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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미국] 이례적인 혹한에 대응하는 축산농가 및 육류업계
등록일
2024-02-27
조회
676
지난 1월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가 몰아치며 농부들은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리고 혹한은 육류 포장 작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목장주들은 가축을 지키기 위해 가축 사료와 침구를 비축하고 얼어 붙은 물을 녹여 소들이 신선한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캔자스 축산 협회의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스칼렛 매딩거 (Scarlett Mardinger)는 전했다.식품회사들 역시 추운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 1월 둘째 주에 가장 규모 있는 쇠고기 및 가금류 가공업체 중 세 곳인 타이슨 푸드, 카길 및 샌더슨-웨인 팜스는 캔자스와 남동부에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다. 타이슨 푸드와 카길이 운영하는 캔자스 주의 두 쇠고기 가공 공장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것으로 인해 총 12,000두의 생산 수용 능력에 저하가 일어났으며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해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기 전 일주일 동안 도축된 소의 수가 생산 중단 전 주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추가적인 추위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길은 브리지 크리스텐슨 (Bridge Christenson) 대변인을 통해 미국 사업에는 최소한의 차질이 있었으며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제조 시설에서 배송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였다고 하였다. 샌더슨-웨인 팜스는 한파로 인해 남동부 전역에서 여러 차례 가금류 공장을 폐쇄하고 근무조를 변경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이들은 1월 말 앨라배마 주 디케이터의 공장을 다시 가동하고 첫 근무를 시작하였다. 또한 프랭크 싱글턴 대변인은 다른 한파 피해 공장들은 이미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싱글턴 대변인은 샌더슨-웨인 팜스가 이번 추위 속에서 동물 복지와 안전한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샌더슨-웨인 팜스의 가금류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축사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운송 중에는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케이지를 보호막으로 감싸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슨의 대변인은 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폭풍의 영향을 받은 일부 지점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축소하였으며, 다른 지점에서 고객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농무부 기상학자 브래드 리플리는 1월 말 북극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가 미국 북부 평원, 중서부 및 동부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였고, 추가적인 한파 피해 대비를 위해 식품 생산업자들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축산물 제조 업체들은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한 한파 등 이상 기후의 영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걸림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 기후가 심해짐에 따라 자연 재해에 대한 생산 차질, 배송 지연 등 유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하겠다. https://www.agriculturedive.com/news/food-producers-brace-for-another-round-of-arctic-chills-Tyson-Cargill-Sanderson/705016/ Food producers brace for another round of arctic chills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정부 포장가당음료 소비세 부과 계획 발표
등록일
2024-02-26
조회
695
▶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정부가 금년부터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할 계획이라 밝힘 ‧ 금년 국가 예산에는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로 인한 세수 목표가 명시됨 ‧ 관세 및 소비세청의 소비세 기업 규정부 알리(Ali)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설탕 또는 감미료 함유량에 따라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를 분류할 것이라 언급함 ‧ 설탕 함유량에 따라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 미국심장협회(AHA)의 연구와 일치함 ‧ 소비세 분류에 따라 업계가 당 함량이 낮은 포장가당음료로 전환하도록 장려될 것으로 예상됨 ‧ 소비자들이 설탕이 적은 포장가당음료를 소비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건강한 당 함량 제한이 있을 것이며 한도를 초과하면 소비세를 부과할 것임 ‧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규정은 기업들이 설탕 함량을 100ml당 6g으로 낮춰 제품을 재구성하도록 장려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설탕 함량이 BPOM(식약청) 기준이 되는 포장가당음료에만 소비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함 ‧ 과당 한도가 100ml당 6g보다 높으면 건강에 해로운 음료로 규정되며 100ml당 6g 미만이면 건강에 좋은 음료로 규정됨 ‧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 함량 한도는 재무부와 관련 기관과 합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당 함량 한도값은 여전히 변동될 수 있음 ‧ 소비세 부과 대상이 되는 포장가당음료 (MBDK)는 아래의 세 가지로 분류됨 ‧ 첫째, 설탕 형태의 감미료가 100ml당 6g 이상 함유된 포장가당음료 ‧ 둘째, 모든 천연 감미료에 함유한 포장가당음료 ‧ 셋째, 모든 인공 감미료에 함유한 포장가당음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정부는 금년부터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국가 예산에는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로 인한 세수 목표가 명시됨 ‧ 소비자들이 설탕이 적은 포장가당음료를 소비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탕 또는 감미료 함유량에 따라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를 분류할 것임 ‧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가 부과될 시 가격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기호식품인 한국 포장가당음료에 대한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은 인니 정부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출처 : cnbcindonesia.com(2024.2.23)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중국] 2024년 유제품 트렌드(1) 우유와 치즈
등록일
2024-02-24
조회
1344
[중국] 2024년 유제품 시장 트렌드 (1) : 우유와 치즈 2023년 중국 유제품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제품 기업들은 일시적인 포화상태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가격 전쟁은 상시적인 경쟁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 세분화된 유제품 부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 현황을 보면, 다양한 브랜드가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 현지 선두 브랜드 및 중소 브랜드 모두 원료, 기술, 기능, 풍미와 용도 등 다양한 방면의 혁신으로 끊임없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용 치즈, 상온 요구르트, HMO, 기능성 우유 등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여 세분화 부류에서 주류 품목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다. 2,000여개 유제품 중 2023년 기준 신제품을 샘플로 하여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유제품 시장 트렌드로 추출하여 2024년 유제품 혁신에 참고할만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제품 세분화된 부류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에 해당하며, 시장 트렌드 1편(우유, 치즈)과 2편(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을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1. 우유 고급화 : 영양 강화, 타겟별 기능 세분화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우유 품질의 향상에 집중하여 우유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과거 젖소의 품종, 원산지, 단백질 함량 등에 대한 경쟁 위주였다면, 2023년 우유 시장에서는 원료 조합이 더 풍부해지고 더 많은 특수 집단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영양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다양한 식재료 첨가로 더욱 풍부해진 영양소 보유 우유는 중요한 단백질 보충제로써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보여왔고, 이 중 단백질의 품질 향상은 핵심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런양이터우뉴(认养一头牛), 베이하이무창(北海牧场) 등 여러 브랜드에서는 인체에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는 A2β-카제인 우유를 출시하였고, 신시왕(新希望)은 황티엔어(黄天鹅)와 연계하여 레시틴과 오보트랜스페린(달걀 흰자에 들어있는 당단백질)을 함유한 이중 단백질 우유를 출시하여 단백질 상호보완 및 영양 구조 최적화를 실현하였다. 중국식 보양 식생활 열풍으로 대추, 검은깨, 호박 등의 보양 식재료를 우유에 첨가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네슬레(nestle)에서는 구기자 대추 우유(枸杞红枣厚乳)를, 신시왕(新希望)에서는 오흑 생우유(五黑生牛乳)와 미니 단호박 우유(贝贝南瓜牛乳)를, 옌탕유업(燕塘乳业)에서는 보양 식생활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 특수 집단의 수요에 맞추어 기능을 더욱 세분화함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어린이 우유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품질도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 Foodaily에 따르면, 2023년 우유 신제품은 원료배합 최적화 및 영양 강화가 제품 연구 개발의 중점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허(飞鹤)는 칼슘, 철, 아연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어린이용 우유(茁然儿童配方奶新液奶)를 출시하였고, 멍뉴(蒙牛)에서는 더블 프리바이오틱스, 유청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첨가한 고품질의 HMO(모유 올리고당) 어린이용 우유(HMOs儿童液态配方奶)를, 젠아이(简爱)에서는 생우유의 영양소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킨, 어린이용 저온 살균 A2 생우유를 출시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는 균형 있는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신체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수요에 따라 기능성 유제품은 다양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유제품 기업들은 일상 속 영양보충과 정제된 영양 분야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메이지(meiji)에서는 칼슘과 철분을 보충해 주는 뼈튼튼 조제우유(铁骨真真调制乳)를 출시하였고, 이리수화(伊利舒化)에서는 천연당조절 원료를 사용하여 낮은 GI의 효과에 도움이 되는 안당건우유(安糖健牛奶)를 출시하였고, 완다산(完达山)에서는 영양흡수에 도움이 되는 익양100 식이섬유 우유(益养100膳食纤维牛奶)를 출시하였다. 산위안(三元)에서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멜라토닌을 함유한 굿나잇 순우유(极致晚安纯牛奶)를 출시하였다. 2. 치즈 :어린이 영양에서 벗어나, 성인용 치즈의 새로운 기회 발굴 ► 치즈의 형태 다양화 Foodaily에 따르면, 대다수의 유제품 브랜드가 어린이 소비자 대상 맞춤형 치즈 스틱 제품에만 한정하지 않고, 현재 치즈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먀오커란도(妙可蓝多)에서는 조리법과 결합해 다양한 풍미를 낼 수 있는 할루미 구운 치즈(哈路蜜煎烤奶酪)를 출시하였고, 샤루어커(夏洛克)에서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크러스트 치즈(脆皮奶酪)와 치즈큐브(奶酪弹)를 각각 출시하였고, 신라우주의(新酪主义)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치즈 한 조각(一块奶酪)을 출시하였다. ► 타겟 고객층 세분화, 새로운 수요 발굴 제품의 형태 외에도 치즈 혁신은 성인 타겟화 및 케이터링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는 치즈 제품이 용도에 따라 소비자를 세분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오션시지아(酪神世家)에서는 여성을 위한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5차원 민낯 치즈(五维素颜奶酪)를 출시하였고, 먀오커란도(妙可蓝多)에서는 훈제 치즈, 체다치즈, 잭커비 치즈 그리고 남아프리카 고추가 들어간 술안주용 즉석 모듬치즈를 출시하였으며, 허마(盒马)에서는 베이커리용 치즈 소스(熔岩乳酪酱)를 출시하였다. 시사점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관련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신제품이 여전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품의 패키지 등 형태와 디자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원료별 기능과 효능 분석을 바탕으로 타겟 소비자에 필요한 영양소강화에 초점을 맞춰 제품 개발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인 기능성 유제품 부류를 공략하는 것이 한국 농식품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새로운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소비자 니즈와 경쟁 제품군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중국 시장 내 한국 유제품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5772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중국] 소비주력의 세대 변화
등록일
2024-02-23
조회
1744
소비주력의 세대 변화 중국의 재경 전문 매체인 조석상업평론(潮汐商业评论)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기간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소비층이 변화했다고 한다. 기존에 60~70년대생 소비자가 주력으로 소비를 이끌다가 최근에는 8~90년대생 또는 그 이후 출생자들로 옮겨가며 소비주력 세대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사회에서도 전통 명절인 설을 젊은 세대가 점차 주도하며 설 명절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는 택배 기사님의 전화가 매일 몇 차례씩 걸려온다. 식품,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택배가 순식간에 거실에 쌓인다. 기성세대에게는 택배와 함께하는 명절 준비가 익숙하지 않다. 그들은 가족들 모두 함께 재래시장,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식자재와 선물, 간식을 구매했다. 하지만 90년대생이 가정을 꾸리고 소비의 결정권을 주도해 나가기 시작하면서 설 명절맞이 소비 또한 변화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8~34세의 청년층이야 말로 설 명절 기간의 소비 주력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25~34세 즉 90~95년생 소비자가 핵심이며, 18~24세 즉 00년대생 소비자는 소비 잠재력이 가장 큰 그룹으로 구별한다. 온라인 유통매장인 텐마오(天猫)의 발표에 따르면 설 명절 맞이 행사기간 내 플랫폼 매출의 50% 이상은 90년대생이라고 한다. 2024년 설 명절오프라인 유통매장 행사 2024년 설 맞이라이브커머스 출처: 바이두 기성세대의 설 명절은 가족이 함께 새 옷을 입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세대가 교체되면서 명절을 맞이하는 방식도 변화되었다. 전자상거래·라이브커머스 등 뉴미디어가 발전한 현재, 젊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휴대폰 하나로 전국, 전 세계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구매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우인(抖音)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일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고, 제품 판매 링크가 걸린 숏클립 영상 조회수는 총 1,436억 회에 도달했다. 이전에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있었다면 현재는 휴대폰 스크린 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가 있다. 그믐 저녁 식사는 중국 설 명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저녁 식사를 준비했지만, 젊은 소비자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의 데이터에 따르면 타오바오 어플 내에서 ‘그믐날 상차림’, ‘HMR식품’, ‘그믐 저녁 상차림 밀키트’등 키워드의 검색량은 동기대비 20배 증가했고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된 HMR식품의 매출은 동기대비 148% 증가했다. 80~90년대생은 모바일이 익숙한 세대로, 휴대폰 하나로 명절을 준비하고 HMR식품을 활용하여 1시간 내 그믐 저녁 상차림을 쉽게 준비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주도하는 ‘Z세대 소비’는 제품의 체험가치를 더욱 중요시하여 제품 구매와 사용으로 느끼는 간편함, 행복감 등 체험을 통해 얻는 가치가 제품 구매의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 세대마다 그 세대의 명절 문화가 형성된다. 기성세대의 명절은 대가족 이념을 중요시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친지 방문을 할 때 상대방의 인정과 만족감을 더욱 중요시하여 힘들더라도 직접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현재 젊은 소비자가 명절을 주도하면서 상대방의 만족감과 동시에 자신의 행복감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유와 독립을 원하고 자신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젊은이들로 인해 새로운 명절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중국의 명절 문화마저 바꾸어가고 있다. 우리 제품들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전통 명절 또한 온라인化 되어가는 지금, 온라인 시장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작성 : 베이징지사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393
해외시장동향
[인도] 인도의 2023/2024 농식품 수출입 현황
등록일
2024-02-23
조회
1119
[사진 : financialexpress.com ] ▢ 인도의 수입현황 ㅇ 무역정책 싱크탱크(trade policy think t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한 개발도상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330억 달러(한화 약 43조 8,075억 원) 규모의 농식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인도의 최대 농식품 수입품목은 식물성 기름으로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름, 펄스, 신선 및 건조 과일과 함께 인도 농식품 수입의 72.1%를 차지한다. 특히 식물성 기름은 비누와 과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주요 품목이다. ㅇ 2023년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물성 기름의 국제가격이 하락하면서 식물성 기름 수입액이 171억 달러(한화 약 22조 7,002억 원)로 지난해보다 18% 감소하면서 인도의 전체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반면 또 다른 주요 수입 품목인 두류(Pulse)의 2023년 수입액 비중은 27억 달러(한화 약 3조 5,842억 원)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는데, 인도는 세계 최대의 두류(Pulse) 생산국 임에도 물 부족문제, 기후 변화 등 으로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여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ㅇ 글로벌무역연구소(GTRI)가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환경기후문제, 물부족 문제로 인한 수확량 저하 등 신선과일 부문이 직면한 생산성 저하의 문제로 인해 신선 과일 및 건과일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2023년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100억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주요 신선 과일 수입품목으로는 사과, 오렌지, 감귤, 포도 등이 있으며 건과일 주요 수입품목은 캐슈, 아몬드, 호두, 대추 품목 등 이다.. ㅇ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이지만 올해는 국내 생산량 감소로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20억원) 규모의 설탕을 대량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의 수출현황 ㅇ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 쌀, 설탕 생산국이지만 원활한 국내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품목의 수출을 억제해 오고 있으나 다른 농식품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은 지난해 530억 달러(70조 3,840억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ㅇ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개발청(APED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신선 과일 수출은 기존 102개국에서 111개국으로 시장이 확대되어 수출액이 29% 증가하였고 가공 야채 24%, 바스마티 쌀 19%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신선 야채, 육류 및 유제품과 함께 시리얼 등 가공식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ㅇ 수닐 바르트왈(Sunil Barthwal) 인도 상무부 장관은 ‘Indusfood Food Show 2024’ 행사에 참석하여 "현재 500억 달러가 넘는 인도의 농식품 수출이 2030년까지 두 배인 1,000억 달러(한화 약 133조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RTE)과 같은 분야가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생각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 시사점 ㅇ 인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임에도 국내 생산성 감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여전히 대규모 금액의 농식품을 수입하는 행보를 보이며 수입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특히 기후 문제로 인해 신선 과일과 건과일, 두류 등 농산물의 수입량이 증대하고 있다. ㅇ 인도는 국내 공급 안정화를 위해 밀, 쌀 설탕과 같은 주요 품목의 수출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신선 과일, 야채, 육류 및 가공식품의 수출 견인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츨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RTE 제품과 같은 기술력이 필요한 미래 먹거리 시장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ㅇ 출처: - 수입동향 https://www.financialexpress.com/policy/economy-indias-food-imports-at-33-billion-in-2023-down-10-on-year-3352682/ https://www.livemint.com/industry/agriculture/indias-pulses-imports-rise-40-in-2023-as-output-falls-11704197839418.html -수출동향 https://www.daijiworld.com/news/newsDisplay?newsID=1156475 https://news.abplive.com/business/india-s-fresh-fruit-export-jumps-29-percent-spreads-to-111-countries-1665217
해외시장동향
[중국] 대형유통매장의 변신, 슈퍼마켓 아웃렛 인기
등록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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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유통매장의 변신, 슈퍼마켓 아웃렛 인기 중국 광동성에 인기 유통매장 ‘허마셴셩(盒馬鮮生)’에서 저렴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아울렛인 ‘허마올레(盒馬奧萊)’ (허마셴셩·아울렛(奧特萊)을 합친 단어)를 오픈했다. 슈퍼마켓의 아울렛으로서 '허마올레'의 상품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저렴하다. 이 허마올레는 2022년 7월 심천에 첫 매장이 오픈하였으며 매장 개장 당시 낮은 판매가격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었다. 현재는 심천에 두 개의 매장이 운영중에 있다. 허마셴셩에 아울렛 매장인‘허마올레’ -심천싱웨청(深圳星悦城)점 허마올레의 품목 구성은 식품과 일용품이며 스낵, 채소, 과일, 제과, 음료, 냉동육류, 위생용품 등 많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모두 가격이 일반 유통매장보다 저렴하다. 채소 한 봉지가 1.3위안에서 2위안, 수입 쿠키가 9.9위안 등 가격이 엄청 파격적이다. 수입 쿠키 판매가 신선 채소 판매가 허마올레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허마셴셩처럼 신선 해산물을 판매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허마셴셩과의 제품 구성과 거의 같다. 허마셴셩은 “신선 상품 당일 입고 당일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면, 허마올레는 “다음날 신선한” 즉 허마셴셩에서 첫날 판매 후 이송된 상품을 주요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허마셴셩에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는 상품을 허마올레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하며, 매장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혜택이 크다. 두 번째는 허마올레는 지정된 시간에 50% 할인을 한다. 매일 저녁 8시면 허마올레에서는 할인 혜택을 내걸어 더 많은 재고를 정리한다. 유통기한이 가까운 상품은 할인이 더 적용된다. 일부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이 매우 매력적이라 세일을 시작하면 금방 매진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허마올레는 차별화된 운영 정책으로 소비자들에 인기를 몰고 있다. 허마올레 내부 저녁 8시 특별할인 행사 ■ 출처: HK01(2024.2.21.) www.hk01.com/article/992947?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 시사점 중국에서는 허마샌성 아울렛을 비롯하여 다양한 신개념 유통매장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맞게 한국 농식품도 다양한 유통매장에 진출해 한국농식품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해 보이며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무역 및 수출 10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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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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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주요 무역국과의 무역 활동이 회복되며 ‘24.1월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347.3억링깃을 기록 -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에 따르면 ‘24.1월 무역액은 아세안, 미국, 유럽, 일본과의 무역 활동에 힘입어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224.3억링깃을 기록하며 10개월 동안 지속된 수출 감소세가 처음으로 반등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로 급증하여 1,123.3억링깃을 기록 - 말레이시아 무역 흑자는 전년 대비 44.2% 감소한 1,012억 링깃으로 ‘23.12월 대비 13.8% 감소 * 무역 흑자는 무역에서 일정한 기간의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여 생기는 잉여 이익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은 석유제품, 기계, 장비, 부품, 철강 제품, 금속 제조업의 수출 증가로 인해 수출 성장이 촉진되었다고 밝힘 - 전자기기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하였으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품은 수출 증가세를 기록 * 중국은 경기 회복 부진 및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제조업이 위축되었으며 싱가포르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받아 제조업이 위축 ※ 출처 1) Bernama https://www.bernama.com/en/news.php?id=2271788 2)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24/02/20/malaysia039s-trade-exports-return-to-expansion-in-january 3) Reuters https://www.reuters.com/world/china/chinas-factory-activity-shrinks-again-jan-demand-still-weak-2024-01-31/ 4) Singapore Business Review https://sbr.com.sg/economy/news/economy-grows-11-in-2023-mti-retains-2024-growth-forecast-10-30 5)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7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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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4년 미국 식품시장 6가지 트렌드
등록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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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024년 미국 식품시장 트렌드 변화 6가지 1. 식품 가격 완화 ⦁치솟는 비용 상쇄를 위해 지난 2년간 꾸준하게 가격을 인상해온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4년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고, 심할 경우 오히려 가격 인하를 단행해야 할 가능성에 직면했다. 원자재 상승이 완화되고, 소비자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한 구매 활동을 이어가면서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수 있는 여력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기관 ‘더 푸드 인스티튜트’(The Food Institute)의 브라이언 최(Brian Choi) 대표는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연간 5~10% 사이의 가격 인상을 지속하였지만, 2024년에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의존하는 대신 AI를 도입하거나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월마트 경영진은 유제품, 계란, 닭고기, 해산물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 인공지능(AI)의 성장 ⦁최근 몇 년간 식음료 분야에 침투해 온 인공지능이 2024년에는 훨씬 더 복잡한 분야에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이미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카콜라와 AB 인베브, 벡스비어와 같은 대기업을 넘어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중견, 중소기업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특히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시각 자료 제작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유망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3. 아침식사 카테고리의 변화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아침식사 소비 경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스태티스타(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식사에서 강하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던 시리얼 카테고리에 대한 선호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써카나(Circan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시리얼 판매는 각각 8.5%, 3.5% 감소했으며 제너럴 밀스는 가장 최근 분기 소매 판매가 2% 감소한 가운데 2024년 매출 전망을 낮춰 발표했다. ⦁뉴욕대학에서 식품학 및 공중보건학 교수를 지낸 매리언 네슬레 (Marion Nestle)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아침식사 옵션으로 계속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리얼 종류 역시 비건, 글루텐 프리, NON-GMO 등 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새로운 시리얼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고단백, 저탄수의 ‘키토’를 강조하는 ‘매직스푼’(Magic Spoon)은 자사 시리얼 제품을 올해 초 6,800개 매장으로 제품을 확장하였다. 켈로그(WK Kellogg Co) 역시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하여 1회 제공량당 22g의 단백질을 포함한 시리얼 제품을 발표했다. 4. 육류산업의 변화 ⦁ 인플레이션과 환경 운동가들의 압력으로 육류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소고기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소고기 산업 보고서에서 시장 조사 기관인 라보뱅크 (Rabobank)는 생산량이 4.5% 감소하고 소비가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보고서는 2024년 가격 관리와 소비자 확보를 위해 공급망에서 마진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반해 가금류 산업은 성장이 예상된다. 농업리서치그룹 (The agribusiness research group)은 소비자들이 소고기와 같이 더 비싼 육류를 포기하고 저렴한 가격의 닭고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다. ⦁이와 함께 탄소 배출 문제가 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비영리단체 팜 생츄어리 (Farm Sanctuary)의 진 바우어 (Gene Baur) 회장은 육류회사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이 ‘그린워싱’(Greenwashing)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면 전 세계 토지 사용량이 75% 감소한다는 통계를 인용하였다. 이에 반해 테린 Ag(Terrin Ag)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돈 클로즈 (Don Close)는 축산 부문이 친환경적인 운영을 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그린워싱 (Greenwashing) 기업 및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보호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허위과장 광고나 홍보에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키는 말 5. 배양육 산업의 변화 ⦁배양육 산업에 있어 2023년은 중요한 한해였다. 두 개 업체가 FDA 규제 승인을 받음으로써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이정표가 배양육이 소매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지만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 오그마 파트너스 (Oghma Partners)의 마크 린치 (Mark Lynch) 파트너는 제품의 상용화와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한 경제적 비용 확보가 우선 과제라고 하였다. ⦁이와 함께 라벨링에 대한 문제 역시 남아있다. 배양육 분야의 공식 용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11월 네브래스카 주 상원의원은 대체 단백질 회사들이 제품 포장재에 ‘imitation’을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하는 Real Marketing Edible Artificials Truthfully Act를 다시 도입하였다. 한편 굳 푸드 인스티튜트 (Good Food Institute)는 배양육 회사와 단체들은 전통적으로 생산된 식품에 사용되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수정헌법 제 1조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6. 식물기반(Plant-based) 제품의 고전 ⦁2023년 식물 기반 제품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수요 둔화와 식품 품질에 대한 의문에 봉착하며,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고 전망되던 미래가 퇴색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JBS의 식물성 육류 자회사인 플랜테라 (Planterra), 메이플 리프 푸드 (Maple Leaf Foods)와 임파서블 푸드 (Impossible Foods)는 최근 정리해고 등의 역풍을 맞았고 일부 업체는 영업을 중단하기도 하였다. ⦁유럽 식물 기반 회사인 스트롱 루츠 (Strong Roots)의 새뮤얼 데니건 (Samuel Dennigan) 대표는 2024년 식물 기반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진로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부정적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를 통해 소비자가 식물기반 식품에 재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대체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경험한 미국 식음료 시장이 트렌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처분 소득 부족으로 인해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제조업체들이 높아진 비용을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2024년에는 오히려 식품 가격의 하락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가장 주목받던 카테고리인 식물기반 식품시장이 예상과 다른 수요 감소에 따라 고전하고 있고, 대체육 등의 시장도 다양한 문제에 봉착하며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등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2024년 미국 내 식음료 기업들은 소비자 요구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전략적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6 food trends to watch in 2024 https://www.fooddive.com/news/6-food-trends-to-watch-in-2024/703870/ Walmart unveils AI-powered shopping experience at CES 2024 https://readwrite.com/walmart-unveils-ai-powered-shopping-experience-at-ces-2024/ https://www.coca-colacompany.com/media-center/coca-cola-invites-digital-artists-to-create-real-magic-using-new-ai-platform
비관세장벽 이슈
2024년 2월 유럽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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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동향 1. 주요 변경사항 -유럽연합, 식품 향미료 목록 갱신 2. 시사점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통관 동향 등 이슈 -유럽연합, 농약 옥사밀의 최대잔류치 수정 2. 변동사항 3. 기타 주의사항 등 Ⅲ. 통관거부사례 관련 1. 통관거부사례 -반조리 식품, Food Preparations (2024.02.02.) 2. 시사점:특이사항 없음. *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 자료작성 : aT파리지사
해외시장동향
[일본] 2023년 농업분야 올해의 한자
등록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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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분야 2023년 올해의 한자는? 暑(더울 서) 일본에서는 일본한자검정협회가 주체하며 매년 연말 그 해에 일어났던 사회 여러 분야 이슈 등을 그 해를 표현할 수 있는 한자를 일본 전국에서 모집하고 있다. 공모를 통하여 모집된 한자는 투표를 통하여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글자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다. 일본한자검정협회는 올해의 한자를 전국에서 모집,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3년의 올해의 한자(今年の漢字)는 금년 잇따른 세금관련 이슈가 반영된 ‘税(세금 세)’로 확정되었고 밝혔다 일본농업신문 또한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업판 올해의 한자’모집을 하여 올 한해 농업 분야를 한 글자로 나타내는 한자를 발표하였다.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총 216표 중 가장 많은 68표를 기록한 한자는 더울 서(暑)가 선정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홋카이도에서 농가를 운영하는 남성은 인터뷰에서 ‘2023년은 과거 12년 중 최고 기온,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대두 품목 수확이 감소했다’고 말하며 ‘향후 홋카이도 지방 농가 또한 높은 기온에 강한 품종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요농산물 구입량, 금액 동시 감소 농업분야올해의 한자와 같이 2023년도는 이례적이었던 더위가 식품 지출액에 큰 영향을 있었던 것으로 총무성의 통계에도 확인되었다. 총무성의 2023년 가계조사(家計調査)에 따르면 2인 이상의 세대에서 식품지출액은 103만 8653엔으로, 해당 금액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엔을 초과한 금액이다. 이러한 이유로 2023년에는 신선농산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여 전체적인 구입량 감소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출액 감소가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양파이다. 이는 2022년에 일본산과 수입산 양파 모두 공급량이 감소하여 가격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배는 기온 상승, 딸기는 성장이 더디어 공급량이 부족하여 두 품목 모두, 가격이 2.7% 상승하였다고 전하였다. 소고기는 현재도 가격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소비가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감소경향에 대해 전문가는 ‘딸기 등의 과일은 외국에서도 주목하는 품목인 만큼 인바운드 수요’에 대해 기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이와 반대로 지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실제 구입량은 하락한 품목도 확인할 수 있다. 채소 품목 중, 지출액 증가율이 높은 당근은 같은 해 9월, 공급 부족으로 인해 동일 시기대비 8.3% 가격 상승을 보였다. 브로콜리 또한 같은 달 대비 가격이 2배 가량 상승했지만 실제 거래량은 8.2%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산물 외에 2023년 눈에 띄게 지출액이 증가한 품목은 달걀이다. 2022년부터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으로 달걀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지출액 증가의 원인이다. 총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달걀의 구입량은 감소하였지만 지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고구마는 지출액과 구입량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전문가는 고구마의 금액, 구입량 상승의 원인으로 ‘제 4차 군고구마 붐이 정착하여 일반 가정에서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하였다. ▶ 2023년 식품 시장의 키워드는 시간단축! 반면 조리식품 및 냉동식품 등, 조리식품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지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져 ‘시간절약’이 가능한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조리 식품은 2009년부터 계속 증가하여 2023년에는 15만 1880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44,286엔 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냉동식품 또한 전년도 10,102엔에서 10,523엔으로 4% 증가하였다.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과일, 채소 등과 같은 신선농산물의 소비는 감소하였으나 냉동식품, 조리식품 등과 같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상품의 지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당품목 소비증가 원인에 대하여 전문가는 ‘코로나가 종식되며 자택근무 해제 등 일상생활로 복귀함에 따라 음식을 조리하는 수고를 덜고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시사점 2023년 일본 농업부문에서는 더울 서(暑)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될 만큼 기온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농산물 물량부족, 가격상승 등 소비자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소비량 및 금액 증가, 감소 등 수치는 상이하나 기은상승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전해진다. 반면 조리, 냉동식품의 소비는 2009년부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세대별 지출금액은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농작물 생산현황, 소비자의 소비패턴의 변화는 한국산 식품의 수출 에도 큰 영향이 있으므로 한국의 식품 수출업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농작현황 및 일본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 패턴 등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작성자 오사카지사 박혜빈(hbpark@atcenter.or.jp) ‘24.2.20 일본식량신문 https://www.agrinews.co.jp/economy/index/215247 ‘23.12.27 일본식량신문 https://www.agrinews.co.jp/news/index/205292 일본 총무성 통계국 홈페이지 https://www.stat.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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