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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미국]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 라벨이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
등록일
2023-08-17
조회
2949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기를 덜 먹도록 권장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기후 변화 위원회는 최근 육류 소비를 2030년까지 20% 줄이고 2050년까지 감축량을 35%까지 증가시킬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나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기가 없은 품목에 비건, 채식주의자라고 표시하는 것은 득보다 오히려 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제품에 이러한 표기가 되어 있으면 이를 식사로 선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라벨을 제거해도 비건/채식주의자가 실수로 육류 옵션을 선택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미디어 랩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edia Lab)의 연구원인 알렉스 버크 (Alex Berke)는 동물성 제품이 포함된 식사는 종종 디폴트 (default, 기본 설정)로 표시되지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채식주의자 혹은 비건 제품은 추가적인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취급하여 제품에 별도 라벨 표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였다. 그들은 메뉴 항목의 채식주의자 및 비건 라벨이 소비자가 해당 항목을 선택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였다. 연구원들은 두 가지 실험을 수행하였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행사에서 약 160명의 대학생들에게 비건 재료로만 만든 후무스 랩 샌드위치나 유제품인 페타 치즈가 포함된 그릭 샐러드를 제공하였다.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해당 메뉴에 비건 또는 비채식 옵션 라벨을 표기하였고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표기하지 않은 채 제공되었다. 실험 결과 라벨 표기가 없는 경우 첫 번째 옵션인 후무스 랩 샌드위치가 선호되었고 라벨 표기가 있는 경우 페타 치즈 샐러드가 선호되었다. 두 번째로는 700명의 참가자에게 5가지 메뉴 옵션 (채식주의자 또는 육류; 비건 또는 육류;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 완전한 비건 또는 완전한 채식주의자)을 가상으로 선택하도록 하였다. 이들은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참가자로 구성되었다. 유사한 방식으로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선택 사항이 비건 및 채식주의자라고 명시적으로 표시된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재료 성분 목록만 볼 수 있었다. 실험 결과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 라벨링의 부정적인 효과가 드러났다. 라벨이 없는 경우 약 10%의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또는 채식주의 식사를 선택하였다. 버크 연구원과 동료들은 Appetit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채식주의자와 비건 라벨이 소비자가 라벨이 붙은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비건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자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별도의 연구에 따르면 식품에 ‘Plant-based (식물 기반)’, ‘Vegan (비건)’ 라벨을 부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인 옵션을 구매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결과도 있다. 비건 치즈 브랜드인 줄리엔 브루노 (Julienne Bruno)가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지구 친화적인 식품을 더 원하지만 라벨 때문에 구매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에서는 ‘Plant-based’ 라벨이 ‘Vegan’ 라벨링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채식주의자 중 37%도 ‘Plant-based’ 라벨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쇼핑객들은 비건 채식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음식이 독창적이고 맛이 좋으며 양질의 농산물로 만들어졌는지를 더욱 신경 쓴다.채식주의자들 마저 ‘Plant-based’ 라벨이 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망설이는 상황에서 이제는 음식에 라벨을 붙이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을 검토해야 할 때 일 것이다. 참조: Want more people to buy your vegan or vegetarian products? Then don’t label them as such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3/07/21/Vegetarian-and-vegan-labels-on-food-do-more-harm-than-good
해외시장동향
[미국] 60년된 초코칩 쿠키가 Z세대에게 사랑받는 비결은?
등록일
2023-08-17
조회
2578
몬데리즈(Mondelēz)사의 60년 전통의 초콜릿칩 쿠키 브랜드 Chips Ahoy!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이끌고 있다. 몬델리즈 인터네셔널(Mondelēz International사의 이 쿠키는 달콤하고 만족스러운 간식을 찾는 Z세대 소비자들의 폭넓은 관심을 끌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스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소비자, Z세대 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며 Chips Ahoy! 몬델리즈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몬델리즈사의 비스킷 사업부 수석 부사장 타냐 버만(Tanya Berman)에 따르면 Chips Ahoy! 의 매출은 연간 10억 달러 규모이며,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이러한 큰 성장세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10대 소비자들이다. 버만 부사장은 "우리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핵심 사업 확장, 맛 개발등을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 발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hips Ahoy! 는 1963년 나바스코(Nabisco)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처음에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도 집에서 갓 구워낸 것 같은 맛이 난다고 홍보했다. 2020년 몬델레즈는 홍보의 중심이었던 TV 광고를 중단하고 Chips Ahoy!의 홍보를 틱톡, 트위터 및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채널, 온라인 게임, NCAA, 공연 예술 및 Boys and Girls Club 등 Z세대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으로 홍보의 중심을 이동했다. 버민 부사장은 “Z세대가 일상 생활의 일부로 생각하거나 멋지다고 생각하는 장소에서 Chips Ahoy!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현대적이고 관련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Chips Ahoy!는 2022년 모닝 컨설트가 선정한 Z세대 브랜드 상위 25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지널 Chips Ahoy! 는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5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몬델레즈는 최근 몇 년간 오리지널을 넘어 Thins, Red Velvet, S'mores, Minis 및 Hershey나 Reese 초콜릿이 포함된 제품을 포함하여 맛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확장 역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다양한 선택권이 있는 것을 선호나는 Z세대를 공략한 것이다. 몬델레즈사는 Chips Ahoy!의 두툼한 쿠키, 쫄깃하고 바삭한 질감을 유지하면서 60년을 이어온 클래식한 오리지널 쿠키와 더불어 젊은층이 모임에서 공유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맛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몬델리즈사는 소매업체들과 협력하여 Chips Ahoy!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으로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소매업체와 협력하여 Chips Ahoy!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아이스크림 까지 함께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등이다. https://www.fooddive.com/news/how-mondelezs-60-year-old-chips-ahoy-brand-is-resonating-with-younger-con/654238/ https://pro.morningconsult.com/analyst-reports/gen-z-favorite-brands-2022
비관세장벽 이슈
[중국] 「차 포장재의 품질에 대한 국가 감독 및 현장 검사 수행 규칙」 발표
등록일
2023-08-14
조회
2304
중국 비관세장벽 이슈 비닐 포장, 금속 용기, 포장 용지 등 차 포장재 품질에 대한 무작위 검사 방식 규정 2023년 7월 27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제품 품질 감독 및 무작위 검사 관리 잠정 방법(产品质量监督抽查管理暂行办法)」에 따라 「차 포장재 품질에 대한 국가 감독 및 현장 검사 수행 규칙(茶叶包装产品质量国家监督抽查实施细则)」을 편성하고 공고함. 이에 따라, 차 비닐 포장 제품, 차 금속 용기 제품(코팅), 차 포장 용지 제품 등 차 포장 제품의 무작위 검사 방식을 명확히 규정함 1.시행 배경 : 2019년 11월,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제품 품질 감독 및 무작위 검사 관리 잠정 방법」을 발표하여 감독 및 무작위 검사에 관한 수행 규칙을 제정하고 검사 항목 및 방법, 판정 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요구함. 이에 각 지역의 시장감독관리 부서는 해당 규칙을 참고하여 차 포장재 품질 감독 및 무작위 검사를 수행하여야 함 2.규제 적용 방식 -검사 후 검사 항목을 모두 합격할 경우, 합격으로 판정함 -검사 항목 중 하나 이상 불합격할 경우, 불합격으로 판정함 -GB 4789.1-2016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미생물학검사 총칙(食品安全国家标准 食品微生物学检验总则)」에 따라 미생물 지표가 불합격일 경우 재검사는 미실시함 -GB 23350 「식품과대포장 제한 요구 식품 및 화장품(限制商品过度包装要求 食品和化妆品)」에 따라 과대포장 여부를 검사하고 관련 증거 및 지역 시장감독관리 부서로 이송 및 처리됨 3.주요 규제 내용 -무작위 샘플링 방법: 대상 생산자의 입고 제품 및 보조 원자재 창고 내에서 무작위 추출 -차 포장재 유형별 샘플링 방식을 다르게 적용함 -창고에 있는 차 제품에 대해서는 과대 포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개 상자를 추출해 검사함. 그중 1개 상자는 검사 샘플, 1개 상자는 예비 샘플임 4.시행일 : 2023년 7월 27일 [ (제품과 직접 접촉하는) 차 포장 유형별 샘플링 방식 및 검사 항목 ] 1) GB 4806.7 국가 식품 안전 표준 식품 접촉 플라스틱 재료 및 제품, GB 4806.8 국가 식품 안전 표준 식품 접촉지 및 판지 재료 및 제품 GB 4806.9 국가 식품 안전 표준 식품 접촉 금속 재료 및 제품, GB 4806.10 국가 식품 안전 표준 식품 접촉 코팅 및 코팅 2) 관능 요구사항 :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으로 감지되는 물질의 특성이 충족해야 할 요구사항 포장 유형별 샘플링 방법 및 검사 항목 규정 강화, 차(茶) 품목 수출 시 과대 포장도 주의해야 2022년 기준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차(茶) 품목의 수출 규모는 약 574톤, 약 2,076만 달러에 달함. 중국은 이번에 발표한 「규칙」을 통해 차 포장에 관한 요구사항과 품질 검사를 명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과도 포장 여부도 확인하도록 규정함. 따라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차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차 제품 관리 감독 규칙을 확인하고, 포장 유형별 검사 방식과 과도 포장에 주의하여 수출을 준비해야 함 출처 市场监督管理总局, 市场监管总局关于发布茶叶包装产品质量国家监督抽查实施细则的公告 (2023年第29号), 2023.07.27 市场监督管理总局, 产品质量监督抽查管理暂行办法, 2019.11.21新京报, 市场监管总局发布《茶叶包装产品质量国家监督抽查实施细则》, 2023.07.28
비관세장벽 이슈
[인도네시아] 건강보조식품의 유통을 감독하는 새로운 규정 발표(2023년 7월 21일부터 시행)
등록일
2023-08-14
조회
1956
인도네시아 비관세장벽 이슈 기준에 미달하는 건강보조식품의 인도네시아 유통을 규제하기 위한 유통관리 감독 규정 발표 2023년 7월 21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 이하 식약청)은 안전 및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제품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2023년 제16호 「전통의약품, 의약외품 및 건강보조식품 유통관리 감독(PENGAWASAN PEREDARAN OBAT TRADISIONAL, OBAT KUASI, DAN SUPLEMEN KESEHATAN)」을 발표함. 이 규정에서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요구 사항, 유통 허가 보유자 및 (해외)제품 생산자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본 기사에서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주요 사항을 다룸 1.배경 : 2017년 대통령령 제80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인도네시아 내 유통된 제품의 유통 전후 단계의 관리 감독 의무를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안전성, 효능, 품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전통의약품∙의약외품∙ 건강보조식품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의약품, 의약외품 및 건강보조식품의 유통 관리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제정함 2.규정 대상 : 건강보조식품, 전통의약품, 의약외품 3.주요 내용 1)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감독 사항 2)유통 허가권자(현지 생산자, 사업자 및 수입업자)에 대한 감독 사항 ①현지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제품에 대해 다음을 보장해야 함 ②수입업체에 대한 감독 사항 3)건강보조식품 생산자에 대한 감독 사항 건강보조식품 생산 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생산자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해외 생산자도 식약청(BPOM)의 검사 대상에 해당함. 감독은 행정 서류의 올바른 보관 및 운송 요건 준수 여부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짐 4.위반 시 조치사항 -건강보조식품의 유통에 대한 감독은 식약청 담당자가 해당 제품 및 유통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및 불시 점검을 통해 실시됨 -본 규정 위반 시에는 경고, 해당 제품 유통 중단, 제품 폐기, 건강보조식품 유통의 행정 승인 절차 중단, 건강보조식품의 행정 승인 취소와 같은 행정 처벌이 부과될 수 있음 5.시행 일자 : 2023년 7월 21일(본 규정이 공포된 날로부터 시행함) 인도네시아로 건강보조식품 수출 시, 온라인 인허가 시스템(OSS 시스템)을 통한 사전 등록 절차도 확인 필요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기타조제식료품(HS CODE 210690)은 약 3억 달러 규모로, 해당 수출 품목에는 백삼 조제품, 홍삼 조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국은 인도네시아로 건강보조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됨 이처럼 건강보조식품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이번에 발표된 「전통의약품, 의약외품 및 건강보조식품 유통관리 감독」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내에서 수출 제품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생산자 및 수입자에 대한 감독 사항을 주의해야 함. 또한, 2023년 3월 1일부터 건강보조식품 및 전통의약품, 의약외품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내 인허가 절차에서 사업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온라인 통합 인허가 시스템(OSS 시스템)이 시행되었으므로, 인도네시아로 건강보조식품을 수출하는 한국 수출기업은 OSS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제품 등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수입 절차를 확인하고 수출을 준비해야 함 ※ 참고 :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등의 식품 등록 절차 변경사항 및 주요 인증제도 종합 공고 출처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REPUBLIK INDONESIA, PERATURAN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NOMOR 16 TAHUN 2023 UPDATE INFORMASI REGISTRASI OBAT TRADISIONAL, DAN SUPLEMEN KESEHATAN, 2023
비관세장벽 이슈
[뉴질랜드] 2023년 8월 1일부터 식품 수입업자의 의무를 강조한 신규 식품 수입 요건 발효
등록일
2023-08-14
조회
1810
뉴질랜드 비관세장벽 이슈 뉴질랜드로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식품 수입업자의 4가지 의무 사항 구체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PI)는 뉴질랜드로 식품을 수입 시 수입업자의 강화된 역할과 책임을 명시한 「등록된 식품 수입업자 및 판매용 수입 식품의 요건(Requirements for Registered Food Importers and Imported Food for Sale)」이 2023년 8월 1일부터 발효되었음을 공지함 1.배경 : 뉴질랜드 식품안전부는 자국 소비자에게 수입 식품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3년 2월 뉴질랜드 식품 수입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한 식품 고시(Food Notice) 「등록된 식품 수입업자 및 판매용 수입 식품의 요건」을 발표함. 해당 고시는 뉴질랜드 식품 규정 2015(Food Regulations 2015) 제5장에서 하위 조항으로 규정된 ‘등록된 수입업자의 의무’ 조항을 보완하는 것으로, 더욱 안전한 식품 수입을 보장하기 위해 식품 수입업자는 4가지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함 2.적용 대상 : 뉴질랜드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 3.식품 수입업자의 준수 요건 : (1)뉴질랜드로 수입되는 판매 목적의 식품은 등록된 수입 식품업자를 통해서만 수입될 수 있으며, 등록되지 않은 수입업자의 화물은 식품 수입업자 등록을 마칠 때까지 수입 통관이 보류됨 (2)등록된 식품 수입업자는 안전성과 적합성을 보장하기 위해 「등록된 식품 수입업자 및 판매용 수입 식품의 요건」에서 구체화된 4가지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함 -안전성 및 적합성 평가 수행 : 수입 식품의 정보, 식품 용도 및 대상 소비자,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위험 등 필수 평가 항목과 평가 정보의 특징 등을 구체화함 -안전한 운송 및 보관 : 수입 식품의 운송 및 보관 시 준수 사항, 보관 장소의 준수 요건 등을 구체화함 -적절한 기록 보관 : 수입업자가 보관해야 하는 수입 식품의 정보 유형과 보관 방식 등을 구체화함 -문제 상황에 대비한 제품 회수(리콜) 계획 수립 : 리콜 절차 및 리콜 기록 보관 요건, 정기적인 모의 리콜 수행 필요성을 명시함 4.준수 일정 및 위반 시 조치사항 -해당 식품 고시는 2023년 8월 1일부터 발효됨 - 이를 위반한 수입업체는 최대 $500,000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최대 $100,000의 벌금과 최대 2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음 수출업체도 변경된 식품 수입 요건을 확인하고, 등록된 식품 수입업자를 통해 수출 준비 필요 이번에 발효된 「등록된 식품 수입업자 및 판매용 수입 식품의 요건」에 따라 뉴질랜드 식품 수입 요건도 일부 변경되었으며, 변경된 식품 수입 요건은 뉴질랜드 일차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 2022년 기준 뉴질랜드로 수출된 한국 농식품의 규모는 약 3,888만 달러이며, 주로 라면, 기타 음료, 젤라틴 등이 수출됨. 따라서 뉴질랜드로 식품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안정적인 식품 수출을 위해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PI)에서 고시하는 식품 수입 요건을 참고하고, 식품 수입업자의 4가지 의무를 준수하는 등록된 수입업자를 통해 식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함 출처 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Requirements for Registered Food Importers and Imported Food for Sale, 2022.12.13 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New food safety rules for registered food importers, 2023.08.02 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Food importing requirements
비관세장벽 이슈
[호주] 한국산 참외와 멜론의 수입 요건 발표(2023년 12월부터 수입 시작)
등록일
2023-08-14
조회
2334
호주 비관세장벽 이슈 한국 온실에서 재배한 참외 및 멜론의 위험 평가 시행, 2023년 6월 검역 협상 최종 타결 2023년 6월 호주 농림수산부(Department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이하 농림부)와 한국과 검역 협상을 마치고 한국에서 온실 재배된 신선 참외와 멜론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힘. 단, 해당 품목의 수입 검역 요건과 수입 가능 시기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준수한 제품만 BICON(Biosecurity import conditions database, 호주 생물 보안 수입 요건 데이터베이스)을 통해 수입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음 1.배경 : 호주 농림부는 한국 동식물검역원(APQA)에서 제출한 한국산 온실 재배 참외 및 멜론의 판매 허용 요청을 받아들여 생물 보안 위험(biosecurity)을 평가하고, 2023년 2월 최종 평가 보고서를 발표함. 해당 보고서는 한국산 온실 재배 참외와 멜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역 해충 위험을 평가한 결과로, 호주 농림부는 5가지 검역 해충(호박과실파리, 거미 진드기, 유라시아 꽃총채벌레, 서양 꽃총채벌레, 멜론 총채벌레)의 발생 가능성과 이를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권장 위험 관리 조치를 발표함. 이를 바탕으로 호주 농림부는 한국산 온실 재배 참외 및 멜론의 수입 가능 시기, 위생 검역 기준 등 수입 요건을 설정하였으며, 2023년 6월 한국과 최종 검역 협상을 타결함 2.대상 품목 : 온실에서 재배된 한국산 참외(Cucumis melo var. makuwa)와 멜론(Cucumis melo var. cantalupo)으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한 제품만 호주로 수입할 수 있음 -신선 제품에 해당함 -껍질, 과육 및 종자로 구성된 과일 전체를 의미함 -사람이 섭취하기 위한 소매용 제품으로 수입되어야 함 -표준 상업 관행 및 포장 절차를 준수하여 한국에서 재배되어야 함 -식물 위생 검역 요건을 준수한 제품만 수입할 수 있음 3.수입 검역 요건(주요 항목만 정리) (1)검역 해충(호박과실파리)의 발생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해충이 발생하지 않는 특정 기간(Seasonal Area Freedom Period)인 1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만 해당 품목을 호주로 수입할 수 있음(해당 기간 외 호주로 한국산 참외 및 멜론 수입 불가) (2)호주 농림수산부에서 발행한 수입 허가(Import permit) 필요(BICON에서 수입 허가 신청 접수) (3)수입업자는 해당 제품이 식물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확인하는 데 필요한 운영 절차와 필수 해충 위험 관리 조치에 따라 제품이 소싱, 생산 및 수출되었다는 증거를 제공해야 함 (4)이를 입증하기 위해 식물 위생 증명서(Phytosanitary certificate)에는 다음의 추가 선언 문구를 표시해야 함 -“본 화물의 과일은 호주의 신선 참외 및 멜론 반입을 규제하는 조건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되었습니다(The fruit in this consignment have been produced in Korea in accordance with the conditions governing entry of fresh oriental melon and rockmelon to Australia)” -“본 화물의 과일은 호박과실파리(Zeugodacus depressus)가 발생하지 않는 특정 기간(Seasonal Area Freedom Period)에 재배, 수확 및 포장되었습니다(The fruit in this consignment was grown, harvested and packed within the seasonal area freedom period which is free of the fruit fly Zeugodacus depressus) (5) 식물 위생 증명서의 원본을 제출해야 함 한국산 참외와 멜론의 수출 가능 국가 확대, 2023년 12월 이후 참외와 멜론 수출 증가 기대 이번 검역 협상 타결로 인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할 수 있는 농산물의 종류는 9개로 확대됨. 더불어 한국산 참외의 수출 가능 국가가 총 12개국, 한국산 멜론의 수출 가능 국가가 총 11개국으로 확대되면서 한국산 참외와 멜론의 수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따라서 한국에서 참외와 멜론을 수출하는 식품 기업은 2023년 12월부터 시작되는 호주 수입 기회를 확인하고, 본 기사에 정리된 내용과 함께 BICON에 규정된 상세 수입 요건을 파악하여 사전에 수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할 수 있는 농산물 품목 : 배(하동, 상주, 나주, 진주), 단감, 가공 밤, 파프리카, 포도, 양파(가공용), 고추(파프리카 포함), 딸기, 멜론(온실 재배한 것으로 참외를 포함함) ※ 한국산 참외와 멜론의 수출 가능 국가 -참외 수출 가능 국가 : 태국, 튀르키예, 노르웨이, 싱가포르, 파키스탄, 동티모르, 캐나다, 일본, 미국, 대만, EU, 호주 -멜론 수출 가능 국가 : 튀르키예, 노르웨이, 싱가포르, 파키스탄, 동티모르, 캐나다, 일본, 미국, 대만, EU, 호주 출처 Australian Government, Department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Oriental melon and rockmelon fruit from Korea: biosecurity import requirements final report, 2023.02 농림축산검역본부, 외국의 검역 요건 DB 검색(2023.8 검색 기준)
해외시장동향
[대만] 미니 수박 인기
등록일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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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니 수박 인기 최근 대만에서는 야구공 모양의 미니 수박이 출시되자마자 품절대란이 일어났다. 미니볼(Miniball)이라고 불리는 야구공 크기의 수박은 대만의 유기농업 재배기술로 개발된 신품종 수박으로 무게는 약 550~650그램 사이이며 당도는 9~11 브릭스이다. 미니볼이 특히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원하고 과육이 가득하면서도 껍질이 얇고 아삭해 과육과 함께 껍질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생산량이 많지 않은 미니볼은 대만 전통시장가 아닌 주로 프리미엄 슈퍼마켓 및 유기농 식품 유통매장 등 고급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개당 가격은 100~165 대만 달러사이이다. 미니볼은 보존성이 우수해 냉장고에서 3주 보관해도 신선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현지에서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금년 타이베이식품박람회에 첫 선을 보인 후 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대만내 미니 수박 재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중장기적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사점: 과거에는 과일이 클수록 주목받았지만 이번 미니 수박 출시를 보면 최근 한 사람이 부담 없이 섭취 할 수 있는 크기의 과일이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향후 한국산 과실류의 대만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현지 소비자들의 과실류 소비 형태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현지 진출에 적합한 품종 발굴과 현지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三立新聞網 https://tw.news.yahoo.com/%E7%8D%A8%E5%AE%B6-%E8%BF%B7%E4%BD%A0%E8%A5%BF%E7%93%9C-%E5%A6%82%E5%A3%98%E7%90%83%E5%A4%A7-%E7%9A%AE%E8%96%84%E8%82%89%E5%A4%9A-%E6%B8%85%E7%94%9C%E7%88%BD%E5%8F%A3-045512672.html 문의처:홍콩지사 양가풍 대리
해외시장동향
[태국]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음식 및 외식산업 최신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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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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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Mgroline] ▢ 주요 내용 ㅇ 지난 7월 태국의 음식 온디맨드 서비스의 선두주자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가 Restaurant 2023: Future's Recipe 행사를 개최하여 태국의 음식과 외식 사업 경향 등의 최근 트렌드를 공개했다. ㅇ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신규 음식점이 10만 개 이상 오픈했으며 이 중 높은 증가세를 보인 외식 트렌드는 1. 아침식사(샌드위치), 2. 중국음식(훠궈, 마라탕 등), 3, 수끼야끼와 샤부, 4. 라면 5. 바(Bar) 이었다. 반면 푸드트럭, 심야 죽집, 피자가게, 해산물 레스토랑, 바비큐 식당은 2023년 상반기 가장 낮은 성장률로 트렌드의 변화를 보였다. [그림 : Mgroline] 아침식사(샌드위치)의 경우 바쁜 현대 생활 패턴으로 인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야채의 섭취로 건강한 음식을 중요시 하는 최근 음식 트렌드와 함께 음식이 배달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식당 공간이 필요 없이 쉽게 도전할 수 있어 신규 매장 오픈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독특한 향이 나는 허브를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과 강한 짠맛, 매운맛을 선호하는 태국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훠궈(HOT POT)와 수끼야끼 메뉴가 유행하면서 해당 외식 매장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중국식 훠궈(HOT POT) 식당이 전년 대비 269,080개 증가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ㅇ 라인맨 웡나이는 플랫폼 검색 데이터를 통해 태국인들의 최근 음식 선호도와 식생활 트렌드도 발표했다. 올해 검색량이 가장 많고 성장률이 가장 높은 인기 음식 메뉴는 구운 치킨(167.9%), 바삭한 돼지 바질(+45.7%), 게와 생선을 곁들인 솜땀(+40.4%)순 이었으며 음료 종류로는 초코음료(+52.1%) 타이/아이스티(+28.9%), 밀크 그린티(+23.2%)순으로 나타났다. 현지 음식 트렌드에 맞추어 새로운 맛의 제품을 출시하는 Lay’s 스낵에서는 태국인들의 선호도에 맞춘 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하기도 했다. [그림 : Laysaroundtheworld] ▢ 시사점 ㅇ 2023년 레스토랑 및 외식 비즈니스의 총 가치는 약 41억 8000만~42억 5000만 바트(한화 약 1,561억 6400만 원)에 달해 2022년 대비 2.7%-4.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상반기에만 10만 개 이상의 신규 음식점이 오픈했을 만큼 외식 비즈니스의 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나 통계에 따르면 신규 오픈한 식당의 50%가 첫해에 문을 닫고 65%가 3년 내에 문을 닫는다. ㅇ 대부분 유행과 트렌드를 따라 사업을 시작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맞춰갈 수 있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외식 비즈니스와 식품 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 분명하지만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트렌드를 분석하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지, 특별한 자신만의 정체성이 있는지 잘 따져보고 해당 가치 안에서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ㅇ 라인맨 웡나이에서 발표한 정보를 토대로 태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춘 제품의 개발과 홍보전략 수립을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향후 사업전략으로 발전시켜 변화속에서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정체성 확립이 우선된 신중한 진출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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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로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무설탕, 무지방 식품 인기
등록일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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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로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무설탕, 무지방 식품 인기 주요 내용 ㅇ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제로 식품’ 인기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설탕세 등 당 저감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 식품청은 비만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지방ㆍ고당ㆍ고염분 식품의 광고와 홍보를 제한하는 ‘HFSS(High Fat, Sugar and Salt) 규제’ 정책을 마련, 지난해 10월 시행에 들어갔다.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올해 3월, 당, 염분 및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어린이 대상 광고를 제한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건강식 트렌드에 발맞추어, 유럽의 ‘제로 식품’ 시장 또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농수산축산사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병 위기 이후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식, 자연식,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유럽 내 음료 제조 업체들은 앞다투어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음료 라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장 건강에 좋다는 발효차 콤부차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고, 차를 마시기 편리한 형태로 패키지화한 제품도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다.현지언론 FranceInfo의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5%가 무설탕 식단을 유지 중이며, 설탕을 줄인 제품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1)‘제로 설탕’ 및 ‘제로 소금’을 포함한, 프랑스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로 식품’의 종류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ㅇ‘제로 설탕’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일주스류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파리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제로 설탕’이 표시된 여러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제로 설탕 혹은 무가당(No added sugar, 제조 과정에서 따로 설탕을 추가하지 않음) 제품은 음료류, 특히 과일주스와 탄산음료, 탄산수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었다. 일반 과일주스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주스나 PB(자체생산) 과일주스에도 찾아볼 수있었다.우유 매대 옆에는 무가당 두유,귀리유,헤이즐넛유도 유통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음료류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자류 및 잼류 출처: 직접 촬영 또한, 음료류 뿐만 아니라, 비스킷과 쿠키 등 과자류도 제로 설탕(Without sugar) 혹은 저설탕((Low sugar)의 제품들이 매우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었다. 프랑스 브랜드인 Gerblé, Karéléa, Biorg, Gerlinéa 등에서 무설탕 혹은 저설탕 과일맛 비스킷, 버터맛 쿠키, 초콜릿 쿠키, 레몬 및 초코 미니 케이크 등이 모두 무설탕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었다. 심지어, 초콜렛이나 잼 제품 또한 무가당(No added sugar 혹은 Unsweetened,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음)이나 저가당(Reduced sugar added,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소량 첨가함) 제품으로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었는데, 초콜릿이나 잼 종류의 제품에는 기존 제품이나 타사 제품에 비해 설탕을 얼마나 적게 넣었는지 %를 표시하는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잼 종류에는 과일 함량을 표시하여 설탕이 얼마나 적게 들어갔는지 표시하는 제품도 있었으며, 비정제당인 사탕수수 설탕(Cane sugar)을 넣은 제품도 보였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식빵류 출처: 직접 촬영 식빵 매대에서 또한 ‘제로 설탕’ 제품을 여러 종류 찾아볼 수 있었으며, 프랑스인들이 아침식사나 디저트로 즐겨먹는 과일 퓨레인 콩포트(compote) 매대에서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류가 포함됨” 이라는 문구와 함께 무가당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일퓨레류 출처: 직접 촬영 ㅇ‘제로 지방(Zero fat)’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지방’ 요거트류 출처: 직접 촬영 현지 유통업체에서 조사 결과, ‘제로 지방’의 제품의 경우 대부분 유제품에서 특히 요거트 제품류에서 다량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인들의 93%가 슈퍼마켓에서 유제품을 구입하며, 프랑스인의 절반이 하루에 여러 번 유제품을 소비하는 만큼2), 프랑스에서는 요거트는 필수식품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제로 지방’ 요거트나 전보다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게 된 프랑스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것으로 유추된다. ㅇ‘제로 글루텐(Gluten Free)’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글루텐’ 식품류 출처: 직접 촬영 ‘제로 식품’ 중,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제로 글루텐’ 제품들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식물성 식품 제조 스타트업 Heura의 식물성 육류 제품에서 ‘글루텐 프리(Gluten Free)’ 가 모두 표시되어 있었다. Heura의 제품은 다진 고기, 버거 패티, 너겟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틈새 시장을 잘 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제로 설탕’에서 소개했던 프랑스 브랜드 Gerblé나 인터막쉐 PB브랜드인 Regain에서도 여러 제로 글루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Gerblé의 경우, ‘제로 글루텐’ 제품 뿐만이 아니라, ‘제로 글루텐’, ‘제로 락토스’, ‘저설탕’ 3개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도 출시하여 유통시키고 있었다. 비슷한 제품인 딸기잼이 안에 있는 Mini cake류를 비교해보았을 때, 인터막쉐 PB제품인 Mini cakes fourrés fraise의 경우, 용량 230g에 가격이 3.69유로로, kg당 가격은 16유로였으며, Gerblé의 Cake fourré à la fraise 제품의 경우, 용량 210g에 가격은 4.63유로로 kg당 가격은 22유로로, 후자 제품이 전자 제품에 비해 37.5%나 높음을 확인했다. ㅇ기타 ‘제로 식품’ : ‘제로 소금’, ‘제로 색소’ 등 프랑스 유통매장 내 기타 ‘제로 식품’ ‘제로 소금 ’ 견과류 ‘제로 색소’ 펫푸드 출처: 직접 촬영 제로 설탕, 지방, 글루텐 제품들과 비교하여 ‘제로 소금’ 제품류는 드물었다. 이는 소금, 간장, 된장 등 다양한 짠맛을 넣어 간을 맞추는 한국요리와 달리,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기 때문에 비교적 짠 맛이 강한 유럽 식문화의 특성과 현지인들의 맛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로 색소’ 제품은 펫푸드 매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재 유럽에서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펫 휴머니제이션’ 흐름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가 ‘펫푸드’ 산업인 바, ‘제로 색소’를 표기한 제품이 이러한 현재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다. ㅇ프랑스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로’ 한국식품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표기된 한국수출식품 출처: 직접 촬영 그렇다면 프랑스 내 현지 유통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수출제품은 어떨까? 확인 결과, 국내 수출업체의 김 제품은 글루텐, MSG(글루탐산나트륨) 혹은 인공색소나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고 표기되어 유통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쌈장 제품의 경우에도 제로 글루텐인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표기된 한국식품 출처: 직접 촬영 한국 수출제품은 아니나, 프랑스업체에서 만든 한국식품에도 ‘제로 MSG’을 표기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프랑스 식품 생산 업체인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사의 아시아음식 전문 자체 브랜드 “타노시(TANOSHI)”에서 2021년부터 한국식품들을 출시하여 프랑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TANOSHI는 본래 일본식품을 출시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최근 들어서는 한국, 인도, 베트남 등의 다른 아시아 음식 제품들을 출시 중이다. 방문 유통매장에서는 잡채 소스, 비빔밥 소스, 불고기 소스와 김치가 판매 중인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모두 ‘제로 MSG(글루탐산나트륨)’ 표기가 되어있었다. ㅇ시사점 최근 영국, 독일 등 여러 유럽국가에서 과량의 당, 염분 및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광고와 판매를 규제하는 조치가 논의되고 발표되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는 건강과 ‘제로’ ‘무첨가’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료, 과자류를 포함한 가공식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해당함으로, 가공식품을 제조 및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제품 개발 및 생산 시, ‘제로설탕’, ‘제로지방’, ‘제로 글루텐’ 등의 ‘제로 식품’이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개발 및 수출을 할 필요가 있다. 제품 개발이나 수출 준비 시 수출대상국 및 EU당국의 식품이나 식품첨가물 관련 규제 조치를 파악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된다. ㅇ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3/03/29/GJONYZT4QFCLLBLTW5A4DSF7OM/ https://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661 1)Consommation : des produits sans sucres ajoutés mais remplacés par des graisses (23.1.11 기사) https://www.francetvinfo.fr/economie/consommation-des-produits-sans-sucres-ajoutes-mais-remplaces-par-des-graisses_5596583.html 2)“Les produits laitiers encore très gaspillés par les Français” (22.3.22 기사) https://www.web-agri.fr/equipement-d-elevage/article/206935/les-produits-laitiers-encore-tres-gaspilles-par-les-francais
해외시장동향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식품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록일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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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식품안전 강화 대책 마련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市场监督管理总局)에서는 최근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대표가 제시한 <식품안전 감독검사에 관한 건의*>(关于进一步监督检查食品安全的建议)에 대해 식품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복잡하고 체계적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다자간 협력 및 수많은 대책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식품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식품 첨가제에 대한 감독 강화, 식품 정보 수집 능력 향상, 식품 안전 홍보 강화 등 식품 안전의 마지노선을 확고하게 지키고 대중의 식생활 안전을 보장하는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 식품 안전 지식 전파, 식품 식별 능력 향상, 이익 침해 기업에 대한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식품안전에 관하여 엄격한 관리를 위한 4가지 요구를 제시했고 <식품 첨가제 사용규범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关于规范使用食品添加剂的指导意见)을 발표했다. ‘의견’에는 약 5만여 개 식물성 식용유 생산기업의 식품 제조 및 판매 단계를 엄격히 안전 관리해야 하며, 요식업 위험 등급 관리를 전면 실시를 통해 약 230만 개 매장의 "오픈형 주방 설치 및 식자재 공개"(明厨亮灶)를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학교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 식품안전 및 영양건강 관리 규정>(学校食品安全与营养健康管理规定)를 제시하기도 했다. 규정에 따라 3년 연속 교내 식당, 학생 급식 관련 기업 등 에 대해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했고 22.4만 개의 개정 명령 고지서(责令改正通知书) 발급, 2.4만 건의 행정 처벌이 시행됐다. 동시에 2022년 한 해 동안 식품 감독 무작위 검사 656만 회, 모니터링 25만 회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불합격률은 2.86%였다. 불합격한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불합격한 식품은 8,000톤에 달했다. 현재까지 247개 도시 및 지역에서 17만 회 이상의 무작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식품안전 위반 사건은 총 51만 건 이상 발생하였고, 이와 관련된 물품의 가치는 약 11억 위안(한화 약 2072억 원)에 달한다. 연간 194개의 기업이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고 2,123개의 기업이 허가 취소 조치를 받았으며, 사법기관에 이송된 사건은 5,147건, 식품업계 종사 자격 제한 조치를 받은 사람은 5만 명 이상이다. 2022년 시장감독관리총국에 접수된 식품 안전 관련 소비자 신고 건은 약 109만 건에 달했다. 식품 안전 불법 행위 신고 사건은 약 34만 건이고 그중 약 5만 건은 식품 안전 관련 위법행위로 입건됐다.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다원적인 관리 체계 구성을 위해 관리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영역 우수 교육 프로그램"채널을 통해 다양한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중의 음식 낭비 행위를 자발적으로 인지하고 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광고, 퀴즈쇼 등 행사 진행 및 이미지, 영상 등 플랫폼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식품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 학교에서는 연령별 식품 안전 교육을 초, 중학교의 도덕 및 법치(사상정치思想政治) 필수 수업에 포함시켰고, 체육 및 건강, 화학, 생물 등 수업에서도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 및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식품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미리 찾아내고, 선제적인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인원을 조직하여 유제품, 축산물, 꿀, 식물성 식용유, 식초, 식품 첨가제 등 제품을 핵심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식품에 불법 첨가제 등을 첨가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를 더욱 엄격히 관리할 것으로 밝혔다. 대형 유통매장에게는 안전 관리 체계 구성 및 검사의 책임을 부여했다. 추후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엄격한 식품 안전 샘플링 검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소비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추출 검사 횟수를 늘려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한 식품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밝혔다.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식품 관련 이슈도 많은 나라이다. 중국 국민들 내에서도 식품 안전에 관한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나서서 식품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며 건강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중국 식품 시장에서 안전과 건강은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되었다. 인공색소, 방부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우리 기업이라면 중국 내 강화되고 있는 식품 안전 관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여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6859457200273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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