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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미국(뉴욕)] 설탕에 대한 소비자 의식 변화
등록일
2023-07-10
조회
2138
수 십년 동안 소비자들은 먹고 마시는 설탕의 양을 줄이는데 관심을 가져왔다. 시장 조사 기관인 케리 (Kerry)의 새로운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최근 설탕 섭취를 줄이려고 하는 주된 이유가 단순한 체중 감량 목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Kerry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주된 이유로 장기적인 건강을 꼽았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설탕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말하였으며, 10명 중 6명은 미래의 의료 문제를 피하고 싶다고 답하였다.Kerry사의 연구이사인 수미아 나이어 (Soumya Nair)는 소비자의 삶에서 설탕 감소가 지배적인 경향이라는 것은 설탕 소비 감소가 더 이상 일부 소비자들의 니치한 요구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설탕 감소가 이미 모든 사람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평하였다. "출처 :Luis Ascui/Stringer via Getty Images(게티이미지)" Kerry가 2022년 후반에 24개국에서 1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는 식품 제조업체가 제품에서 설탕을 줄일 때 따라야 할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설문 응답자들은 감미료 선호도와 제품에 따른 차이, 단 음식과 음료와의 관계, 인식 변화 등에 대해 답하였는데,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여전히 설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소비자의 3분의 2가 설탕의 단 맛을 좋아하며, 여전히 음식과 음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77%의 소비자는 제품에 사용되는 감미료의 종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Nair이사는 소비자의 약 30%가 무설탕 옵션을 찾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Kerry와 함께 일하는 모든 제조업체가 설탕 감소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았고, 시장에는 어느 때 보다 다양한 감미료와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가 있다고 전했다. Kerry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과 음료에 설탕을 적게 넣고 싶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원하는 것은 훨씬 더 미묘하다. 주스와 같이 매일 섭취하는 품목에서 설탕 섭취를 줄이고자 했던 소비자들은 또한 동시에 달콤한 면죄부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과 같은 감성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식품에서는 소비자들이 설탕의 양에 대해 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Kerry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천연 감미료에 가장 관심을 많이 나타냈다. 미국에서 10명 중 거의 7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천연 감미료를 선호한다고 답하였고, 약 54%의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천연 감미료로 꿀을 선택하였다. Nair이사는 소비자들의 꿀 선호가 맛 뿐 아니라 꿀이 가지는 건강 후광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 청량음료, 구운 제품, 또는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감미료로써 꿀에 대한 선호를 물었을 때는 오히려 선호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들의 거의 반 이상은 설탕을 선호하였고, 10명 중 3명의 경우는 메이플 시럽을 최고의 감미료라고 말하였으며 4명 중 1명은 스테비아에 관심을 보였다. Nair이사는 현재까지 소비자들이 설탕 감소 측면에서 원하는 것과 그들이 선택하는 제품 사이에는 격차가 존재하나, 이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Kerry는 앞으로 장기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음식을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Kerry의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마비 위험 증가를 포함하여 설탕 소비가 가져올 수 있는 건강 위험을 다양한 세대가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환경 및 인권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설탕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최근에 언론에서는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인권 유린에 대해 보도하였다. 소비자의 3분의 2가 더 지속 가능한 음식과, 음료를 선택하려고 하며, Nair이사는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는 것과 설탕을 감소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가 맞물려 있으므로, 설탕 감소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 뿐만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그 출처 등 보다 포괄적인 메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설탕 섭취 감소 트렌드는 다양한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한 음식을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랜드는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감미료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하여 다양한 주장들도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설탕 감소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전략 구상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sugar-reduction-meet-consumer-needs-kerry/652498/ Study shows how sugar reduction can meet consumer needs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Dr. Pepper 유사품으로 Dr Pi 출시
등록일
2023-07-10
조회
1978
음료 유통업체 ‘Food Way’는 탄산음료인 Dr. Pepper의 러시아 유사품 Dr Pi를 생산 및 판매한다. ‘Food Way’의 진출을 고려한 탄산음료의 생산은 틈새시장으로 간주된다. “러시아에서 자국산 음료가 대부분 현지 생산 제품들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좋은 품질과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만들기 위해 러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Food Way’의 총책임자인 니콜라이 코마레브체프(Nikolay Komarevtsev)가 말했다. Dr Pi 탄산음료는 대형 마켓플레이스와 소매 체인에서 판매된다. 이 기업의 국내 브랜드의 생산 및 발전에 대한 사업 계획은 10년 동안 설계된 것이다. 현재 ‘Food Way’는 세 가지 맛(체리, ‘콜라’ 및 ‘콜라 바닐라’)의 탄산음료를 생산하며, 향후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계획된 제품 생산량은 월 2백만 리터이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5천만 루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RETAIL.RU. Аналог газировки Dr. Pepper в России получил название Dr Pi. 2023.07.05. https://www.retail.ru/news/analog-gazirovki-dr-pepper-v-rossii-poluchil-nazvanie-dr-pi-5-iyulya-2023-230381/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첫 번째 할랄 인증기관 승인
등록일
2023-07-10
조회
1721
러시아에서 할랄 분야의 법적 근거가 완전히 승인되었다. 2022년 12월 30일의 연방기술규제계량청(Rosstandard)* 명령 제1737호 및 제1738호는 다음과 같은 러시아 표준을 처음으로 승인했었다. - GOST R 70401-2022 ‘할랄 식품 생산 프로세스. 할랄 식품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 - GOST R 70405-2022 ‘할랄 제품 및 서비스. 일반 용어 및 정의’ 이 국가 표준의 개발에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의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해당 표준들은 각각 2023년 3월 1일, 6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 표준들은 표준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술 위원회(project technical committee for standardization) No. 704 ‘할랄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된다. 첫 번째 할랄 표준의 승인은 러시아에서 할랄 분야의 본격적인 국가 표준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러시아 시장에서 자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에서 기술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할랄’ 센터는 올해 5월부터 할랄 표준에 따른 제품을 인증하는 러시아의 첫 번째 할랄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제품의 품질과 국제 할랄 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인증된 러시아 제품을 홍보한다. ‘러시아 품질관리원-할랄’ 센터의 임무는 무슬림 인구를 위한 할랄 제품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러시아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막심 프로타소프(Maxim Protasov) 러시아 품질관리원장은 ‘러시아 품질관리원-할랄’ 인증기관이 승인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할랄 표준에 따른 제품 인증 신청이 이미 가장 큰 제과 공장과 유지류 산업의 기업으로부터 접수되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까지 약 100건의 다양한 식품 인증 신청이 예상된다. 할랄 인증은 주로 외식, 관광 사업 및 호텔 서비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러시아 제품을 글로벌 할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시사점 최근 러시아에서 할랄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러시아 정부는 이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러시아에는 상당수의 무슬림이 거주하므로 관련 제품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진출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상기 인증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연방기술규제계량청(Federal Agency for Technical Regulation and Metrology, Rosstandard) : 공공서비스 제공, 기술 규제 분야에서 국가자산 관리, 표준화, 계측 균일성 보장 등의 기능을 이행하는 러시아연방 집행기관 출처 : foodsmi. Аккредитован первый орган по сертификации халяль. 2023.06.22. https://foodsmi.com/zakonodatelstvo/akkreditovan-pervyy-organ-po-sertifikatsii-khalyal/?ysclid=ljs7c1zk4g753883159 Научно-производственный центр «Агропищепром». Изменения нормативно-правовой базы в сфере Халяль утверждены в польном объеме. 2023.06.22. https://agropit.ru/%d0%b8%d0%b7%d0%bc%d0%b5%d0%bd%d0%b5%d0%bd%d0%b8%d1%8f-%d0%bd%d0%be%d1%80%d0%bc%d0%b0%d1%82%d0%b8%d0%b2%d0%bd%d0%be-%d0%bf%d1%80%d0%b0%d0%b2%d0%be%d0%b2%d0%be%d0%b9-%d0%b1%d0%b0%d0%b7%d1%8b-%d0%b2/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6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07-10
조회
1689
2023년 6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ㅇ <건강기능식품 원료목록-영양보충제(2023년)>, <주장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의 보건기능목록-영양보충제(2023년)>, <건강기능식품 원료목록-분리대두단백>, <건강기능식품 원료목록-유청 단백질>에 관한 공고 ㅇ <신식품원료 Yerba mat>에 대한 의견수렴 <붙임1> <신식품 원료 Yerba mat> 관련 자료 ㅇ 혼합토코트리에놀 농축물 등 3종 식품 첨가제 신품종에 대한 의견수렴 <붙임2> 혼합토코트리에놀 농축물 등 3종 식품 첨가제 신품종의 관련 자료 Ⅱ. 통관문제사례 관련 ㅇ 2023년 5월 통관거부사례 (5건) *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ㅇ 자료작성 : aT 상하이지사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지난해보다 채소 및 과일 구매 1.5배 증가
등록일
2023-07-10
조회
1446
마트 및 레스토랑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 ‘Sbermarket’은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곡물, 생선, 채소 및 과일과 같은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를 연구하고 이를 작년 같은 기간의 수치와 비교했다. 온라인 의료 서비스 ‘Sberhealth’의 영양사이자 위장병 전문의인 마리야 쥬제바(Mariya Dyuzheva)의 말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에는 반드시 여러 가지 단백질 제품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는 닭고기, 칠면조, 소고기, 두 종류의 생선(지방이 많은 생선 및 지방이 적은 생선), 달걀 및 콩류가 될 수 있다. 또한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가지 종류의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통곡물 파스타와 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Sbermarket’ 분석가들은 연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생선과 곡물의 종류를 알아냈다. 가장 인기 있는 상위 5개 곡물은 쌀(올해 전체 곡물 주문의 37%), 메밀(22%), 수수(9%), 불구르*(5%), 완두콩(4%)이었다. 상위 5개 생선은 명태(21%), 연어(11%), 송어(10%), 틸라피아(4%), 광어(3%)였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사람들이 채소와 과일을 1.4배 더 자주 구매하기 시작했다. 분석가들은 구매한 채소의 절반 이상(52%)이 토마토(20%), 오이(18%), 감자(14%)이며, 판매된 과일의 절반 이상(52%)이 바나나(26%)와 사과(26%)라고 밝혔다. * 불구르 : 밀을 쪄서 말린 다음 잘게 부순 곡물 출처 : RETAIL.RU. «СберМаркет»: овощи и фрукты в этом году покупают в 1,5 раза чаще, чем в прошлом. 2023.06.30. https://www.retail.ru/news/sbermarket-ovoshchi-i-frukty-v-etom-godu-pokupayut-v-1-5-raza-chashche-chem-v-pr-30-iyunya-2023-230226/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친환경 인증이 없는 제품에 ‘그린’ 및 ‘바이오’ 표기 금지
등록일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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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그린’, ‘에코’및‘바이오’표기가 있는 제품은 이제 유기농 제품과 동일하게 취급된다. 러시아 정부는‘그린’, ‘에코’,바이오'가 표기된 제품을 자동으로 유기농 제품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법안 개정을 지지했다.현재2020년1월1일부터 시행된 법에 따라,제조업체들은 적합성 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만 제품에‘유기농’마크를 표기할 권리를 가진다.적합성 인증서는 러시아 연방 승인청(Rosaccreditation)및 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이 인증한 기관의 검증을 거쳐 발급된다. 따라서 제품 포장에‘그린’, ‘에코’, ‘바이오’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는 기업들은 해당 제품이‘유기농 제품에 관한 법’에 따라 제조되었음을 확인해야 한다.또한, ‘그린’이라는 단어 사용은 제품 및 포장의 색상 또는 성숙도를 나타내는 경우에만 포장에 사용할 수 있다. 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에 따르면2022년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약40%가 인증서가 없는 제품들이었다.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110억 루블에 달한다. 시사점 현재 러시아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친환경 인증 없이는 해당 단어의 사용이 금지되므로 관련 기업들은 이를 숙지하여 러시아로 수출 시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출처: RETAIL.RU.Правительство РФ одобрило запрет для надписей«зеленый»и«био»на продуктах без экосертификатов. 2023.07.03. https://www.retail.ru/news/pravitelstvo-rf-odobrilo-zapret-dlya-nadpisey-zelenyy-i-bio-na-produktakh-bez-ek-3-iyulya-2023-230263/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여름의 첫 달 어떤 시즌 상품이 인기였을까?
등록일
2023-07-10
조회
1402
기온과 여름 행사에 따라 매출이 좌우되는 생활소비재(fast moving consumer goods, FMCG) 분야의 여름의 첫 달은 어땠을까? 러시아 NielsenIQ 자료에 따르면, 6월 첫 3주 동안 거의 모든 시즌 상품의 매출이 2022년보다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사이다와 알코올 칵테일은 예외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맥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물, 초콜릿 바는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기록적인 온도와 높은 수요를 보였던 2021년 수준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기온뿐만 아니라, 소비자 낙관주의 성향의 강화에 따른 것으로 설명된다. 현재 소비자 낙관주의 성향 수준은 2022년보다 높으며, 이는 러시아인들의 지출 및 절약 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시사점 소비자 낙관주의 성향의 강화로 러시아인들의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 위에서부터 맥주, 사과주, 초콜릿 바,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알코올 칵테일, 물 ** 그래프는 판매 변화율(왼쪽 2022년 6월, 오른쪽 2023년 6월) 출처 : unipack. NielsenIQ Россия: Как проходит первый месяц лета для сезонных категорий?. 2023.06.30. https://news.unipack.ru/94137/
해외시장동향
[태국] 태국 내 유행하는 커피 트렌드 소금 커피, 하지만 건강에는 적신호
등록일
2023-07-07
조회
2444
[사진 : bangkokbiznews.com] ▢ 주요 내용 ㅇ 태국 커피 시장 동향에 대한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의 커피 시장 가치는 최근 5년간 3.5% 이상 꾸준히 성장해 2023년 645억바트(한화 약 2조 3,890억)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태국의 커피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지수(Retail Value RSP)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태국 커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태국 소비자들의 커피 소비 및 선호도 증가에 대한 현황을 볼 수 있다. 사진 : NFI(방콕지사 편집) 사진 : Euromonitor(방콕지사 편집) ㅇ 커피에 대한 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커피 트렌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최근 SNS를 통해 "커피에 소금을 넣으면 쓴맛이 없어지고 제거되고 커피가 더 맛있어 진다“라는 포스트가 확산되면서 많은 태국 소비자들이 커피에 소금을 넣어 마시기 시작했다. 소금을 넣은 커피 맛의 변화를 실험하고 변화된 맛을 리뷰하는 영상들이 SNS에서 퍼지면서 더 많은 태국 소비자들이 커피에 소금을 넣는 방식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사진 : Google (소금커피 리뷰) 사진 : Google (소금커피에 대한 미디어 검색 결과 ) ㅇ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소금 커피의유행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소금 소비 감소 네트워크 회장인 수라삭(Surasak) 교수는 소금을 넣은 커피를 정기적으로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SNS에서 유행하는 것처럼 소금양을 조절하지 않고 임의로 첨가하게 되면 한 번에 최대 0.5-1g 이상의 소금(나트륨 200-400mg)을 섭취하게 된다. ㅇ 태국인의 하루 권장 소금양은 5g 이하(나트륨 2000mg)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9.1g(나트륨 3,600mg)으로 권장량의 두 배에 해당하는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여기에 소금을 넣은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게 된다면 소금(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고혈압, 심근경색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ㅇ 수라삭 교수는 태국인은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한 나트륨을 섭취하기 때문에 음료로 나트륨을 추가 섭취하는 습관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권장량 보다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태국인들의 식습관에 더한 소금 커피의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유행이다. 수라삭 교수는 이러한 유행을 막고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금의 과잉섭취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홍보, 소금양을 줄인 음식 레시피의 트렌드를 위한 마케팅, 저염 식품 먹기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식품의 판매는 소비자 건강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젊은 세대에게 위험한 모델을 만드는 유행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시사점 ㅇ 대부분의 태국 젊은 소비자들은 유행에 민감하며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유행을 따라가는 행위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음식은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작정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건강을 고려한 음식의 섭취가 필요하다. 소금 커피 트렌드의 경우도 장기적으로 지속할 경우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의식 개선과 나트륨 과다 섭취 시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 ㅇ 소비자가 의식을 가지고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 역시 소비자의 건강을 기반으로 한 식품의 개발에 투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기업은 저염 식품, 나트륨함량을 줄인 식품 등 건강을 덜 해칠 수 있는 제품의 연구·개발 및 관련 내용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 기업의 이러한 행동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는 동시에 태국 내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ㅇ 아직까지 저염 식품은 태국 시장에서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시장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하고 기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한 저염 식품의 개발 및 마케팅, 캠페인을 통한 태국으로의 진출은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ㅇ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well-being/1068105 https://www.khaosod.co.th/lifestyle/news_7649632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폭염으로 인해 쌀 공급 부족
등록일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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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폭염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감소하여 수입쌀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 -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폭염 및 가뭄이 동반하여 쌀 공급량 감소 - 현지 정부는 수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수입쌀 150,000톤 추가 수입 예정 - 말레이시아 쌀 자급률은 70% 수준으로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 태국, 캄보디아 등 주요 쌀 수출국을 통해 연간 800,000톤 수입 중 <말레이시아 쌀 수입 통계> 단위: 톤, USD천 구분 2020 2021 2022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베트남 526,518 245,931 242,680 133,159 427,862 207,418 파키스탄 126,163 63,083 265,967 121,110 417,886 174,957 인도 336,284 163,139 441,668 213,142 202,067 125,207 태국 75,803 38,657 140,490 66,818 142,371 65,496 캄보디아 40,501 32,793 42,521 31,097 47,117 33,592 한국 1,148 473 806 347 1,034 456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6.16일부터 쌀의 수급 안정과 공급가 유지를 위해 가격상한제를 생산 및 도매가로 확장 시행 중 - 1994년에 발표한 논 및 쌀 규제법 제 522조에 의거하여 현지 생산 쌀에 대해 쌀 소매가를 kg당 RM 2.60(약 780원)으로 제한하는 가격상한제를 시행 중 - 수입쌀에 대한 가격 제도가 없어 현지 수요에 따라 소매가 변동이 가능하며 현재 수입쌀 소매가는 10kg당 평균 RM 32(약 9,600원) 수준 ❍현지 대형유통매장 체인 Mydin 관계자에 따르면 공급업체들이 5kg에 RM 12.50(약 3,750원)였던 현지 쌀을 RM 12.80(약 3,840원)로 인상하여 납품 중 - 지난 5월 수입쌀 10Kg에 대해 최소 RM 1(약 300원)이상 가격 인상이 있었으나 수입쌀 공급가 재인상으로 7월 중 최소 RM1(약 300원) 이상 추가 인상 예정 ▶ 시사점 및 전망 ❍현지 쌀의 공급 부족으로 수입쌀 의존도가 높아지며 수입쌀 가격 또한 상승 중, 한국산 쌀 또한 이를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현지 시장진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Benarenws https://www.benarnews.org/english/news/malaysian/heat-wave-06022023132714.html 2) Malaysia Mail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2/07/27/agriculture-ministry-assures-malaysias-rice-supply-stable-enough-to-meet-local-demand/19522 3) Malaysia Mail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3/06/07/bernas-increases-rice-imports-by-150000-tonnes-to-prevent-supply-disruption-says-deputy-minister/73090 4) Global Trade Atlas https://connect.ihsmarkit.com/gta/standard-reports/ 5) The Vibes https://www.thevibes.com/articles/news/95211/govt-sets-ceiling-price-for-local-rice-at-producer-wholesale-level 6) Malaysia World News https://www.malaysiaworldnews.com/price-of-rice-is-stable-in-malaysia-mafs/ 7) New Strait Times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3/06/923590/no-price-hike-local-rice-kpkm 8) Selangor Journal https://selangorjournal.my/2023/06/govt-sets-ceiling-price-for-local-rice-at-producer-wholesale-level/
해외시장동향
[일본] ‘면역기능상품’에 주목한 음료 시장
등록일
2023-07-07
조회
3888
지속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 면역 기능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 코카콜라가 발매한 면역 기능 제품 4종류 사진출처: 일본경제신문 2020년 8월에 일본 최초로 면역 기능성 표시 제품을 판매한 음료업계 대기업인 기린사가 개발한 '플라즈마 유산균'을 사용해 라이벌사인 일본 코카콜라가 스포츠 음료와, 물, 커피, 주스, 총 4종류의 제품을 발매했다. 시장 점유율 싸움을 벌여온 경쟁사들이 협업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코로나로 인한 음료 시장의 침체가 이 협업의 계기가 되었다. 일본 국내 음료 시장 규모는 2020년도가 전년 대비 93.4%(4조7650억엔, 야노경제연구소조사)로 줄어들었으며, 음료 자동판매기의 설치 또한, 전년 대비 99%인 199만대(일본 자동판매시스템 기계 공업회 조사)로 줄어들었다. 기린사의 'iMUSE' 시리즈 사진출처: 기린사 공식 홈페이지 이런 가운데 성장하고 있는 것이 기린사의 'iMUSE' 시리즈인 플라즈마 유산균을 배합한 음료이다. 플라즈마 유산균은 면역계의 사령탑인 ‘pDC(플라즈마 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樹状細胞)’가 직접 활성화할 수 있게 하는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유산균으로, 이 유산균을 계속 섭취하면 몸의 면역 기능이 유지되기 쉬워진다고 한다. 2020년 8월에 면역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는 처음으로 등록되었으며, 등록과 동시에 상품화했다. 이 상품은 코로나의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로, 2022년은 판매수량이 전년 대비 26%증가하여, 3년 연속 높은 매출을 유지했다. 이에 주목한 일본 코카콜라사는 ‘면역유지를 도와주는 플라즈마 유산균과 자사의 음료를 조합해, 새로운 음료를 개발해 상품화하면 1~2회의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면역 케어를 위한 음료를 대중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12월, 기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식품업계 대기업인 아사히사가 독자 개발한 'L-92 유산균'이 면역에 관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서 소비자청에 등록됐다. 이에 'L-92 유산균'을 활용한 신상품을 앞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린사는 플라즈마 유산균의 외부 회사에 제공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자사그룹뿐만 아니라 과자 제조업자인 모리나가사와 카로사, 제약사인 다이쇼사 등의 기업이 플라즈마 유산균을 사용해 식품 개발에 성공하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요구르트, 사탕, 젤리, 녹즙 등 라인업의 폭이 넓고, 일본 코카콜라사의 신상품까지 총12사에서 44개의 상품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기린사는 플라즈마 유산균을 외부 회사에 제공한 매출액이 2027년에는 500억엔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라이벌사끼리 손을 잡고, 음료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시도하는 움직임은 원료와 재료가 가 높아져 가격 인상을 해야만 하는 음료, 식품업계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시사점 2024년말에는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면역 케어하는 사람의 수는 19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음료 시장은 이미지 전략을 중심으로 매출액을 올렸지만, 현명한 소비자들의 의식에 맞춰 과학적인 근거로 판매시장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본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면역 상품에 주목한 음료시장, 일본경제신문, 2023.03.20 · 음료 제품 각 회사 면역 상품 연달아 출시, 일본경제신문, 2023.02.06. · 기린사 공식 홈페이지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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