5 3.4 8 Auchan Auchan Group SA 3.7 3.7 3.6 3.6 3.3 9 Delikatesy Centrum Eurocash SA 2.1 2.1 2.2 2.4 2.3 10 Netto Salling Group A/S 1.2 1.3 1.3 1.5 1.7 ㅇ시사점 유럽 시장은 세계 1위의 식품 교역 시장이자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농식품 강국들이 포진되어 있는 시장이다. 달리 말하면 진입장벽은 높으나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기에, 한국 농식품 수출 관련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유럽의 K-Food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한국 농식품 수출 실적은 꾸준히 상승중이며, 유럽 내 일반 유통업체에서도 한국 식품 입점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로, 프랑스에서도 한국식품의 프랜차이즈 대형 슈퍼마켓(Hypermarché, 하이퍼마켓) 및 중형 슈퍼마켓(Supermarché) 내 입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아시아식품 전문 유통매장의 경우도 예전보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한국식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유럽은 국가별·지역별 유통매장 특성, 가격전략 등이 다르므로 진출전략 수립 시 국가별 가격특성, 유통매장 형태 등 관련 특징들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현지의 소비패턴과 품질 및 디자인 선호도 분석한 후 현지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국가별 유통업체별 맞춤형 공략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레퍼런스 구축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현지 유통업체에 직접 공급 혹은 현지 유통업체의 PB제품 소싱으로 유럽 진출을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 ㅇ출처 https://www.republik-retail.fr/strategie-retail/enseignes/pratiques/bilan-des-enseignes-alimentaires-2022-qui-s-en-sort-le-mieux.html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주류시장규제청, 알코올에 단일 물품세 도입 검토
등록일
2023-06-09
조회
2044
러시아 재정부가 의료용을 포함한 모든 알코올에 동일한 물품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고르 알레쉰(Igor Aleshin) 연방 주류시장규제청장이 밝혔다. “물품세가 부과되지 않는 의료용 알코올이 있는데, 이는 부당한 특혜를 제공한다. 따라서 어떻게든 이를 ‘반드시’ ‘불법적인’ 유통에서 벗어나 ‘합법적인’ 유통으로 되게 해야 한다. 이에 모든 알코올에 대해 동일한 소비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로 재정부가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면 이것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 이득이 없을 것이다”라고 알레쉰 청장은 말했다. 이전에 이고르 코사레프(Igor Kosarev) 주류생산자연합 회장은 의료용 알코올의 거래를 규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코사레프 회장은 2022년에는 러시아에서 의료 산업에 필요한 것보다 4배 더 많은 의료용 알코올이 생산되었다고 지적했다. 시사점 알코올에 단일 물품세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기업들은 향후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출처 : RETAIL.RU. Росалкогольрегулирование рассмотрит введение единого акциза на спирт. 2023.06.08. https://www.retail.ru/news/rosalkogolregulirovanie-rassmotrit-vvedenie-edinogo-aktsiza-na-spirt-8-iyunya-2023-229542/
해외시장동향
러시아를 이끄는 식품 기업 EFKO, Pepsico 그리고 Rusagro
등록일
2023-06-09
조회
2641
분석가들이 2023년 상위 10대 식품 기업을 선정했는데, 순위에는 농업법인과 가공업체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분석 회사인 InfoLine은 2022년에 러시아 상위 10개 식품 기업이 총 2조 루블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농업법인인 Resurs가 지난 1년 동안 2021년 대비 36% 증가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 1위는 유지류 가공업체인 EFKO가 차지했으며, 2022년 이익이 2,770억 루블에 달했다. Pepsico는 이보다 약간 적은 2,700억 루블을 벌었으며, 3위는 농업법인 Rusagro가 차지했다. Miratorg와 스낵, 소스 및 과자류를 생산하는 KDV가 상위 5위에 포함되었다. 한편, 전국돼지사업자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Rusagro와 Miratorg는 이전에 러시아 돼지고기 생산기업 상위 5위에 포함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기업들의 수익은 14% 증가했다. 상위 10위 기업에는 Nestle 및 Mars와 같은 국제적 대기업들과 Cherkizovo, Resurs, AgroProm과 같은 러시아 기업들이 포함되었다. 출처 : sfera.fm. ЭФКО, Pepsico и Русагро возглавили топ пищевых компаний России. 2023.06.08. https://sfera.fm/news/masla-i-zhiry/efko-pepsico-irosagro-vozglavili-top-pishchevykh-kompanii-rossii
해외시장동향
태국, 화면에서 식탁으로, 영화 속 음식을 현실로 만나는 Roza Food의 요리 소스 출시
등록일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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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ourmetcusine] ▢ 주요 내용 ㅇ 지난 4월 요리를 주제로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태국의 오리지널 영화 Hunger는 개봉 이후 전 세계 88개국의 영화 카테고리 부문에서 1위(2023년 4월 14일 FlixPatrol 데이터)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ㅇ 영화 Hunger는 상영시간 동안 태국 요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음식과 요리 장면을 보여주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펼쳐지는 요리의 향연과 갖가지 소스들은 시청자로 하여금 ‘나도 저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거나 ‘영화에 나오는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ㅇ 태국의 소스 제조 업체인 Roza Food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욕구를 놓치지 않고 넷플릭스와 협력하여 영화에 등장하는 요리 재료인 볶음 소스를 실제로 탄생시켰다. Roza Food는 ”Hunger를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당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이 소스를 사용하면 누구나 간단하게 영화 속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다“라고 홍보했다. ㅇ Roza Food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 속 음식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해당 소스를 사용하여 시청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영화에서 나온 식당을 방문하고 싶은 시청자의 니즈에 맞춘 임시 시뮬레이션 식당을 개업하여 영화에서 등장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푸드트럭,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스를 활용한 요리 교실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 brandbuffet] ㅇ 넷플릭스는 Hunger를 시작으로 시청자와 식품업계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크린에서 식탁까지“를 슬로건으로 영화 속의 음식이 현실로 재현되어 영화 산업과 현실의 식품 산업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시사점 ㅇ ”당신도 영화 주인공처럼 셰프가 될 수 있습니다!“, ”단 5분 만에 식탁에서 영화 속 음식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Roza Food는 영화를 현실로 실현할 수 있는 특별 소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푸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화의 시청자들이 가지는 ‘직접 저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를 캐치하여 특별한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여 특별함과 편리함을 모두 제공했다. 미디어라는 강력한 매체의 힘을 현실로 이끌어낸 Roza Food의 마케팅은 시청자를 소비자로 전환시켜 소비와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ㅇ 영화 속의 음식을 현실로 재현한 Roza Food의 시도는 미디어와 식품 브랜드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홍보방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미디어와 식품 브랜드의 연결은 한국의 식품 홍보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태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 파워로 간주되며,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시청률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태국인들의 한국 미디어 시청은 일상화되고 있다. 예시로 작년 태국 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순두부찌개를 먹는 장면이 태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자들이 한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찾거나 SNS를 통해 순두부찌개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게시글이 늘어났다. ㅇ 이처럼 소프트파워 강국인 한국은 미디어와 식품산업의 연결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한 선 노출과 홍보가 이루어지므로 미디어와 연계하여 진출 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도 용이하다. 따라서 태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식품의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식품기업들은 태국 내 인기 있는 미디어에 대한 사전조사와 그 미디어 속에서 시청자가 느끼는 욕구를 현실로 재현하기 위한 식품의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 ㅇ 출처 : https://rozaxnetflix.hiqfood.com/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entertainment/1063191 https://thestandard.co/roza-x-netflix/ https://www.gourmetandcuisine.com/news/detail/8455
해외시장동향
중국, 커져가는 견과류 시장
등록일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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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져가는 견과류 시장 현재 중국 견과류 산업은 많은 경쟁 주체가 있으며 경쟁 패턴이 여러 가지로 분산되어 있다. 견과류 산업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 중국 내에는 자국 브랜드 제품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브랜드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증가하면서 대중의 식생활 수요는 ‘배불리먹기(吃饱)’에서 ‘잘먹기(吃好)’로 전환되어 건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견과류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적합한 상품으로, 현재 볶은 견과류 제품 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한화 약 18조원)에 달한다. 견과류 소비는 영양 보충을 위한 보조식품 형태에서 일상 섭취 식품으로 바뀌어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견과류 제품은 주로 해바라기 씨앗, 땅콩 등 초본식물 부류와 견과류와 호두, 아몬드, 잣 등 목본식물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견과류의 가공 단계에 따라 더 세분화하여 나누기도 한다. 현재 중국의 주요 제품은 단일 견과류, 혼합 견과류, 가공 견과류 등 다양한 형태와 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현재 중국 견과류 소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씨앗류 제품이다. <중국 볶음 견과류 시장 현황연구 및 전망 예측 보고(2023-2030년)>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씨앗류 시장규모는 약 2,323억 위안(한화 약 44조원), 목본 견과류 시장규모는 566억 위안(한화 약 11조원)으로 나타나, 씨앗류 식품의 소비가 견과류 소비의 80% 이상 점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중국 한국, 일본, 미국 등 나라에 비해 1인당 목본 견과류 소비량이 비교적으로 낮은 편이며, 미국의 1인당 소비량에 비교하면 1/4 수준이다. 현재 중국 견과류 기업은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볶음 견과류를 위주로 하는 기업이다. 챠챠스핀(洽洽食品), 워롱스핀(沃隆食品), 간웬스핀(甘源食品)이 그 예이다. 두 번째는 싼즈송슈(三只松鼠), 바이차오웨이(百草味), 량핀푸즈(良品铺子) 등 견과류가 포함된 레저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중국 식품 보망에 따르면 현재 중국 소비자는 전통 단일 견과류 제품보다 다양한 맛과 영양가치가 높은 혼합 견과류 제품의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견과류는 기호식품에서 일상생활 식품으로 인식이 전환되어 단조로운 맛과 단일 품종의 견과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힘들다. 다양한 맛과 영양을 혼합한 견과류 시리즈 제품이 소비시장에서 돋보이고 있다. 워롱스핀(沃隆食品) 매일견과 소포장 제품 싼즈송슈(三只松鼠) 소포장 제품 출처: 바이두 워롱스핀에서 출시한 소포장 제품에는 아몬드, 캐슈, 호두, 잣,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이 포함되어 있다. 싼즈숭수의 매일견과 제품에는 아몬드,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캐슈넛, 호두 등의 견과류와 말린 블루베리, 건포도, 말린 크랜베리 총 3종의 말린 과일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기 다른 조합으로 혼합 견과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중국 영양학회에서 공포한 <중국 국민 음식 섭취 안내(2007)>(中国居民膳食指南(2007)에서 지향하는 일일 견과류 섭취량은 25-30g이나, 현재 중국인의 견과류 섭취량은 이에 도달하지 못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견과류에 대한 니즈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니 견과류 시장은 큰 발전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맛, 신선한 포장디자인, 건강한 견과류 조합 등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여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출처 :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665684553140899841
해외시장동향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소비자 개괄
등록일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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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282억 위안에 달할 전망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9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으며 2023년 시장규모는 3,282억 위안, 2027년 4,237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이 필연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특히 실버족과 젊은 세대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에 발맞춘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를 더욱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한다. ▪다수 소비자 건강기능식품을 영양보충제로 인식하고 기능과 성분을 중시 iiMedia Research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가 건강기능식품을 영양보충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자 대부분이 제품의 기능과 효능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로 기능, 성분, 안전성 등 생산 수준을 택한 응답자가 각각 91.7%, 91.2%, 88.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선호 효능 유형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소비자는 미량원소 보충, 면역력 강화 그리고 영양 보충 건강기능식품을 각각 64.6%, 56.9%, 52.9% 순으로 선호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개선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치료 관련 효능이나 일반적인 영양섭취를 대체하기 위해 섭취하는 것이 아닌 몸속 영양을 보충하는 건강보조 역할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현황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톰슨바이젠(汤臣倍健)은 2022년 11‧11 광군절 판촉에서 온라인 총 매출이 7억 위안(약 1,330억)을 돌파해 영양 관련 분야 중 1위를 차지했다. 톰슨바이젠은 소비자 수요를 세분화하고 맞춤형 제품을 대거 개발하는 방식으로 시장 니즈를 충족시키고 특히 온라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지 브랜드에 비해 해외수입 제품이 여전히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가 수입 건강기능식품의 품질과 효과를 더 신뢰하기 때문에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젠허그룹(健合集团)의 ANC(성인 영양 및 케어 용품 분야) 매출은 2022년 1~3분기 33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했으며 이 중 중국 시장 매출은 22.8% 증가해 그룹 ANC 총매출의 6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5년 호주 대표 자연건강 브랜드인 스위스(Swisse)를 인수한 게 주효한 것으로 H&H그룹의 재무보고에서 확인되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온라인 채널 진출 가속화... 표준화·규격화 심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은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많은 기업에 더욱 넓은 판매망과 효과적인 홍보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습관과 생활 방식이 급변하면서 거의 모든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나날이 치열해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 속에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허위 과장 홍보 문제가 대두되면서 제품 안전 등의 문제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엄격한 제도와 규정을 통해 시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표준화, 규격화를 가속하고 있다. 시사점 소득 증가와 건강 의식 향상은 관련 소비 수요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은 중년 이상의 성인뿐 아니라 점차 젊은 세대로 확장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선진국의 성숙한 시장과 비교하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소비층 확대와 소비량 증가에 여전히 잠재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제품 품질과 안전을 개선하고 이를 소비자가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제품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다양성을 확장하는 등 시장의 기회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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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 Malaysia, 푸드 페스티벌 진행
등록일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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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전 세계 약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최대 소셜 미디어플랫폼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 - Statista에 따르면 ‘23.4월 기준 38.4%의 사용자의 연령대는 18~24세이며32.5%가 25~34세로 젊은 세대 사용자 비중이 높음 ❍말레이시아 틱톡 사용자 수는 ‘22년 기준 14백만명 수준이며 ‘27년까지 21백만명에 도달할 전망 - ‘22년 기준 월평균 말레이시아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30.8백만명 수준으로 하루 평균3.03시간을 소셜 미디어에 소비 ▲말레이시아 틱톡 이벤트 홍보물 ❍틱톡 말레이시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푸드 페스티벌 진행 - myBurgerLab, Tealive 등 45개 현지 유명 프랜차이즈가 참여하여 쿠알라룸푸르,페낭 등 말레이시아 전역에 걸쳐 이벤트 진행 - 소비자가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매장에 방문 후 리뷰 등을 포함한 영상을 제작하여FoodFestOnTikTok에 게시를 하면 무료 메뉴 제공 및 할인 쿠폰 증정 - 또한 이벤트에 참가를 통해 포인트를 쌓는 형식으로 가장 많은 누적 포인트를 모은 상위 10명에게틱톡 프로필에 특별한 뱃지를 부여할 예정 ▶시사점 및 전망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비중이 증가하는추세로 현지에 진출한 한식당 및 프랜차이즈 또한 소셜 플랫폼을 활용한다양한 마케팅 추진으로 현지 소비층 확대 필요 ※ 출처 1) KL Foodie https://klfoodie.com/first-ever-tiktok-food-fest-malaysia/ 2) The Rakyat Post https://www.therakyatpost.com/fun/2023/06/03/love-to-eat-join-foodfestontiktok-and-ignite-your-foodie-creativity/ 3) Statista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299771/tiktok-global-user-age-distribution/ 4) Statista https://www.statista.com/forecasts/1380739/tiktok-users-in-malaysia 5) OOsga https://oosga.com/social-media/mys/
해외시장동향
일본, 생 채소와 파인애플이 올라간 ‘새로운 죽’
등록일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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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츠케멘(つけ麺)의 국물에 생채소, 과일 등과 같이 집에서는 상상도 못 할 재료가 올라간 죽이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소화가 잘되고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 죽의 무제한 포용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츠케멘(つけ麺) : 삶은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 먹는 사람이 직접 면을 육수에 찍어 먹는 라면 -신주쿠구(新宿区), 라면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게는 ‘라면 타츠노야(ラーメン龍の家)’이다. 이 가게에서 손님 대부분이 먹고 있는 메뉴는 바로 죽이다. 츠케멘을 주문해서 다 먹고 난 뒤, 점원이 양념이 든 그릇을 주방으로 가져가서, 죽을 만들어 준다. ‘묽은 죽(割り粥)’은 이 가게의 명물로 츠케멘을 주문한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국밥과는 또 다르게, 맛있다.’라며 가게를 찾은 손님이 말했다. ‘타츠노야’는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가게로, 묽은 죽의 탄생 배경에는 점주인 카지와라(梶原)씨가 도쿄 진출을 위해 다른 가게와의 차별화를 생각하던 중 집에서 먹었던 나베의 마무리인 죽을 떠올렸다. 남은 양념에 육수를 부어 먹는 것이 주였던 도쿄에서 묽은 죽은 순식간에 인기 메뉴가 되었다. -와인과의 궁합 각국의 대사관이 밀집되어 이색적인 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히로오(広尾)에 있는 가게, 파부다인(FabuDine., ファビュダイン)은 ‘죽과 와인을 함께 즐긴다’를 콘셉트로 2021년 오픈했다. 기본 6~8가지 메뉴로 농장과 직접 거래를 통해 쌀을 구매하고 있으며, 5분도 쌀로 영양가도 높다. 점주인 시미즈(清水) 씨는 ‘단전에서부터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골손님인 소노오(園尾眞知子)씨는 ‘한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다. 이 가게의 죽이 꿈에서도 나온다. 그 정로 나에게 있어서는 생활 일부와 같은 것이다.’라고 극찬하였다. 가게의 메뉴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파인애플 육수 과일 죽’이다. 둥글게 자른 파인애플이 올라가 있어 존재감이 뛰어나고, 스파클링와인과 함께 디저트 느낌으로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파인애플에 말린 망고, 무화과를 넣어 육수를 내고, 메이플 시럽으로 디저트 느낌을 더했다. 몸이 좋지 않을 때 먹는 것이었던 죽은 최근 수년간 일상식으로서의 수요가 늘어났다. ‘아지노모토(味の素)가 ‘아지노모토 KK 죽(味の素 KKおかゆ)’ 시리즈로 16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식품 제조회사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코로나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함께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되는 어필 포인트로 외식에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그린하우스푸드(グリーンハウスフーズ)의 ‘카유산틴(粥餐庁, かゆさんちん)’은 본격 중식 죽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전국에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8종류 채소죽’으로 브로콜리, 양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들이 그릇을 덮고 있어, 죽보다는 샐러드처럼 보인다. 이 채소죽은 건강함과 동시에 양도 충분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린하우스푸드(グリーンハウスフーズ) : 사보텐, 쯔루코시와 같은 일식 요리점과 더불어 중화요리 점도 운영하는 기업. -리소토와의 차이점 또 다른 하나의 인기 메뉴는 ‘새우 치즈 토마토 죽’이다. 리소토처럼 보이는 이 메뉴를 개발한 담당자 엔도(遠藤) 씨에게 물어보니, ‘이것은 죽입니다.’라고 확실히 대답하였다. 그리고 내놓은 자료에는 전 세계 쌀 요리의 차이가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엔도 씨에 따르면 쌀을 씻지 않고 올리브유 등에 익힌 수프를 끓이는 것이 ‘리소토’, 한 번 지은 밥을 다른 재료와 함께 육수에 끓인 것이 ‘조우스이(雑炊, 죽)’, 생쌀을 부드럽게 삶은 것이 ‘오카유(お粥, 흰 쌀죽)’이라는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주쿠구에 있는 이 회사의 식당에는 아침, 점심, 회식 등 다양한 용도로 방문하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식사의 인식이 한층 확산한 배경이라고 보인다. 소화도 잘되고, 보기에도 좋고, 맛은 물론인 ‘네오 죽’.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기대할 수 있는 죽이, 찬 음식에 치우치기 쉬운 여름철에야말로 필요한 음식일 수도 있다. ○시사점 아프거나 혹은 식욕이 없을 때 찾아 먹던 죽이 이제 어떤 일이나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식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던 상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이처럼 신선함을 주면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거로 생각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23.05.14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2010B0Q3A420C2000000/ -그린하우스푸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hf.co.jp/brand/kayu-san-chin/ -아지노모토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jinomoto.co.jp/okayu/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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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객 급증과 신제품 출시로 인한 주류 시장 회복세 진입
등록일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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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인도네시아의 주요 주류 회사들이 ‘20년 매출이 30% 이상 급감하고 수익이 60% 이상 감소했던 상황에서 현재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는 중임 ‧ 업계 관계자와 분석가들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신제품 출시 덕분에 ‘23년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 일부 소규모 생산업체는 인도네시아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낮은 상황 속에서 제조업체가 성장의 여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반등 모멘텀을 활용하여 상장을 추진 중임 ‧ 금년 1분기에는 대부분의 상장 주류 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임 ‧ 멀티 빈땅 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천 4백억 루피아의 순매출을 기록함 ‧ 발리에 본사를 둔 와인 제조업체 핫뜬 발리(PT Hatten Bali)는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짭 띠꾸스(Cap Tikus) 맥주 양조업체 조부부 자룸 미나하나(PT Jobubu Jarum Minahasa)는 동기간 5.4%의 증가를 기록함 ‧ 현지에서 앙꺼르(Anker)와 칼스버그 맥주를 생산하는 델타 자카르타(PT Delta Djakarta)는 순매출이 1.2% 감소했는데, 이는 라마단이 시작되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델타 자카르타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이 작년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팬데믹 이전인 ‘19년보다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르네 산체스 발레(René S ánchez Valle) 멀티 빈땅 인도네시아 사장은 올해 국제 관광의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것은 빨라야 ‘24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인포베스타 캐피털 어드바이소리(Infovesta Kapital Advisori)의 연구 및 컨설팅 매니저 앙기(Anggi)에 따르면 주류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은 경쟁 우위임 ‧ 핫뜬 발리는 자체 가공 시설을 갖춘 덕분에 작년 첫 3개월 동안 1억 8천만 루피아의 손실을 올해 115억 2천만 루피아의 이익으로 전환함 ‧ 주식 애널리스트 쁘라다나(Pradana)는 주류를 즐겨 마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류 회사의 순매출이 올해 말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주류사들이 비관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광지, 특히 발리는 계속해서 주요 사업지임 ‧ 멀티 빈땅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최초의 부드러운 콜드브루 맥주인 빈땅 크리스탈(Bintang Crystal)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는 적포도주 맛 맥주인 빈땅 앙구르 메라(Bintang Anggur Merah)를 공식적으로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함 ‧ 델타 자카르타는 금년 5월 이전에 출시한 리치 맛 맥주를 보완한 앙꺼르 파인애플 맥주를 출시함 ‧ 주류 시장이 밝아졌지만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도전 과제도 남음 ‧ 델타 자카르타는 맥아, 부재료, 일부 포장재 등 생산 투입 비용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달 가격을 재조정함 ‧ 인포베스타의 앙기(Anggi) 향후 알코올 소비를 제한할 수 있는 규제 변화의 위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더 엄격한 규제가 시행된다면 주류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조성될 수 있다고 지적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의 상장 주류 기업들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펜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함 ‧ 주류를 즐겨 마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류 회사의 순매출이 올해 말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며 주류 회사들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에는 맥아, 부재료, 일부 포장재 등 생산 투입 비용의 상승 및 알코올 소비 제한 규제 변화 등의 위험 요소가 존재함 ‧ 주류 수출업체들은 회복세로 들어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현지산 주류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음 *출처 : The Jakartapost.com(2023.6.2.)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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